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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맥아더 목사 “캘리포니아 주정부 위협으로 '쉐퍼드 컨퍼런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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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2-17 | 조회조회수 : 2,8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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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맥아더 목사가 2020년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Grace Community Church)의 쉐퍼드 컨퍼런스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Facebook / Shepherds 'Conference)


    다음 달 캘리포니아 선 밸리에 있는 대형 교회에 약 3,000명의 참석자를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의 쉐퍼드 컨퍼런스(Shepherds’ Conference)가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주 정부의 “위협”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교회는 지난주 금요일 컨퍼런스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우리가 진행 중인 소송과 최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캘리포니아주의 위협에 비추어 현재 가장 현명한 조치는 쉐퍼드 컨퍼런스(Shepherds' Conference)를 연기하는 것이라고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교회는 계속해서, “우리는 주요 보건 담당관과 카운티 공무원을 물러나게 하고, 억압적인 행동에 대해 그들이 답변하도록 요구하고, 교회로서의 종교적 자유를 제한하려는 그들의 자의적인 시도를 뒷받침하는 모든 문서와 정보를 요청할 것이다. 우리 교회 지도부는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라는 진리에 굳게 믿고 있으며, 예배하고 함께 모이라는 성경의 명령에 대한 정부의 침해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리는 이 진리를 굳건히 옹호하고 적절한 헌법 및 법적 보호를 받고 법원으로부터 추가 구제를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발표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이 대법원이 실내 예배에 대한 완전한 공중보건 금지를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지만, 주정부가 실내 예배에 대한 지침에서 찬양에 대한 제재와 참석인원 25% 제한을 유지하겠다고 말한 지 일주일 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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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에서 열린 쉐퍼드 컨퍼런스에 남성들이 모여 있다. (사진: Facebook/Shepherds' Conference)


    주지사의 언론 비서인 데니엘 로페즈(Daniel Lopez)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대법원이 정한 제한 사항을 계속 시행할 것이며, 결정을 검토한 후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생명을 계속 보호하기 위해 예배에 대한 개정된 지침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보건 담당관인 문투 데이비스(Muntu Davis) 박사는 금요일에 쉐퍼드 컨퍼런스가 연기되기 전에 기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실내예배를 개최하고 있는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Grace Community Church)에서의 모임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위험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카운티는 이와 같은 행사가 열리면 공중보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특히 코비드-19에 걸린 사람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많은 환자와 확진자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선 밸리와 주변 지역은 카운티 내에서 COVID-19 발병률이 계속해서 가장 높으며 한동안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리고 이 정도 규모의 모임은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과 지역사회의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COVID-19 전파를 위한 추가적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2020년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에서 열린 쉐퍼드 컨퍼런스 (사진: Facebook / Shepherds' Conference)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는 코비드 팬데믹 속에서도 집회와 종교의 자유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을 인용하면서 주정부의 건강지침에 반복적으로 도전해 왔다.


    3월 3일~5일에 개최될 컨퍼런스는 HeartCry Missionary Society의 창립자이자 이사인 폴 워셔(Paul Washer)와 Shiloh Metropolitan Baptist Church의 목사 겸 교사인 찰스 2세(H.B. Charles Jr.)와 같은 강연자들의 일정도 변경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명확하지 않다. 


    “컨퍼런스 일정이 언제 변경될지 모르겠다”고 그레이스투유(Grace To You) 책임자이며, 수년간 쉐퍼드 컨퍼런스에서 말씀을 전한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장로인 필 존슨(Phil Johnson)은 화요일에 이같이 말했다.


    “쉐퍼드 컨퍼런스 팀은 수년 동안 컨퍼런스에서 연설하도록 나를 기꺼이 초대했지만, 나는 컨퍼런스를 위한 계획이나 계획 단계에 관여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어떤 변경 사항이 발표될지 지켜보고 있으며, 담당자가 일정 조정을 위한 전략을 정리하는 데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존슨은 “우리는 모두 컨퍼런스 연기로 몹시 실망하고 좌절하며 봉쇄에 대한 끝이 보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여전히 주권적이며 우리의 선과 영광을 위해 이것을 사용하실 것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실망에도 불구하고 기뻐하며 계속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쉐퍼드 컨퍼런스의 사명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성경 사역에 대한 헌신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격려를 주고 받으며, 더욱 효과적인 하나님의 종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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