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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레미아 존슨 목사, '트럼프 재선 승리 예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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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1-09 | 조회조회수 : 8,6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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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레미아 존슨(Jeremiah Johnson) (사진: Facebook/Jeremiah Johnson Ministri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예측했던 미국 은사주의(Charismatics) 지도자들 중 한 사람으로, 지난 해 11월에만 해도 “바이든 후보가 선제적으로 당선을 선언했지만, 난 선거가 끝났다고 믿지 않는다”고 했던 제레미아 존슨 목사가 자신의 잘못된 예언에 대해서 사과했다.


    제레미아 존슨 미니스트리(Jeremiah Johnson Ministries)의 제레미아 존슨(Jeremiah Johnson) 목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부정확하게 예언"한 것에 대해 그의 추종자들에게 사과했고, 기독교인들은 포퓰리스트 지도자에 대한 우상숭배를 회개하라고 경고했다.


    존슨은 성명서에서 “나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재선 선거에서 이길 것이라고 부정확하게 예언한 것에 대해 회개하고 싶다. 나는 성도들을 비난하지도 않고 '기도를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실제 유권자 표에서는 이겼기 때문에 내가 옳았지만, 지금은 그 승리를 상대방이 그에게서 훔쳐갔다”고 말했다.


    존슨의 사과는 지지자들에게 국회 의사당 밖에서 집회를 촉구한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널리 퍼져 나가면서 나왔다. 수백 명이 바리케이드를 뚫고 국회 의사당 건물을 습격한 후 5 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무장하지 않은 여성이 하원에 오르려고 시도하면서 총을 쏴 살해했고, 다른 3명은 부상이 심해져서 사망했으며, 국회 의사당 경찰은 폭동에 대응하다 부상을 입은 후 목요일 사망했다.


    폭동 당시 의원들은 선거 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었고 강제로 중단되었다. 조 바이든 당선자의 승리에 대한 확인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의원들이 재소집돼서 목요일 이른 아침 의회에서 확인되었다.


    존슨은 또한 그의 거짓 예언 때문에 신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의심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내가 틀렸다. 정말 깊이 사죄한다. 여러분들에게 용서를 구한다"면서, “나는 하나님의 음성과 그분이 자기 백성에게 말씀하실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잠재적인 의심을 갖게 된 점에 대해서 모든 신자들에게 특별히 사과하고 싶다. 인간으로서 나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대대로 알아듣지 못했다. 그러나 안심하라. 하나님 자신은 거짓말쟁이가 아니며 그분의 기록된 말씀은 항상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삶의 토대이자 원천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재선 승리에 대해 부정확하게 예언한 것에 대해 회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존슨은 "나는 낙태를 반대하고, 종교 자유를 찬성하며, 이스라엘과 전통적 결혼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 결코 회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가 그의 오만함을 회개하고 교회가 그를 지지해서 또 다른 4년 동안 종교의 자유 등의 문제에 대해서 강력한 정치를 펼쳤다면 교회는 훨씬 더 나아졌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것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의 패배를 “신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기독교인들이 이제 스스로 겸손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겸손이 우리 미국교회에 요청되고 있다. 주님이 요구하시는 이러한 회개와 심판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하는 것에 따라서 앞으로 몇 년 동안 많은 일들이 결정될 것이다”라고 그는 썼다.


    “나는 남은 자들이 계속해서 미국에서 의와 진리를 옹호하도록 격려한다.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는 데 집중해야 한다. '수확할 때까지 밀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게 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 나는 오늘 이후 2021년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데에 바치기로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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