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으로 모은 한 끼 식사 비용이 한 생명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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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명 살리기 고난주간 금식운동 캠페인
굿네이버스USA, 신앙고백 운동
고난주간 지키며 ‘생명 살리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USA(회장 이일하)가 고난주간을 맞아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고난주간 금식을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아프리카 기근 지역의 난민들을 돕자는 캠페인이다.
올해로 11년째 맞는 ‘한 생명 살리기 고난주간 금식운동 캠페인’은 고난주간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금식과 경건생활을 하고 하루 한 끼 이상 금식으로 저축된 비용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신앙고백 실천운동인 셈이다.
교회 및 단체,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금식하면서 모아진 기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면 된다.
후원금은 체크에 Good Neighbors로 기재한 후 P.O Box 6086 Orange, CA 92863로 발송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www.kr.goodneighbors.us/passionweek를 통해 직접 후원할 수 있으며 Venmo: @goodneighbors로도 가능하다.
올해 모아진 기금은 에티오피아, 케냐, 니제르, 차드와 같이 취약국의 아동들을 위한 급식 및 보건 위생, 식수 지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굿네이버스 USA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아프리카 지역은 물 부족으로 고통받은지 이미 오래다. 위생시설이 미흡하고 개인 방역을 위한 제품들 공급이 어려워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게다가 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사막 메뚜기떼들이 식량을 먹어치워 1,300만 명이 하루에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다.
식량공급 전망도 좋지 못하다. UN세계식량계획(WFP)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올해 최악의 식량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UN식량농업기구(FHO) 역시 당초 1억 3000만 명이 기근으로 내몰릴 것으로 전망했지만 코로나19로 식량 생산과 공급이 줄면서 예상보다 2배가 늘어난 2억 7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수정했다.
지금 아프리카는 코로나19와 함께 사막 메뚜기떼의 공격, 만성 물 부족과 식량부족 등으로 취약 계층 주민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형편이다. 문의(877)499-9898, jkim@goodneighbor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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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헤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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