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루카도, 2004년 동성애 설교 "사람들에게 상처 입혔다" 사과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맥스 루카도, 2004년 동성애 설교 "사람들에게 상처 입혔다" 사과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맥스 루카도, 2004년 동성애 설교 "사람들에게 상처 입혔다" 사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2-16 | 조회조회수 : 3,425회

    본문

    15f17af7f57d7b69855ac535d9eafc30_1613523637_3956.jpg
    (사진: maxlucado.com)


    복음주의 작가이자 목사인 맥스 루카도(Max Lucado)가 2004년에 행한 한 설교에서 나온 동성애에 관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는 여전히 "결혼에 대한 전통적인 성경적 이해"를 믿고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에 있는 오크힐스교회의 목사이자 1억 2천만 부 이상이 팔린 유명저서의 저자인 루카도는 2월 11일 워싱턴국립교회에 자신의 2004년 설교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 대해서 사과하는 편지를 보냈다.


    루카도는 2월 7일 이 교회에서 한 가상 설교에 대한 논란이 있은 후 편지를 교회에 보냈다. 일부 성공회 교인들은 그의 2004년 설교를 들어 그가 이 저명한 성공회 교회에서 설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는데, 1,600명 이상이 그의 초대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었다.


    그는 “2004년에 나는 동성 결혼에 관한 설교를 했다. 이제 나는 그 설교에서 내가 무례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나는 파괴적인 말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편지에서 말했다. “나는 더 잘 했어야 했다. 내 말이 LGBTQ 커뮤니티에 상처를 준 것 때문에 괴롭고 슬프다. 사과드리며 그리스도의 용서를 구한다.”


    루카도 목사는 편지에서 설교의 어느 부분이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혔는지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성공회 교회 뉴스(Episcopal News Service)는 루카도 편지의 사본을 게시했다.


    "신실한 사람들은 동성애에 대한 성경 말씀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무기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에 동의한다"라고 그는 편지에서 말했다. “명확히 말하면, 나는 결혼에 대한 성경적 전통적 이해를 믿지만, 또한 무한한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다. LGBTQ 개인과 그 가족은 존경을 받고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들 역시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그는 결론적으로, “수 세기 동안 교회는 인종, 성별, 이혼, 중독 및 기타 많은 문제로 본의 아니게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 것처럼 LGBTQ 사람들과 그 가족에게 해를 끼쳤다. 우리는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기 위해 더 잘해야 한다”며, “나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리를 건설하고,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의 말도 들으려는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워싱턴국립교회의 약속을 지지한다. 그 일은 어렵고, 힘들고, 지저분하고,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그 일이 필요하다”고 썼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95건 137 페이지
    • [시사] 빌 클린턴 “아시아계 미국인 겨냥 혐오범죄 증가에 깊은 우려”
      한국 중앙일보 | 2021-02-19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범죄에 우려를 표했다.클린턴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범죄가 증가하는 것에…
    • 바이든 대통령 재의 수요일 맞아 '회개'와 '갱신' 촉구
      KCMUSA | 2021-02-18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조 바이든(오른쪽)이 2020년 6월 1일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 있는 베델 AME에서 지역 사회 지도자와 함께 기도하고 있다. (사진: Biden for President / Adam Schultz)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 美 교계 지도자들, 故 재커라이어스 성추행 정황 공개되자 회개 촉구
      국민일보 | 2021-02-18
      성추행 라비 재커라이어스 책 절판키로미국 대형 출판사 하퍼콜린스 결정(사진: christiantoday.co.kr)미국의 대형 기독 출판사가 기독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1946~2020)의 책을 모두 절판하기로 했다. 라비 재커라이어스 국제사역센터(RZIM)가 성추행…
    • 바이든 행정명령-다음세대와 가정들을 겨냥한 성정체성 전쟁(상)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2-18
      서명운동에 참여요청(사진: ABC News)바이든은 대통령 취임식 이후 백악관에 들어온 첫날인 1월 20일, 가장 중요하고 긴급할 때 사용하는 “대통령 행정명령”을 다음 제목으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ExecutiveOrderonPreventingandCombat…
    • [CA] 관찰, 이해, 적용의 상황과 개념 중요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2-18
      APU한인동문회 해석학 세미나, 강사 박성민 박사APU한인동문회 주최 해석학 세미나가 줌으로 열렸다APU한인동문회(회장 승광철 목사) 주최 세미나가 2월 1일 오후 8시 줌으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해석학에 대해 다뤄졌으며 박성민 박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박성민 박사…
    • [시사] [NY] 쿠오모 주지사, 론 김 의원 위협
      뉴욕 중앙일보 | 2021-02-18
      요양원 사망자 은폐 의혹 갈등지난주 통화서 “망가질 것” 겁박코로나19 요양원 사망자 데이타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을 위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7일 CNN 방송과 뉴욕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김 …
    • [시사] "램지어, 위안부 계약서 찾아보지도 않았다"…하버드 교수들 공개 비판
      한국 중앙일보 | 2021-02-18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들이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주장을 내놨던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에 "학문적 오류가 있다"고 공개 비판했다.2004 년 카터 에커트 당시 하버드대학 한국학 연구소장이 이화여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17일(현지시간) 하…
    • [시사] 하원의원 영 김, '위안부 논문' 하버드 교수에 사과 요구
      연합뉴스 | 2021-02-18
      "사실 오도하는 역겨운 주장…피해자 인격 손상안돼"(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을 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했다.공화당 소속인 영 김(한국명 김영옥·캘리포니아) 의원…
    • 재의 수요일 미사
      LA중앙일보 | 2021-02-18
       17일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이다. 부활절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을 기독교에서는 '사순절'이라 부른다. 올해 부활절은 4월 4일이다. 가톨릭에서는 사순절의 첫날인 '재의 수요일'에 종려나무를 태운 재나 숯으로 신자들의 이마에…
    • 7cf156222282c6583eef9137645e590f_1613667891_3149.jpg
      [사사] 한인단체들 ‘램지어 규탄’ 국제 청원운동 나섰다
      뉴욕 중앙일보 | 2021-02-18
      동북부한인회연합회 “왜곡 논문 강력 규탄”혼다 전 하원의원 등 시민운동가들도 가세세계 여성주의자들, 비판 연대 성명 발표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17일 뉴저지주 클립사이드파크에 있는 트리니티성공회교회 내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하버드대 교수 논문 규탄 성명서 낭독과 궐기대회…
    • 127cabc89a37acf9955c3e5b3ceffb55_1613612234_7034.jpg
      C.S. 루이스 새 영화 “무신론자에서 기독교인으로의 여정” 그려
      KCMUSA | 2021-02-17
      (사진: Evangelical Focus)제작자들에 따르면, C.S. 루이스가 무신론에서 기독교로의 여정을 자세히 보여주는 새로운 영화가 올해 말에 공개된다."반항적인 회심자(The Most Reluctant Convert)"라는 제목의 영화는 1950년 루이스의 고전…
    • 127cabc89a37acf9955c3e5b3ceffb55_1613606590_9866.jpg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들 “성경적 세계관 가진 사람 적다”
      KCMUSA | 2021-02-17
      (사진: CNN)애리조나크리스천대학교 문화연구센터(Cultural Research Center, 이하 CRC)가 2020년 미 대통령 선거 이후에 실시한 새 설문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한 8,100만 미국인의 신앙을 조사한 결과 그의 지지자들 중 대다수가 성…
    • [TX] 텍사스 교회들 대피소 필요한 사람들 위해 문 열었다
      KCMUSA | 2021-02-17
      텍사스의 수백만 명이 전원이 나간 가운데 눈보라를 동반한 폭풍 속에서 떨며 지내고 있다. (사진: The New York Times)텍사스 전역의 교회와 기독교 기관들이 비정상적으로 추운 날씨 가운데 대피소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문을 열었다.MSNBC 뉴스 계열사인 KC…
    • 127cabc89a37acf9955c3e5b3ceffb55_1613598813_4183.jpg
      [CA] 미주복음방송 개국 30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KCMUSA | 2021-02-17
      30주년 감사예배 포스터 미주 지역과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있는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은혜로 30년, 빛으로 30년"이라는 주제로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칠 예정이다.3월 11일(목) 10시에는 미주복음방송 개국 30주…
    • 하버드大 총장, ‘위안부는 매춘’ 논문에 “문제없다”
      데일리굿뉴스 | 2021-02-17
      ▲램지어 교수를 패러디한 디지털 포스터 캡처(출처 연합뉴스)위안부는 매춘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하버드대 마크 램지어 교수 논문과 관련해 하버드대 총장이 “학문의 자유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로렌스 바카우 총장은 반크가 보낸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