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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를 비롯 미국의 400개 대기업 “평등법”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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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4-30 | 조회조회수 : 3,5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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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Pan Xiaozhen)


    디즈니, 코카콜라, 펩시, 애플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종교의 자유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는 평등법(Equality Act)을 지지하는 연합회에 가입한 400개 이상의 미국 기업들이다.


    이 법안은 올해 하원에서 224-206로 통과됐는데, 현재는 그것을 서명하겠다고 말한 바이든 대통령의 책상으로 향하기 전에 상원을 통과해야 한다. 상원에서의 전망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화요일, 인권 운동캠페인(Human Rights Campaign, 이하 HRC)은 "평등법을 위한 기업 연합회"(Business Coalition for the Equality Act)에 가입한 회사들이 418개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HRC는 미국에서 가장 큰 성소수자 단체이다.


    여기에 들어가 있는 기업들은 미국의 주요 대기업들로, 항공사에는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델타 및 사우스 웨스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기술 회사에는 애플, 넷플릭스, 월트 디즈니, AT&T, 소니, 버라이존, 컴캐스트가 포함됐다. 식품 회사에는 코카콜라, 펩시, 크래프트, 마스(Mars), 허시(Hershey), 식료품점으로는 풋라이언(Food Lion), 알벗슨, 타겟, 켈로그가 포함됐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들어가 있다. 


    HRC에 따르면 이 연합회에 가입된 회사들이 고용하고 있는 직원은 총 1천4백만 명 이상이 된다.


    연합회는 성명에서 "평등법은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근거한 차별을 금지하기 위해 명확하고 일관된 보호를 만들어 성소수자 직원이 그들의 성과에 따라 고용, 해고 및 승진되도록 보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법안은 주택, 신용 및 배심원 서비스에서 성소수자들을 차별로부터 보호한다. 이 법안은 또한 공공장소 및 서비스에서의 차별과 성별, 성적 지향 및 성 정체성에 근거, 차별적으로 연방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공장소, 교육 및 고용을 위한 보호 계층 목록에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추가함으로써, 미국은 1964년에 나온 시민권 법을 개정하게 될 것이다.


    반대자들은 그것이 종교의 자유를 해칠 것이라고 말한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평등법은 개인이 평등법에 근거하여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1993년 종교자유 회복법(Religious Freedom Restoration Act)을 사용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이 서명한 이 법은 "개인의 종교적 자유에 대한 이익이 보호되도록 보장하는 연방법"(United States federal law that "ensures that interests in religious freedom are protected.)이다.


    한편 교회를 변호하고 있는 자유수호동맹(Alliance Defending Freedom)은 분석에서 "평등법"은 종교적 자유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상원 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패널리스트들은 평등법안이 법제화되면 수천 개의 종교 단체가 폐쇄되거나 정부에 의해 처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남침례신학교(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총장인 앨버트 몰러(Albert Mohler)는 이 법안이 미국에서 "종교적 자유의 죽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몰러는 평등법의 텍스트에는 "기독교 대학과 기독교 학교들의 권리에 대한 인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더욱이 종교 단과대학과 종합대학들은 "동성 커플이 학생 기숙사에 살도록 허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독교인, 유대인, 이슬람교도, 몰몬교의 성경 본문들은 "성소수자의 정체성, 행동, 관계 및 성별 혼란의 정상화와 양립할 수 없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러므로 평등법은 신학, 교리 및 도덕의 특정 구조에 대한 정부의 강압적 위협을 보여준다. 이것은 새로운 도덕성, 새로 만들어진 결혼의 정의, 성소수자 혁명을 새로 일으킬 '권리'에 모순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장한다면 이는 국가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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