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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즈 “백인 복음주의자와 그들의 믿음 코비드19 종식에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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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4-22 | 조회조회수 : 4,1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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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즈가 최근 게재한 기사가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신앙과 정치적 성향, 특히 코비드19 백신에 대한 불신을 표적으로 삼아 그들의 믿음을 코비드19 종식에 장애물로 간주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미국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깊은 영적 믿음 또는 비사실적 주장"이 그들을 예방 접종을 받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는 집단 면역의 달성에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는 백신에 대한 반대가 정치에 대한 불신과 음모론에 대한 집착뿐 아니라, "종교적 믿음과 주류 과학에 대한 오랜 경계심의 혼합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에 따르면 그러한 공동체의 "엄청난 규모"는 "50만 명의 미국인이 사망한 전염병에서 회복할 수 있는 국가의 능력에 중대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복음주의적 사상과 본능"은 앞서 언급한 대로 바이러스처럼 국제적으로 널리 퍼질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퓨 리서치 센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기사는 4,100만 명의 백인 복음주의 성인 중 45%가 코비드19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가장 낮은 인구 집단이라고 지목했다.


    기사에서 인용한 바에 따르면 휘튼칼리지의 인도주의적 재난 연구소의 창립자이자 책임자인 심리학자 제이미 D. 아텐(Jamie Aten)은 "만약 우리가 백신을 거부하는 백인 복음주의자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지 못한다면, 전염병은 훨씬 더 오래 지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타임즈의 이 기사는 미국인들이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에 저항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복음주의자들이 "도덕적, 의학적, 정치적 반대의 복잡한 그물망 때문에 백신 거부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 기사가 과학적 공동체에 대항하고 있는 복음주의자들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하게 말하자면, 타임즈 기사는 프랭클린 그레이엄, 로버트 제프리스, J.D. 그리어를 포함하여 예방 접종을 승인한 보수적인 목사들과 신앙 지도자들을 언급했다. 지난 3월 "정부와 '세계 정부'가 '총검과 감옥이라는 위협 수단을 통해 당신의 팔에 바늘을 꽂을 것'이라고 청중에게 경고한 성경 예언 교사인 진 베일리(Gene Bailey)를 포함하여, 백신에 회의적인 복음주의 지도자들을 강조하는 것은 지나치게 이른 감이 있다. 


    뉴욕타임즈가 언급한 다른 백인 복음주의자는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당국에 의해 살해될 것이라는 드라마를 만든, TikTok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한 복음주의자와 3월 28일 "백신을 맞지 말라"고 트윗한 복음주의 라디오 진행자 에릭 메탁사스(Eric Metaxa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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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사람들에게 "백신을 맞지 말라"고 트윗한 복음주의 라디오 진행자 에릭 메탁사스 (사진: CCM Magazine)


    타임즈는 "일부 백신과 태아의 줄기세포와의 관련성이 많은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또 다른 거부 사유로 언급되었지만, 백신들에 대한 이러한 태아 세포 문제는 수십 년 전부터 있었으며, 제조사들에게 백신 제조를 위해 추가 낙태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했지만, 그러나 일부 백신은 실제로 태아의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그런데 이 기사에서 더욱더 흥미로운 점은 "일부 복음주의자들이 백신을 낙태된 태아들의 '대속적 결과'(redemptive outcome)로 본다"고 쓴 점이다.

     

    교파적으로 보면 오순절과 카리스마 기독교인이 모든 복음주의 그룹 중에서 백신에 대해 가장 회의적인 사람들이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건강과 기적적인 치유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 아래 있는 모든 사람에게 내재된 것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질병은 믿음의 기도로 사라질 수 있다.


    또한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두는 것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신체를 공격할 수 있는 해로운 병원체를 거부하기 위한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하다.


    물론, 이 기사의 초기 전제는 연장된 '전염병'의 비난을 복음주의자들에게로 돌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뉴욕타임즈는 놓쳤을 수 있다. 


    현재 복음주의자들에게 백신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그리스도인이 백신에 대한 가짜 뉴스를 어떻게 분별할 수 있나?' 그리고 '백신은 짐승의 표인가?'와 같은 질문에 답하기 위한 목회자들을 위한 짧고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시리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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