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한인들 대형 쇼핑몰·마트 외출 피하고 식당은 영업난에 폐업도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시사] 한인들 대형 쇼핑몰·마트 외출 피하고 식당은 영업난에 폐업도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시사] 한인들 대형 쇼핑몰·마트 외출 피하고 식당은 영업난에 폐업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SeattleN| 작성일2021-03-08 | 조회조회수 : 2,494회

    본문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30505_3869.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에서 동양인 혐오가 확산하며 한인식당 업주들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3년 전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새희 마틴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동양인을 향한 차별이 심각해졌으며, 이로 인해 식당 운영까지 힘들어졌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마틴은 현지 스펙트럼뉴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에게 진짜 한국 집밥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어 식당을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매일같이 전화가 걸려와 개고기가 있냐고 묻는 등 조롱이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들은 웃으며 너희 나라로 꺼지라며 조롱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나는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왔다"고 설명해도 그들은 중국과 한국, 일본, 필리핀의 차이가 무엇이냐며 "모든 아시아인들은 같다"며 욕설을 퍼붓는다고 마틴은 전했다.


    이같은 조롱섞인 괴롭힘이 심해지면서, 마틴은 자신의 식당 앞에 '서비스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표지판을 내걸게 됐다고 말했다.


    마틴이 더욱 힘들었던 이유는 그는 미군과 결혼해 약 30년간 미국 시민권자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긴 시간을 미국인으로 살아온 마틴은 코로나19 이후 자신을 향한 괴롭힘에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비단 자신 뿐 아니라 대다수의 동양인들이 이러한 차별을 받고 있다며 "일부 사람들은 모든 아시아인들이 중국에서 왔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미국에 가지고 왔다고 비난한다"고 말했다.


    동양인을 향한 차별적 시선에 일부 아시아인들은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 등 공공장소 외출을 최대한 피하려 한다고 그는 전했다.


    생계도 물론 어려워졌다. 이미 많은 한인 식당들은 영업난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고, 자신도 현재 매우 힘든 상태라고 털어놨다.


    마틴은 그러나 식당 운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전염병을 극복하고 싶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02건 131 페이지
    • 6e950c53e679dae90524af05d5970dfb_1615397883_461.jpg
      베스 무어 "남침례회연맹(SBC) 탈퇴" 선언
      KCMUSA | 2021-03-10
      (사진: Baptist Press)거의 30년 동안 베스 무어(Beth Moore)는 현대 남침례회의 바로 그 모델이었다.복음 전도자, 작가, 성경 교사인 그녀는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여성을 위한 성서 연구단체인 “Living Proof Ministries”의 창립자이…
    • 6e950c53e679dae90524af05d5970dfb_1615399704_0871.jpg
      교회여! 다가오는 세대 붙잡아라!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3-09
      호주 몰링대학 선교학 교수 마이크 프로스트(Mike Frost)의 제언 20세기 초 사회학자 ‘막스 베버(Max Weber)’는 종교가 없는 현대화는 세속 사회에서 견디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싱거운 세속주의 속에서 매혹을 찾으려는 시도로 사람들이 일종의 …
    • [시사] 학술지 "램지어 논문 출판은 최종적·공식적"…인쇄 강행 시사
      연합뉴스 | 2021-03-09
      IRLE "그 논문 포함한 인쇄본 발행될 것…논문에 대한 우려들 저자와 논의중"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와 문제의 논문(CG)[연합뉴스TV 제공](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싣기로 한 학술지가 인…
    • 한국교회 해외 파송 선교사 2만2천250여명
      CBS노컷뉴스 | 2021-03-09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선교연구원 처음으로 공동 조사 2009년 2만 명 넘긴 이후 꾸준하게 유지 장기 선교사 개념 재정립  [앵커]한국교회가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는 지난해말 현재 모두 2만 2천 25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
    • [시사] "그 거짓말, 깊은 곳 썩었다" 램지어 일갈한 하버드대 신문
      중앙일보 | 2021-03-09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 매춘이었다는 마크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두고 하버드대 교내신문에서 이를 정면 반박하는 사설을 내놨다. 이들은 해당 논문이 “매우 유해한 역사학적 거짓말을 출판하는 과정”이며 “학문의 자유 보호 영역에 놓을 수 없는 허위정보”라고 지적했다. 하버드…
    • 팬데믹으로 사망한 6가지 유형의 교회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3-09
       죽음은 미묘한 주제이다. 특히 교회의 죽음은 더욱 그렇다. 교회 성장 전문 컨설팅 기관인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의 대표 톰 라이너 목사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팬데믹으로 사망한 6가지 유형의 교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글을 통해 팬데믹 기…
    • 팬데믹에 위축…자비량 선교 중요해져
      LA중앙일보 | 2021-03-09
      한인 선교사 현황 보고서 (1)교계의 한 단기선교팀이 아이티 지역에서 현지인들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GMAN 제공]전세계 168개국에 총 2만2259명절반 가까운 선교 단체 재정 감소자비량 선교사는 전체 13% 가량30대 이하 선교사 비율 8% 불과전 세계에 …
    • [시사] 아역상 받고 폭풍 눈물 흘린 '미나리' 8살 꼬마 배우 앨런 김
      연합뉴스 | 2021-03-09
      "꿈이 아니길" 울면서 볼 꼬집기도…'할리우드 귀염둥이'로 떠올라'미나리'가 첫 영화…"태권도 보라색 띠가 더 좋아" 천진난만 모습(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영화 '미나리'의 8살 꼬마 배우 앨런 김이 미국 영화 비평가들이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
    • [시사] [CA]"증오범죄 무관용 처벌"…LA카운티 강력 대응 밝혀
      LA중앙일보 | 2021-03-09
      관련 예산도 증액적극적 신고 당부최근 아시안 상대 인종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A다운타운 곳곳에 인종차별 반대 구호가 적힌 포스터들이 등장했다. 김상진 기자LA카운티 정부가 코로나19 전염병 부작용으로 아시아태평양계(API)를 향한 증오범죄가 늘자 이를 막기…
    • 예언 사과로 추종자들 격분시킨 트럼프 예언자 결국 사역 중단
      KCMUSA | 2021-03-08
      (사진: YouTube / Jeremiah Johnson Ministries / RNS)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것이라고 예언했으나 그 예언이 빗나간 후 공개적으로 사과한 뒤 동료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반발에 직면한 자칭 선지자 제레미아 존슨이 사역을 중단한다…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50184_8554.jpg
      '미나리'의 이삭 정 감독 영화 속 오순절파 남자는 실존인물
      KCMUSA | 2021-03-08
      어린 데이빗으로 나오는 앨런 김 군 (사진: Press.a24films.com/films/minari)골든 글로브 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의 작가이자 감독인 이삭 정은 이 영화 속의 크리스천 캐릭터는 가족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가족에게 가르쳐준 인물이자, 그의 …
    • [시사] "프라우드 보이즈, 의회 난입 이전 백악관과 접촉" NYT
      뉴시스 | 2021-03-08
      [워싱턴=AP/뉴시스]지난 1월6일(현지시간) 미 의회 경비대가 의사당에 난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하원 근처에서 총으로 제압하고 있다. 2021.0307.[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극우 성향 백인 우월주의 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즈' 회원이 지난 1월…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436_5129.jpg
      [시사] 바이든, '피의 일요일' 56주년 맞아 투표권 확대 행정명령
      뉴시스 | 2021-03-08
      [워싱턴=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0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피의 일요일' 56주년을 맞아 미국인들의 투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207_4636.jpg
      [시사] 전 세계 4차 대유행 오나…미국도 '비상'
      뉴시스 | 2021-03-08
      6주 감소세 후 다시 증가美, 일부 방역 조기완화에 우려[댈러스=AP/뉴시스]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3.08.[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코로나…
    • f4c904391ec82665063b4f8c1237c4b3_1615241022_348.jpg
      [시사] '망언' 램지어, 정작 '토론은 타인 몫'?…동료 교수에 메일
      뉴시스 | 2021-03-08
      "다른 이들이 토론 계속하게 두겠다" 지난달 하순 서한[서울=뉴시스]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사진=하버드 로스쿨 홈페이지) 2021.03.09.[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로 왜곡해 논란을 빚은 존 마크 램지…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