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버 하원의원, 'Amen과 Awomen' 비판에 "가벼운 말놀이"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클레버 하원의원, 'Amen과 Awomen' 비판에 "가벼운 말놀이"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클레버 하원의원, 'Amen과 Awomen' 비판에 "가벼운 말놀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1-09 | 조회조회수 : 7,217회

    본문

    3d5ea0883bb45025ef86f1842d9b347b_1610067748_7358.jpg
    엠마누엘 클레버 민주당 미주리주 하원의원이 의회에서의 개회기도를 'Amen과 Awomen'라는 말로 마쳐 사람들의 분노를 야기한 것에 대해서 해명하고 있다. (사진: WSAV-TV)


    엠마누엘 클레버(Emanuel Cleaver, D-Mo.) 하원의원이 지난주일 그가 'Amen과 Awomen'라는 말로 개회 기도를 마친 후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게 되자 이에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월요일 클레버는 캔자스 시티스타(Kansas City Star)에서 “나는 일부 사람들이 내 기도를 오해하고, 일부 사람들이 그것을 사람들의 분노와 분열을 야기하도록 이용한 것에 대해서 깊이 실망했다”고 주장했다.


    클레버는 계속해서 기도란 "전능자 하나님 엘 샤다이(El Shaddai)와 기도자 사이의 개인적인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이 대화에서 나는 117대 하원의원들 앞에서 이번 임기 동안 의회에서 미국 국민을 대표하게 될 여성의원들의 기록적인 숫자를 인정하고, 최근에 하원의 첫 번째 여성 채플린으로 지명된 마가렛 그룬 기본(Margaret Grun Kibben) 목사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 가벼운 말놀이로 기도를 끝맺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계속해서 “나는 이런 역사적인 일이 내가 늘 감사드리는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또 "우리의 커뮤니티에 대한 치유와 점점 더 증가하는 타종교 의원들을 배려한 나의 신실성에 주목하기보다는 일부 사람들이 이 기도의 마지막 단어를 붙잡아서 내 메시지를 왜곡하고 개인적으로 비하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우리 모두는 '이기심으로 더러워지고, 편견에 의해 왜곡되고, 이데올로기에 속고 산다'는 나의 더 큰 메시지가 옳았음을 증명해주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변명에도 불구하고, 그는 최근 하원이 의회에서 성별언어 제거법을 통과시킨 것으로 인해서 비판을 계속 받고 있다.


    보수적인 데일리 시그널(Daily Signal)의 편집장 카트리나 트링코(Katrina Trinko)는 USA 투데이의 특집호에서 “남녀평등을 위해 어머니와 아버지와 같은 성별 용어까지도 제거하려는 하원 민주당원의 노력 한가운데서 클레버 의원의 이런 말장난이 나오고 있는데, 나는 클레버 의원의 기도에서 나온 이 단어들이 어휘선택의 문제라고 지적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클레버의 발언과 상관없이 트링코는 그의 행동이 "정치 엘리트들의 종교에 대한 잘못된 시각이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13건 103 페이지
    • 미 오클라호마, 인종학살 100주 예배
      기독교신문 | 2021-06-23
      바이든대통령, 인종학살 참회 촉구어두운 과거 숨길 수 있어도 지울 수 없어피해자들, 털사 시 상대 배상금 청구소송 ◇털사 인종 학살 100주기 예배가 거행되는 모습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종 학살로 알려진 ‘털사 인종 학살’ 100주기를 추모하는 예배가 지난 1일 오클라호…
    • 연합감리교(UMC) 한인 목회자 파송 갈등, 봉합되나?
      NEWS M | 2021-06-23
      교단 내 감독 파송권, 성소수자 문제, 소수 인종 문제 둘러쌓고 민감하게 얽혀[뉴스M=마이클 오 기자] 연합감리교단(UMC) 한인 교회 목회자의 파송 거부를 둘러쌓고 번지던 갈등이 일단락됐다.한때 파송 거부를 실행한 감독 측은 정당한 감독권 행사라고 주장했고, 한인 교…
    • [워싱턴DC] 복음의 최전선에 안전망을- "선교사님을 살립시다"
      기독뉴스 | 2021-06-23
      사진: 과테말라 이종호/신재희 선교사 부부(GMS 소속)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복음의 최전선에서 코비드 백신의 혜택을 받지 못해 위험에 처한 선교사를 미국으로 초청해 백신을 맞추자는 ‘세이프 미션, 백신 프로젝트 (Safe Mission, Vaccine Projec…
    • 2e00d6cb1b6f454facfbcd2791605826_1624408033_0212.jpg
      오클라호마 남성 집앞 잔디밭에서 누군가의 성경 발견
      KCMUSA | 2021-06-22
      “돌아가신 어머니의 성경” 찾게 된 자녀들 감동  (사진: News 4 Oklahoma / Screenshot)오클라호마의 테리 워드는 지난주 집앞 화단에서 잔디를 깎다가 성경 한 권을 발견했다.그는 NBC 계열사인 KFOR-TV에 “밤새도록 비가 내렸는데도 젖지 않았…
    • 프랭클린 그레이엄, 여성선수 보호하지 않는 도쿄올림픽 비난
      KCMUSA | 2021-06-22
      생물학적 여성과 경쟁하는 생물학적 남성 역도선수 로렐 허바드. (사진: Inside Edition / YouTube) 다가오는 도쿄 올림픽에서 트랜스젠더 선수가 여성과 경쟁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자,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올림픽이 "여성 스포츠를 존중하고 보호하지 않…
    • [시사] 17세 이하 자녀 있는 가정 다음달 13일부터 현금 입금
      SeattleN | 2021-06-22
      바이든 대통령 공식 발표…관련 포털 사이트도 개설해6개월 간 자녀당 250~300달러 지급…고소득자도 수령 17세 이하 자녀를 가진 미국 대부분의 가정에 다음달 15일부터 지원금이 입금된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7월 15일부터 확대된 자녀 …
    • 감리교단 한인 목회자 재파송 불가 전격 철회
      LA중앙일보 | 2021-06-22
      동성애 인정 문제로 갈등한인 교계 전방위로 대응인종차별 논란도 일단락지난 21일 한인 교인들이 패서디나 지역 연합감리교단(UMC) 연회 본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에 참여한 한인 교인들 모습.미국 최대 연합감리교단(UMC)이 한인 목회자 재파송 불가 방침을…
    • "처음 미국 왔을때 주변서 한인 교회 나가지 말라더라"
      LA중앙일보 | 2021-06-22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 의식 보고서 <3·끝>종교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 역시 종교의 역할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내 이민교회들도 세대 변화와 함께 종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할때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중앙포…
    • 미국 복음주의자들, 이스라엘의 새 총리 지지 약속
      뉴스파워 | 2021-06-21
      베냐민 네타냐후의 후임 나프탈리 베넷 총리 환영 및 기도로 지원 약속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이 이스라엘의 새로운 총리인 나프탈리 베넷이 성공적으로 연합정부를 구성한 것을 축하하며 지지와 기도를 약속했다.▲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이 이스라엘의 새로운 총리인 나프탈리 베넷(사진)…
    • [CA] “시대를 분별하는 학문과 경건의 전당”
      크리스천비전 | 2021-06-21
      2021년 월드미션대학교 학위수여식▲월드미션대학교 재학생들이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는 지난 5일(토) 온라인 줌으로 2021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최윤정 교수가 기도를, 부총장 신선묵 박사가 학사…
    • [CA] “전진하는 WKPC 총회여 영원하라”
      크리스천비전 | 2021-06-21
      세계예수교장로회 제45회 정기총회/ 신임 총회장 나정기 목사 선출▲세계예수교장로회 총대원들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전진하는 총회' 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있다. 신임회장 나정기 목사.  © 크리스천비전세계예수교장로회(The General Assembly of the Wor…
    • 미주 한인교회 유튜브 콘텐츠 문제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6-21
      ▲ 교회 이름을 걸고 운영 중인 유튜브. 과연 얼마나 영향력을 미치고 있을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 19가 교회에 미친 영향 중 하나는 바로 온라인 기독교 콘텐츠의 증가가 아닐까 싶다. 특히 유투브 플랫폼을 활용한 방송 콘텐츠 제공은 별도의 시설 운영이나 전파 구…
    • 목회자 이직률 높은 교회의 5가지 공통점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6-21
      많은 교회에서 목회자들의 임기가 짧아지고 있다. 서글픈 일이지만 이러한 현실은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 같은 교회들 중 다수가 이러한 패턴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교회 성장 전문 컨설팅 기관인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의 대…
    • 미 보수파 유권자에게 "배신자" 야유받은 펜스 전 부통령
      연합뉴스 | 2021-06-21
      2024년 대선 겨냥 행보…기독교 보수단체 집회서 연설 방해받아플로리다주에서 야유받은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18일 플로리다주 키시미에서 열린 신앙과 자유연합 주최 '다수당으로 가는 길'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애틀랜타=연합뉴…
    • 미 가톨릭, 낙태권 옹호하는 바이든 신앙생활 제재 검토
      연합뉴스 | 2021-06-21
      주교들 보고서 작성중…"영성체 못하게 될 수도"바이든, 독실한 천주교인이지만 낙태엔 다른 입장지난 1월 부인과 함께 미사에 참석한 바이든 당시 미 대통령 당선인 [AP=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미국 가톨릭주교협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성체성사를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