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AI 기술로 다시 '살아난' 아내…98세 남편 감격의 눈물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시사] AI 기술로 다시 '살아난' 아내…98세 남편 감격의 눈물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시사] AI 기술로 다시 '살아난' 아내…98세 남편 감격의 눈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2021-04-22 | 조회조회수 : 4,995회

    본문

    손녀가 할머니 사진으로 영상 제작 틱톡에서만 1천200만 조회수 기록 누리꾼들 "엉엉 울었다. 보기 좋다"



    db9a73dfc0242f8aca0a5c69557536f4_1619196677_812.jpg

    db9a73dfc0242f8aca0a5c69557536f4_1619196680_8793.jpg

    db9a73dfc0242f8aca0a5c69557536f4_1619196690_8203.jpg
     

    손녀가 할머니 사진으로 영상 제작

    틱톡에서만 1천200만 조회수 기록

    누리꾼들 "엉엉 울었다. 보기 좋다"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아내가 살아 있다니. 난 아직도 당신을 사랑해"


    세상을 떠난 아내의 젊은 시절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재현한 화면을 본 98세 남편이 감격하며 눈물 흘리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https://youtu.be/NGXJBoTlt20]


    22일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사는 여성 맥카엘라는 지난 주말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자신의 할아버지인 제이크 라슨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퇴역 군인인 라슨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틱톡 계정을 만들어 주기적으로 영상을 올려왔던 손녀 맥카엘라가 이번에는 과거 사진들을 가지고 마치 살아있는 듯한 할머니 영상을 만들어준 것이다.


    라슨은 처음 손녀의 말에 따라 노트북을 열고는 깜짝 놀랐다. 세상을 떠난 아내 롤라가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 고개를 들고 미소를 지으며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면을 응시한 롤라의 입가가 옆으로 더 벌어지며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미소를 짓자 라슨은 "이게 뭐냐"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라슨은 "아내가 살아있다. 저 미소를 보라. 믿어지지 않는다. 내 아내다"라면서 "75년간 결혼생활을 해왔다. 난 아직도 롤라를 사랑한다"며 안경을 벗고 눈물을 닦았다.


    할아버지의 감격스러워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은 현재까지 약 1천2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틱톡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SNS에도 공유됐다.


    누리꾼들은 "영상을 보고 엉엉 울었다. 너무 보기 좋다", "나도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 "아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하는 기술이 참 대단하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영상에서 라슨은 아내의 과거 사진들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1945년 롤라와 결혼한 그는 전쟁이 한창이었던 신혼 당시를 회상하면서 "아내가 학교를 졸업했을 때 나는 노스아일랜드에 있었다"면서 "1948년에야 집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유아 kua@yna.co.kr


    (끝)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13건 116 페이지
    • 존 파이퍼가 답한다. "라비 자카리아스의 스캔들에 관하여"
      KCMUSA | 2021-04-30
      왼쪽이 존 파이퍼 목사 (사진: ChurchLeaders)기독교인과 교회 지도자들은 라비 자카리아스의 명성과 유산을 뒤흔든 섹스 스캔들의 여파와 계속 씨름하고 있다. 그의 가르침을 통해 믿음을 갖게 된 사람들을 포함한 일부는 고인이 된 이 변증학자의 존재를 지워버리는 …
    • bcc2aafd26e2e4215cb2785731c1353d_1619805141_4579.jpg
      [시사] 세계 7번째로 나이많은 美할머니, 그녀가 말하는 장수 비결
      한국 중앙일보 | 2021-04-29
      114세로 미국 최고령자로 등극한 델마 섯클리프 할머니. AP=연합뉴스"걱정? 그거 해서 뭐해."미국에서 114세 할머니가 최고령자로 등극했다. 할머니의 장수 비결은 평소 어떠한 걱정도 쌓아놓지 않는 것. 미국 노인학연구그룹(GRG)은 이 할머니가 세계에서 7번째로 나…
    • bd5ced6e300425b1f3952c202c92b967_1619652558_4565.jpg
      70년 동안 미 국회의사당서 국가 기도의 날 행사 열렸다. 올해는...
      KCMUSA | 2021-04-28
      (사진: Facebook/@revmahoney)크리스천수호협회(Christian Defense Coalition)의 패트릭 마호니(Patrick Mahoney) 목사는 2021년 5월 6일 목요일 국가 기도의 날에 미 국회의사당에서 기도회를 가질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
    • bd5ced6e300425b1f3952c202c92b967_1619649913_11.jpg
      조지아의 초대형교회, 담임목사 파송 결정한 UMC에서 탈퇴
      KCMUSA | 2021-04-28
      2018년 11월 조지아주 마리에타에 있는 마운트베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웨슬리안언약협회(Wesleyan Covenant Association)의 전국 모임(Global Gathering)에 약 2,500명이 참석했다. (사진: Facebook / Wesleyan Co…
    • 대법원, 교회에 패배 판결 내린 제9 순회 결정 무효화
      KCMUSA | 2021-04-28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사우스베이연합오순절교회의 승리를 발표하는 토머스모어법률회사 변호사 폴 조나. (사진: Thomas More Society)미국 대법원은 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배 제한에 대해 캘리포니아를 고소한 오순절 교회에 대한 항소법원 판결을 …
    • bd5ced6e300425b1f3952c202c92b967_1619628226_6045.jpg
      보수적 전도자 무리요 "미국인의 기록적인 숫자 ‘그리스도 더욱 갈망’"
      KCMUSA | 2021-04-28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에서 군중에게 설교하는 마리오 무리요. (사진: Mario Murillo Ministries) 뉴욕시 출신의 교사이자, 언론인이며, 작가요, 보수주의적인 설교자 마리오 무리요(Mario Murillo)는 지난 주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하나님의 적들은 …
    • ‘노아의 방주’ 공방... ‘인간 구원’ 또는 '생태 황폐화' 이야기?
      KCMUSA | 2021-04-27
      왼쪽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블랙 마운틴에 있는 제일교회의 스콧 하딘-니에리(Scott Hardin-Nieri) 목사(사진: Green Queen)이며, 오른쪽은 성경 변증학자 켄 햄이다. (사진: Answers in Genesis) 노스캐롤라이나주 블랙 마운틴에 있는 제일…
    • [TX] 낯선 이의 친절이 친절을 낳고... 그는 새 사람이 되었다
      KCMUSA | 2021-04-27
      텍사스 노숙자 '완전 낯선 사람'의 친절로 시작된 '새로운 시작'에 감사첫 친절 시작한 여성 누군지 아직 몰라케네스 스미스(Kenneth Smith) (사진: WFAA / YouTube)한 노숙자가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밖에 앉아 있었다. 그때까지…
    • 48f53eaa5512c93835d9bbe8a506e760_1619544731_1865.jpg
      [시사] 국경 건너 美서 ‘조부의 생일송’…4살 손자 “나도 사랑해요”[영상]
      한국 중앙일보 | 2021-04-27
      '여행 금지국' 지정돼 보기 어렵자멕시코와 국경서 피아노 치며 노래미국에 사는 할아버지가 멕시코에 사는 네 살 난 손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국경에서 피아노를 치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손자는 할아버지를 반기며 손을 흔들고 있다. [유튜브 캡처]"손 한 번…
    • "목사님, 기독교인이 '주식'해도 괜찮나요?"
      LA중앙일보 | 2021-04-27
      최근 수백억 달러 규모의 블록딜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아케고스 캐피털'의 한국계 투자자 빌 황이 기독교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계내에서도 주식 투자에 대한 의미를 두고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주식, 코인 거래 열풍 불면서투자와 투기 경계 놓고 논란블록딜 논란 빌…
    • [CA]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 2021 국가기도의 날
      크리스천 헤럴드 | 2021-04-27
      2021 국가기도의 날팬데믹 이후 첫 대형 연합기도회온 &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타 지역 한인교회 참여방안 강화반복되어 온 문제 극복할지 관심2021 국가기도의 날 준비위원들이 지난 20일 모인 모임에서 오는 5월 6일 같은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하…
    • 2f98a9c946103dc2e16292a0852a6545_1619484164_3657.jpg
      "미국 복음주의자 백신 접종에 키를 가진 사람은 종교 지도자”
      KCMUSA | 2021-04-26
      그렉 로리 "코비드-19 백신 접종, 짐승의 표 받는 것 아니다"로버트 제프리스 "백신 접종은 거의 100% 효과적이며, 교회가 완전히 개방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새로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신앙 지도자들은 종교인들과 퀴어넌 신자들 사이에서 존재하는 ‘백신 주저…
    • 미주성결교회 제42회 총회, 5명 목사 안수
      뉴스파워 | 2021-04-26
      6명 교단 파송 선교사로 총회 인준 미주 성결교회 제 42회 총회가 “너희가 온 마음으로” (렘29:11-13) 라는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줌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부총회장 윤석형 목사가 시무하는 산샘교회에서 개최되었다.▲ 미주 성결교회 제 42회 총회가 “…
    • 대형교회 “불공정 파송문제” 공개되자 “교단분리 서막인가?” 경계심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4-26
      UMC 한교총(한인교회총회) 제1차 총회 화상으로 열려동성애 찬성 UMC와는 함께 갈수 없어 보수교단으로의 분리를 선언한 한교총 이철구 회장은 한교총 산하 한인교회들의 단함과 일치를 강조했다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이하 한교총) 정기총회가 지난 4월 22일 “솟아 오르…
    • ”좋아요와 기도” 페이스북 기도 요청 기능 테스트 중
      KCMUSA | 2021-04-23
       로버트 존스의 페이스북에 생소한 팝업이 등장하자 "공공종교연구소"(Public Religion Research Institute)의 CEO 겸 창립자인 그는 트위터에 스크린 샷을 올렸다.존스는 "fb 알고리즘이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를 깊이 생각했다고 한다…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