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 "팬데믹 기간을 낭비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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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 목사가 "Cross for the Nations Conference"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Cross for the Nations 2020)
"팬데믹 기간을 낭비하지 말라."
신학자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가 2020년 12월 29일에 열린 "2020 Cross for the Nations“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종종 그분의 백성에게 고통이라는 경험을 통해 그분에게 영광돌리라고 가르치신다고 파이퍼는 말했다. 신약의 첫 순교자인 스데반은 가장 큰 고통의 순간에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말씀 선포자를 만드신다. 이것이 그분이 사용하시는 방법 중 하나이다.” 파이퍼는 지난 화요일 YouTube에서도 시청할 수 있었던 이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 당신의 백성에게 주신 선물 중 하나는 그들이 본 적이 없는 하나님 자신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고통을 겪을 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선포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나는 코로나 19 전염병이 퍼지고 있는 이 기간들이 당신의 삶에서 그냥 낭비되는 시간이 되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주기도문의 핵심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해지도록 요청하는 데에 두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이름의 거룩함을 선포해야 한다. 선교사역의 목적과 의미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려는 열망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거룩함은 절대적 실재이며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거운 것이다. 다른 모든 현실은 거룩하신 하나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해야 하며, 하나님이 그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파이퍼는 자신이 자랄 때 주기도문에 나오는 “당신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시고...”라는 문구가 진리에 대한 선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나중에 그는 주기도문의 다른 모든 부분과 마찬가지로 그것도 하나의 요청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주기도문은 그리스도인들이 지상에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지속적인 요청이다. 다른 모든 요청은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파이퍼는 말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나는 자랄 때 내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다고 말할 때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아무것도 요청하지 않고, 단순히 진리를 선포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생각은 틀렸다. 이것들은 모두 청원이다. 이것들은 모두 기도이고, 모두 요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