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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연합감리교회 진보그룹 새 교단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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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2-04 | 조회조회수 : 3,2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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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beration Methodist Connexion (LMX)의 홈페이지
     


    미연합감리교회 내 진보 그룹이 지난주일(11월 29일) 새로운 감리교단, 곧 자유감리교연대(Liberation Methodist Connexion, 이하 LMX)의 창립을 선언했다.


    미연합감리교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성소수자 교인들의 완전한 포용에 대해 논의해왔다. 2016년 총회에서는 이 논의를 2019년 특별총회로 넘겼는데, 이 특별총회에서 교단 대표들은 교회가 성소수자 성직자를 안수하거나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것에 반대했다.


    그 후 성소수자 안수와 동성 결혼에 대한 개교회의 결의에 따라 교단에 남아 있거나 떠나는 것을 선택하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계획이 제안되었다. 이 분할에 대한 결정은 2020년 총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었지만, COVID-19로 인해 회의가 취소되고 가장 가까운 다음 해 가을까지 결정이 연기되었다.


    그러자 일부 연합감리교인들은 단순히 기다리는 것에 지친 상태이다. 


    앨씨어 스펜서 밀러(Althea Spencer-Miller) 목사는 미연합감리교회의 첫 온라인 예배 후 주일 저녁 프레젠테이션에서 “성령님의 타임라인은 지금 새 교단 LMX를 창립하도록 우리에게 역사하셨다”고 말했다. 


    LMX는 웹사이트에서 스스로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비감리교 지도자들도 함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연대하는 풀뿌리 교단”이라고 소개했다.


    이 웹사이트에는 새로운 교단 창립에 참여하고, 스스로를 “자유주의자”(Liberationists)라고 부르는 40명 이상의 목회자 명단이 나와 있다. 지난주일 새 교단 창립을 밝힌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교회나 목회자들이 이 교단에 관심을 표명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이트에 따르면 LMX는 “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의 완전한 참여"를 포용한다. 여기에는 모든 성별 표현방식과 성 정체성, 인종 및 민족, 정신적 및 신체적 능력, 외모와 나이가 상관없이 모두가 포함된다.


    그들의 신학은 1950년대와 1960년대에 라틴 아메리카 로마가톨릭에 의해 처음 시작된 해방신학에서 제기하고 있는 다양한 내용을 수용하는 감리교 신학을 기반으로 한다.


    새 교단 창립을 위해 공동작업 해온 목회자들은 지난주일 발표에서 "새 교단에서는 올바른 교리는 올바른 행동보다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 행동에는 회복과 지구의 보전, 그리고 식민주의, 백인 우월주의, 가부장제, 성직자주의 및 이성애만이 정상이라는 생각과 같은 시스템에서 벗어나서 함께 살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왜 고통받는가에 대한 올바른 교리로 이끌 답을 찾고 있지 않다. 우리는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실천을 추구한다. 하나님은 대답할 수 없는 질문 가운데서 우리를 견딜 수 있도록 지켜주신다”라고 스펜서 밀러 목사는 말했다.


    그녀는 “요한 웨슬리가 시작한 감리교 운동의 씨앗에는 하나님이 계셨다”며, “우리는 그 씨앗의 색다르고 특이한 열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연합감리교회들이 이 새 교단에 가입하기 위해 교단이나 교단의 믿음에서 떠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예측이다. 실제로 이 교단 창립자들은 지난주일 “연합감리교회들이 연합감리교단의 인종 코커스와 계속 협력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UM-Forward의 리더 중 한 명이자 뉴욕 총회의 총회 대표인 알렉스 다 실바 수토(Alex da Silva Souto) 목사는 "우리는 지금 우리가 느끼는 부르심, 즉 사랑과 해방에 대한 응답은 프로토콜을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LMX는 새해 전야에 다음 예배를 주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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