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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아이디어, 설교는 캔슬할 수 있지만, 결코 하나님을 캔슬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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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16 | 조회조회수 : 2,8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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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J.F. / Pixabay)


    코비드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줄곧 대면예배를 고집해온 한 목사가 "캔슬 컬처(Cancel Culture)가 교회에 스며들었지만 하나님을 침묵시킬 수는 없다"고 주장하면서,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교회와 목사들을 공격하고 있다. 


    캔슬 컬처란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공적인 인사가 망언을 하는 경우에 일반 대중이 당사자를 보이콧하는(불신임, 제품 불매 등을 포함) 온라인 문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보다 엄밀히 말해 ‘캔슬 컬처’는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시작, 확산하고 있는 온라인 ‘왕따’ 현상이며, 현재 이 용어의 사전적 의미는 ‘공적 인사에 대해 지지를 요구하거나 철회하는 지역사회의 태도’로 정의되는데, 이러한 ‘캔슬 컬처’는 좋든 나쁘든 오늘날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문화적인 현상에 대해서 웨스트사이드크리스천교회(Westside Christian Fellowship)의 셰인 아이들맨(Shane Idleman) 목사는 부정적인 의미의 캔슬 컬처를 종교적으로 이해하고, 교회에서도 널리 퍼지고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을 침묵시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위 교회라고 불리는 단체"의 행동이 "세상의 행동"보다 "파괴적"이라며, 세상은 "그저 타락한 본성에 충실한 것"뿐이라며 놀랍지도 않다고 말했다.


    아이들맨은 또한 그의 설교 비디오의 노출을 금지한 페이스북 뒤에 있는 그림자와 "백신과 면역에 관한" 대화를 금지하는 유튜브와 그에 관한 기사를 취소한 지역 신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것이 자신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자유주의 기독교인들의 설득 때문이라고 의심했다.


    그는 또 "교회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사실 많은 기독교인이 하나님의 영이 아닌 소셜 미디어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거울을 보는 것보다 타인을 비판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독서 대신 좌익 자유주의자들의 글을 읽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0년 7월 아이들맨의 교회는 캘리포니아 랭커스터의 젯호크 스타디움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놀랍게도 그를 공격한 것은 불신자들이 아니었다.

     

    그는 "다른 기독교인들과 목회자들은 수다를 떨고 험담을 했다. 1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4개월 동안 예배에 참석했고 150명 이상이 침례를 받았는데, 누구도 이 자발적인 사건에 대해서 흥분한 것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이들맨의 진단에 따르면, 교회 내 "캔슬 컬처"는 종종 "질투와 오만함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종교나 문화에서의 캔슬 컬처를 주장하는 그룹은 어느 시대나 항상 존재해 왔다고 지적했다. 과거에 부흥을 조롱했던 바리새인과 교단 지도자들이 그 예라는 것이다.


    여전히 교회 문을 잠그기로 선택한 목회자들에게 아이들맨은 어깨에 가해지는 엄청난 압력 때문에 그들에게는 "더 적은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은혜"가 필요하다고 썼다. 그는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잠언 27:17) "비겁함"은 비판을 받아야지, 그대로 "용인 혹은 묵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슬프게도, 많은 목회자가 교회 문을 잠그고 경건하지 않은 조직들과 조율하면서 캔슬 컬처에 동참하고 있다. 그들이 진리의 나침반이나 성령의 담대함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리스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사람, 아이디어, 개념, 비디오, 기사, 설교는 취소할 수 있지만, 결코 하나님을 취소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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