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교회 앤디 스탠리 목사, “갈등 일으키는 교회들 때문에 당혹스럽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미 최대교회 앤디 스탠리 목사, “갈등 일으키는 교회들 때문에 당혹스럽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미 최대교회 앤디 스탠리 목사, “갈등 일으키는 교회들 때문에 당혹스럽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05 | 조회조회수 : 6,035회

    본문

    fc291ef9767ddd7b99f506040470bc08_1614987130_7914.png
    애틀랜타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의 앤디 스탠리 목사 (사진: Exponential/Screengrab)


    애틀랜타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North Point Community Church)의 앤디 스탠리(Andy Stanley) 목사가 주 및 지방 정부의 COVID-19 봉쇄로 갈등을 일으키는 교회들로 인해서 당혹스럽다며, 너무 많은 교회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것을 포기했다”고 한탄했다. 


    지난해 애틀랜타 지역에 여러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이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가 2021년까지 직접 예배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헤드라인을 장식한 스탠리 목사는 목요일에 열린 “Expoential's Future of the Church” 행사에서 COVID-19 팬데믹에 대한 전국의 많은 교회들의 접근방식이 “정확히 잘못되었다”라고 지적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역 교회에 대해 내가 염려스러웠던 점은 그토록 많은 지역 교회들이 '우리는 예배당으로 돌아가기 위해 싸워서, 우리가 항상 해왔던 일을 해야 한다'라고 느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일을 겪게 돼서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새로운 일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므로 COVID에 대한 교회들의 반응은 정확히 잘못된 것이었다. 우리는 전통적인 오래된 일을 할 수 없었지만,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에 집중하는 대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100% 집중해야 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들이 승리하려고 하면서 여전히 지역사회에 남아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신약성경의 명령을 포기한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안에 있으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모두가 같은 일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지 않은가? 그것은 전에 일어난 적이 없다. 우리 지역사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한 가지 일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목사는 애틀랜타가 코로나-19로 인해 겪은 고난과 고통과 실직과 죽음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전염병이 교회로 하여금 내부보다는 외부 즉 지역사회 사역에 집중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가 우리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적십자사 역사상 최대의 헌혈 운동이 노스포인트교회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내 말이 자랑하는 것처럼 들리는 건 알지만 우리 교직원들과 우리 교회들, 그리고 나를 참아주는 우리 교회의 성인들은 '아니요, 우리는 만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길 아래에 있는 교회가 직접 예배를 드리고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지금은 독특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우리의 관심을 의도적으로 교회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돌리고, 다시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끝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목사는 그의 교회는 코로나-9 이후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우리가 배운 많은 것을 토대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계속해서 “이번 시즌 동안 몇몇 교회들은 예배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것을 포기했다. 그러나 섬기는 신앙공동체로서의 본보기를 위해 대면 예배를 포기한 교회들도 있다, 나는 예배가 아니라 섬김을 택하는 것이 옳은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전역의 교회들은 COVID-19에 대응하여 주 정부의 폐쇄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운영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선 밸리에 있는 존 맥아더 목사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공개적으로 공중 보건 제한을 무시한 후 몇 달 동안 카운티와의 법적 싸움에 휘말렸다. 맥아더는 캘리포니아에서 계속되는 일련의 제한 속에서 작년 7월부터 대면 예배를 해왔다.


    최근 인터뷰에서 캘리포니아에 있는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의 릭 워렌(Rick Warren) 목사는 교회가 다른 비즈니스보다 더 차별을 받고 있다는 개념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COVID-19가 “교회의 근본적인 약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교회가 예배를 유일한 사명으로 여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직접 예배를 할 수 없다면 다른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이 가진 전부이기 때문에 그들은 서둘러 대면 예배로 돌아가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그러나 2만 명의 교인을 가지고 있는 새들백 교회는 한 가지 목적이 아니라 다섯 가지 사명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 사명 하나를 하지 못해도 4개의 다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는 온라인 예배, 전도, 선교, 교제와 제자교육을 계속하고 있다. 그것들은 모두 성도들에 의해서 움직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26건 132 페이지
    • f86d8450803e1ec4fed15bab04f33bc1_1615597677_2216.jpg
      여성 컨퍼런스, 5시간 만에 100만 달러 성경 번역 기금 마련
      KCMUSA | 2021-03-13
       "IF: Gathering" 컨퍼런스에서 5시간 만에 100만 달러 기금이 모금됐으며, 이후에도 모금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 12VC)지난 3월 5-6일 동안 열린 "IF: Gathering" 컨퍼런스 (사진: 3Crosses)성경 번역 연합단체인 일루미네이션스(…
    • 베스 무어의 교단 탈퇴에 대한 남침례회 지도자들은 반응은?
      KCMUSA | 2021-03-12
      베스 무어(사진 : Twitter)유명 여성 지도자 베스 무어(Beth Moore)가 남침례회연맹(이하 SBC) 탈퇴를 발표한 후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은 이 성경교사의 결정에 대해서 감사와 슬픔을 표명했다.기독교언론 Religious News Service와의 인터뷰에…
    • d6783a59b4f522f36ac1cbdd9d0b375f_1615513123_3045.jpg
      [CA] 미주복음방송 개국 30주년 감사예배 드려
      KCMUSA | 2021-03-12
       미주복음방송 개국 30주년 감사예배가 3월 11일 오전 10시 은혜한인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이날 감사예배는 관계자 및 축하객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넘치는 은혜와 감사 속에서 진행됐는데, "은혜로 3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1부 감사예배의 사회는 권영대 목사, …
    • d6783a59b4f522f36ac1cbdd9d0b375f_1615506781_4894.jpg
      성경 읽기가 팬데믹 동안 기독교인의 정신건강 향상시켜
      KCMUSA | 2021-03-11
      영국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인 나오미 캠벨은 성경 중에서도 특히 이사야서 61장 3절이 큰 힘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Bible Society)영국에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동안 성경을 읽음으로써 많은 기독교인의 정신건강이 향상되고 미래에 대한…
    • 루이스 팔라우 목사는 어떤 전도자였나
      KCMUSA | 2021-03-11
      아르헨티나인이며 현재 로마가톨릭 교황 호르헤 베르고글리오와 오랜 친구그의 도시 전도집회의 일차적 목표는 "사람들을 직접 회심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교회들이 서로 협력하여 믿지 않는 사람들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오늘(3월 11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소…
    • d6783a59b4f522f36ac1cbdd9d0b375f_1615502921_5174.jpg
      루이스 팔라우 목사 소천: 미국 포틀랜드에서 라틴 아메리카로, 그리고 그 너머로 복음 전해
      KCMUSA | 2021-03-11
      (사진: Courtesy of Luis Palaus Association / Edits by Christianity Today)복음 전도자 루이스 팔라우가 폐암으로 86세에 사망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이민자인 팔라우는 빌리 그레이엄의 가장 뛰어난 계승자 중 한 명이며…
    • 05c6b03b11d3d48e1334e4c315db5687_1615423588_9914.jpg
      교회에 희소식! 91%의 교인 "교회 나갈 준비하고 있다"
      KCMUSA | 2021-03-11
      지난해 7월 바나리서치의 설문조사에서는 기독교인 3명 중 1명이 팬데믹 이후에도 교회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나왔지만, 코비드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 폐쇄 1년을 맞아 실시한 새 연구는 교회 출석률이 다시 회복될지 궁금해하는 목사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CO…
    • 77f2e14d0d839aa6a79793b6332aba5b_1615335459_9097.jpg
      목회자는 언제 COVID-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
      KCMUSA | 2021-03-11
      펜실베이니아의 애빙턴에 있는 살렘침례교회의 마샬 미첼(Marshall Mitchell) 목사가 백신이 위험하지 않다는 사실을 아프리카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알리기 위해서 먼저 첫 번째 코비드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사진: 6ABC) 최소 17개 주가 성직자들을 위한 …
    • "흑인뿐 아니라 아시아인 차별도 막아야"
      한국기독공보 | 2021-03-10
      PCUSA, 성명 통해 '인류의 하나됨' 강조 "우리는 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원인을 특정 인종이나 공동체 등에서 찾으려는 습성을 버려야 합니다. 이런 행동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모두가 하나'라는 말씀에 위배됩니다."교회 중심의 인종차별 철폐운동을 전개해 온 미국장로교…
    • 6e950c53e679dae90524af05d5970dfb_1615397883_461.jpg
      베스 무어 "남침례회연맹(SBC) 탈퇴" 선언
      KCMUSA | 2021-03-10
      (사진: Baptist Press)거의 30년 동안 베스 무어(Beth Moore)는 현대 남침례회의 바로 그 모델이었다.복음 전도자, 작가, 성경 교사인 그녀는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여성을 위한 성서 연구단체인 “Living Proof Ministries”의 창립자이…
    • 6e950c53e679dae90524af05d5970dfb_1615399704_0871.jpg
      교회여! 다가오는 세대 붙잡아라!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3-09
      호주 몰링대학 선교학 교수 마이크 프로스트(Mike Frost)의 제언 20세기 초 사회학자 ‘막스 베버(Max Weber)’는 종교가 없는 현대화는 세속 사회에서 견디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싱거운 세속주의 속에서 매혹을 찾으려는 시도로 사람들이 일종의 …
    • [시사] 학술지 "램지어 논문 출판은 최종적·공식적"…인쇄 강행 시사
      연합뉴스 | 2021-03-09
      IRLE "그 논문 포함한 인쇄본 발행될 것…논문에 대한 우려들 저자와 논의중"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와 문제의 논문(CG)[연합뉴스TV 제공](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싣기로 한 학술지가 인…
    • 한국교회 해외 파송 선교사 2만2천250여명
      CBS노컷뉴스 | 2021-03-09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선교연구원 처음으로 공동 조사 2009년 2만 명 넘긴 이후 꾸준하게 유지 장기 선교사 개념 재정립  [앵커]한국교회가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는 지난해말 현재 모두 2만 2천 25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
    • [시사] "그 거짓말, 깊은 곳 썩었다" 램지어 일갈한 하버드대 신문
      중앙일보 | 2021-03-09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 매춘이었다는 마크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두고 하버드대 교내신문에서 이를 정면 반박하는 사설을 내놨다. 이들은 해당 논문이 “매우 유해한 역사학적 거짓말을 출판하는 과정”이며 “학문의 자유 보호 영역에 놓을 수 없는 허위정보”라고 지적했다. 하버드…
    • 팬데믹으로 사망한 6가지 유형의 교회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3-09
       죽음은 미묘한 주제이다. 특히 교회의 죽음은 더욱 그렇다. 교회 성장 전문 컨설팅 기관인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의 대표 톰 라이너 목사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팬데믹으로 사망한 6가지 유형의 교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글을 통해 팬데믹 기…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