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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지도자들 '트럼프 재선 훔쳐간 사람들 저주'한 대형교회 목사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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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1-18 | 조회조회수 : 3,0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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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복음기도센터의 밥 로저스(Bob Rodgers) 목사. (사진: Facebook)


    교계 지도자들이 트럼프의 재선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저주한 한 대형교회 목사를 비난했다.


    몇몇 교계 지도자들은 지난 1월 10일 예배에서 트럼프의 재선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저주한 루이빌의 세계복음기도센터(Evangel World Prayer Center)의 한 목사를 비난했다. 다른 교회의 목사들은 그 목사가 지나치게 멀리 나갔다는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루이빌에 있는 복음세계기도센터의 밥 로저스(Bob Rodgers) 목사는 예배에 도중 기도에서 트럼프의 재선 승리를 훔친 혐의를 받은 사람들을 저주함으로써 여러 교회 지도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그는 1,200만 달러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조용기 목사에게 지지를 보낸 인물로 한국교회에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로저스 목사는 "아버지 하나님, 저는 거짓말을 한 사람들, 트럼프의 재선 승리를 훔친 혐의를 받은 사람들, 속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저주가 내리기를 기도합니다"라고 하면서, "나는 당신들이 육신적으로 병들기를, 가난해지기를, 우리가 보낸 지난 최악의 해에 당신들에게 계속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저주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서 킹덤휄로쉽크리스천라이프센터(Kingdom Fellowship Christian Life Center)의 팀 핀들리(Tim Findley) 목사는 최근 미국 국회의사당 공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그러한 기도가 국가의 분열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믿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그러한 말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핀들리는 "폭도들이 국회 의사당을 습격하고 폭동과 전리품을 습격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되어 경찰관 한 명이 구타를 당했고 그로부터 일주일도 채 안되어, 당신은 그런 저주로 상대방을 몰아부치고 있다"며, "나는 지금 당신이 무책임하고 위험한 지점에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핀들리는 지난 1월 12일 지역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정의와자유연합(Justice & Freedom Coalition together)을 위한 기자회견을 이끌고 로저스의 기도를 공개적으로 꾸짖도록 독려했다.


    반면에 "우리 공동체를 위한 그리스도의 교회"(Church For Our Community)의 프랭크 스미스(Frank Smith)는 저주하는 목사에게 그가 한 말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핀들리는 강단을 침범한 우상숭배 존재에 대해 경고했으며, 로저스 목사는 비난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취임식 날을 위협하는 계획된 폭력 행위에 대해 사법기관이 보내는 경고를 모든 사람에게 상기시켰다.


    한편 찬양나라현대교회(Praise Nation Contemporary Church)의 마리오 마틴(Mario Martin) 담임 목사는 지금은 상대를 저주를 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모두에게 상기시켰다. 그는 그 행위는 불안함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저스 목사는 후에 그의 기도가 사람들을 저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 안에 있는 악마의 세력을 저주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자신의 기도가 국가를 치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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