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종식돼도 온라인예배를 중단할 수 없는 7가지 이유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코로나가 종식돼도 온라인예배를 중단할 수 없는 7가지 이유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코로나가 종식돼도 온라인예배를 중단할 수 없는 7가지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1-02-04 | 조회조회수 : 2,892회

    본문

    미국 처치앤서 대표 톰 레이너 박사

    온라인에 익숙해진 이용자 성향과 복음 전파 위한 필요성 등 제시



    bfac717b24edcab7a5be9f0cb9a6d788_1612487559_3062.jpg
     

    교회가 온라인예배를 중단하면 복음 증거와 교회 연합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교회성장컨설팅기관 처치앤서의 대표 톰 레이너 박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사 사이트에 ‘온라인예배를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 7가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레이너 박사는 “교회가 대면예배로 돌아가면서 온라인예배 서비스를 포기하고 있다. 이는 큰 실수”라며 코로나19가 종식돼도 온라인예배를 계속해야 하는 7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꼽은 건 대면예배로 전환해도 온라인예배 이용자는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레이너 박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디지털로 예배를 전환하는 데 시간과 자원을 투자한 A교회를 사례로 들었다. A교회는 방역조치에 따라 비대면예배를 드리면서 온라인예배 참석자수 증가를 경험했다. 대면예배로 전환한 뒤 온라인예배 이용자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최근 다시 늘고 있다.


    건강 업무 등 다양한 이유로 대면예배에 참석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온라인예배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다음 이유다. 온라인예배가 대면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핑계가 될 수 있다는 일부 우려도 있다. 하지만 레이너 박사는 “손실은 그 이상의 이익으로 상쇄될 수 있다”는 말로 반박했다. 현장예배 성도가 줄어들더라도 온라인예배가 더 많이 채울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온라인예배는 대면예배가 할 수 없는 일을 대신할 수 있다. 코로나19 전부터 비기독교인이나 새로운 교회를 찾는 성도는 온라인예배로 자신이 다닐 교회를 탐색했다. 레이너 박사는 “온라인예배는 교회에 출석하기 전 단계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는 지역 주민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온라인예배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레이너 박사는 교회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온라인예배 영상을 보냈고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는 B교회를 사례로 들었다.


    다섯 번째는 온라인예배가 사람들을 기도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C교회는 온라인예배를 드리면서 화면 하단에 이메일 주소를 여러 번 게시했다. 이후 기도를 요청하는 메일이 왔고 그 숫자는 계속 늘었다.


    또 온라인예배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사도행전 1장 8절을 실천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로마의 길을 통해 여행했듯 인터넷은 새로운 ‘로마의 길’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멀티사이트 교회를 결집할 수 있다. 멀티사이트 교회란 여러 지역에 예배당을 둔 교회로 성도들은 온라인예배로 다른 지역 교회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레이너 박사는 미국 최대 교단인 남침례회의 남침례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빌리그레이엄 전도학교 학장, 남침례회 산하 전문연구기관인 라이프웨이크리스천리소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처치앤서를 설립했다.


    서윤경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13건 140 페이지
    • 팀 켈러 목사 "하나님은 기도와 화학요법을 통해 일하신다"
      KCMUSA | 2021-02-12
      뉴욕시 리디머교회 창립자이자 전 담임인 팀 켈러 목사. (사진: A. Larry Ross Communications)뉴욕시의 리디머교회의 전 담임이자, 기독교 작가인 팀 켈러 목사는 자신의 암 진단에 대해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면서 “기도와 화학요법”을 통해 “종양의 크…
    • eb53333671fe82a9252198868d126290_1613166134_5662.jpg
      뉴욕힐송교회 새 담임으로 존 테미니 목사 유력한가
      KCMUSA | 2021-02-12
      존 테미니 목사와 그의 아내 케이티. (사진: Instagram/John Termini)전 부동산 중개인이었던 존 테미니(John Termini) 목사와 그의 아내 케이티(Katie)가 칼 렌츠 목사로 인해 스캔들에 휩싸인 뉴욕 힐송교회(Hillsong NYC)를 이끌…
    • 美 의원도 "역겹다"…'위안부 망언' 하버드대 교수에 비판 확산(종합)
      CBS노컷뉴스 | 2021-02-12
      SNS캡처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묘사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을 둘러싼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미 공화당 소속인 영 김(한국명 김영옥·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진실이 아니고, 사실을…
    • 06a2efa86aa5cd43c05f57087a9ea11e_1613149769_1344.jpg
      [NY]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손성대 신임회장 취임
      뉴욕 중앙일보] | 2021-02-12
      “기도와 섬김으로 매진”강현석 장로 명예회장 추대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신임 임원진이 6일 열린 신·구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손성대 신임회장, 5번째가 강현석 명예회장.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는 지난 6일…
    • [시사] '역사세탁' 일본, 하버드 논문 철회 로비로 막았나
      워싱턴=CBS노컷뉴스 | 2021-02-11
      '위안부=매춘부' 램지어 교수 논문7일, 하버드 교지 강력 비판글 게재8일, 日학자들 철회말라 학술지에 서한10일, 학술지측 본지에 게재방침 밝혀日, 돈뿌려 '역사세탁' 여론형성 일환마크 램지어 하버드 로스쿨 교수. 유튜브 캡처하버드 로스쿨 교수 존 마크 램지어의 이번…
    • [시사] "경찰관의 인종적 다양성이 인종 갈등 줄인다"
      KCMUSA | 2021-02-11
      (그림: Egan Jimenez, Princeton School of Public and International Affairs)최근 흑인 미국인을 살해한 사건은 역사적으로 주로 백인 남성 장교로 구성된 경찰 부서를 다양화하려는 제안을 포함하여 치안 개혁에 대한 요구를…
    • 풀러신학대학원, 교회리더십연구소 출범
      KCMUSA | 2021-02-11
       풀러신학대학원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 신실한 변화를 이끌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회리더십연구소(Church Leadership Institute, 이하 CLI)를 출범했다.교회리더십연구소는 "목사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은 교사와 목사로 훈련받…
    • 이민자보호교회 운동 4주년, "지도 바깥 낯선 길, 하지만 함께 걸어온 길"
      NEWS M | 2021-02-11
      조원태 목사(뉴욕 이민자보호교회 TF 위원장) 인터뷰 “지도 바깥에 있는 길처럼 낯선 길… 걸을 수 있던 것은 새로운 벗과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 때문” 창립 4주년 전국 심포지엄 “함께 걸어온길, 함께 가야할 길” 열어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이민자보호교회…
    • [시사] [NY] “역사적 고통 왜곡, 거센 저항 받을 것”
      뉴욕 중앙일보 | 2021-02-10
      AKIM, 하버드 교수 규탄 성명한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 박병찬 회장이 9일 마크 램자이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자발적 매춘부’ 주장 논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한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한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AKIM…
    • 뉴욕주 '교회의 실내예배 제한' 영구 금지
      KCMUSA | 2021-02-10
      키요 A. 마츠모토 판사(오른쪽)가 윌리엄 코너 판사 이름으로 주어지는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Hon. William C. Conner Inn of Court)한 연방판사가 뉴욕주의 실내예배 제한을 영구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전에 이 사건을 기각한 바 있는 키요 …
    • [시사] 빌게이츠 "코로나 백신 3달러에 공급 지원"
      데일리굿뉴스 | 2021-02-10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빈곤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회당 3달러(약 3천500원) 미만에 공급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코로나19 백신을 3달러 미만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사진제공=연합뉴스) 중…
    • 인형 전쟁? 아니 동성결혼 전쟁... "어메리칸 걸 스토리에 동성결혼 반대" 청원 2만 명 이상 서명
      KCMUSA | 2021-02-10
      (사진: Mattel/American Girl)기독교 그룹 원밀리언맘스(One Million Moms)가 어메리칸 걸 인형(American Girl Doll)과 그녀의 동성결혼한 숙모들에 관한 이야기를 포기할 것을 요청하고 있는 온라인 청원에 2만 명 이상이 서명했다.…
    • c3fd596147c20103b8d332b6decf6248_1612917298_7267.jpg
      맥스 루카도 초청한 워싱턴국립교회에 비판여론
      KCMUSA | 2021-02-09
      (사진: Max Lucado Facebook)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 중 하나가 지난주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복음주의 목사를 초청한 것에 대해 호된 비판을 받았다.미국 수도의 저명한 성공회교회인 워싱턴국립교회(Washington National Cathedral)는 …
    • c3fd596147c20103b8d332b6decf6248_1612912311_3516.jpg
      미국인의 42% "교회의 인종적 분열 너무 심하다"
      KCMUSA | 2021-02-09
      미국 대다수가 2016년 이후 인종 관계가 더욱 악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는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새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미국인은 미국 교회의 인종적 분리가 지나치게 심하다고 생각한다.화요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42%가 “미국 교…
    • 켄터키교회 예방접종률 70% 될 때까지 실내예배 재개 안한다
      KCMUSA | 2021-02-09
      켄터키주 렉싱턴에 있는 제일장로교회의 팬데믹 이전의 실내예배 모습. (사진: First Presbyterian Church)켄터키주 렉싱턴에 있는 제일장로교회 지도자들은 월요일에 가진 투표에서 코비드 19보다 전염성이 더 높은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미 전역에 빠르게 확…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