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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 [NY] “이웃사랑, 나눌수록 더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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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욕 중앙일보| 작성일2021-01-07 | 조회조회수 : 3,0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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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희망재단 올해 한인사회 지원 대폭 확대

    예산 20% 증액하고 장학생도 2배로 늘려

    연 100불 후원하는 회원 1000명 모집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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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희망재단 이사진이 2021년 사업계획을 밝히고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변종덕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 김준택 재무이사(왼쪽 두 번째), 김용선 장학위원장(오른쪽), 정훈 재무고문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2020년이었지만 서로 돕는 마음이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됐다.


    다양한 활동을 펼친 한인단체들 중에서도 ‘서류미비 한인돕기’로 반향을 불러일으킨 21희망재단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21대 뉴욕한인회장을 역임한 변종덕 이사장이 사재 220만 달러를 출연해 재단을 설립한 것이 2019년 12월이다. 갓 1년을 넘긴 신생 비영리재단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6일 21희망재단 변종덕 이사장과 이사진이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2020년 한해의 활동을 정리하고 올해의 새로운 계획도 밝혔다. 또 동포사회에 서로돕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21희망재단은 작년 한해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서류미비 한인 550가구에 총 28만 달러 지원 ▶타민족 포함 장학금 15명 지급 ▶뉴욕·뉴저지 지역 한인단체 지원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에 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긴급지원 프로그램 ▶나눔의집·주님의식탁·사랑의집 등을 통해 뉴욕·뉴저지 노숙인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소요 예산은 자체 예산 20만 달러와 모금 17만 달러 등 총 37만 달러에 달했다.


    변 이사장은 작년 한해를 회고하면서 “재단 설립 후 갑작스럽게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한다는 신념으로 하다보니 정신없이 바빴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21희망재단의 활동은 서류미비자 문제를 공론화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작년 4월 지원자 접수를 받을 당시에는 신청이 폭주해 전화가 불통이 될 정도였다.


    이를 통해 뉴욕한인회와 기타 한인단체들, 기독교 등 종교계, 한인기업 등에 확산되는 성과도 얻었다. 이에 대해서 변 이사장은 “돕고자 하는 마음이 전파되고 확산되면서 더 커진다는 보람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21희망재단은 변 이사장이 출연한 200만 달러를 운용해 그 수익금을 매년 사업비로 사용하고 있다. 기금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김준택 재무담당 이사와 정훈 재무고문은 “분산투자를 통한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작년 한해동안 성공적인 기금운영으로 올 사업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 31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21희망재단은 2021년도 사업예산을 작년보다 20% 증액한 24만 달러로 확정했다.


    장학위원장 김용선 이사는 올해 장학생을 2배로 확대해서 총 30명에게 2500달러씩 지원한다고 전했다. 장학생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15명씩 선발하고 타민족 장학금, 예체능 특기자 장학금도 선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1희망재단은 2021년부터 후원회원을 모집하기로 했다. 부담없는 액수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 연간 회비는 100달러, 총 1000명 모집을 목표로 한다.


    곧 웹사이트를 통해서 간편하게 후원회원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참여한 회원들에게는 동참을 상징하는 배지도 나누어 준다.


    한편, 내부 조직 강화를 위해서 올해 2명의 여성 이사진을 새롭게 영입하고 스태프 확충과 함께 웹사이트도 강화하기로 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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