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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클린 그레이엄, 영국 버스 광고 검열 소송에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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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4-05 | 조회조회수 : 2,7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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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판결 "그레이엄의 성소수자 견해 영국 평등법에 따라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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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사진: 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


    프랭클린 그레이엄의 영국 버스 광고는 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버스 광고 문구는 “프랭클린 그레이엄과 함께하는 희망의 랭커셔 축제 - 희망을 위한 시간”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이 메시지, 메신저인 그레이엄 목사 및 그의 동성애에 대한 논란은 공무원과 관리들이 대중교통에서 이 종교 광고를 제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서두르면서, 2018년 해변 휴양도시 블랙풀을 혼란에 빠뜨렸다.


    "분명히 우리의 대중교통은 성소수자를 반대하는 그레이엄 목사의 집회를 홍보하는 무대가 될 수 없다"라고 한 도시 관리가 의회에 이메일을 보냈다. 또 다른 관리는 전도자이자 사마리아인의 지갑 회장인 그레이엄 목사를 “담즙 분출 설교자”라고 불렀다. 세 번째 관리는 그레이엄이 누군지 몰랐지만, 인터넷에서 그를 찾아보고, 그레이엄이 폭스 뉴스에서 성소수자들에 대해 말한 것에 대해서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고조된 긴장감”과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인용, 도시 버스에 광고가 올라간 지 24시간 만에 희망의 축제 광고판을 제거했다.


    2년이 지난 지금 영국 법원은 그것이 종교적 차별 행위라고 판결했다. 클레어 에반스 판사는 "그레이엄의 이름과 논란이 되는 성명서에 대한 기록은 블랙풀의 일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지만, 마을은 그를 검열하는 것이 잘못되었다. 버스 광고는 2010년 영국 평등법과 인권에 관한 유럽 협약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고 판시했다.


    에반스 판사는 지난주에 내려진 35페이지 분량의 결정문에서 “모든 종교와 신념은 법으로 보호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국내 법원과 유럽 인권 재판소는 다원적 관용 사회가 여러 가지 다른, 그리고 때로는 정반대의 신념을 표현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판사에 따르면 버스 광고를 거부한 도시 블랙풀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대대적인 무시”와 “공동체의 한 부분의 권리와 의견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편 축제 주최자와 그레이엄 목사에게 동의하는 영국 기독교인의 권리를 무시했다.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 이사회의 회장인 제임스 베렛(James Barrett)은 이 판결을 칭찬하며, 이날은 “종교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위한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결혼과 인간의 성에 대한 전통적인 종교적 견해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기독교인과 다른 신앙인들이 법에 의해 보호 받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버스 광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9,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희망의 축제에서 그레이엄의 설교를 들었다. 이 행사는 약 200개 지역 교회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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