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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1단계 회귀 OC 한인교회 다시 온라인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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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A중앙일보| 작성일2020-11-18 | 조회조회수 : 3,4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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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마다 실내 모임·예배 즉각 취소 긴급 공지

    온라인 체제 전환…실내 예배 제재에 불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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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급속한 재확산에 따라 통행금지, 재봉쇄 등 강력한 대책 실행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LA다운타운 자바시장에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안내문이 설치된 모습. 김상진 기자


    가주 지역 대부분이 ‘대유행’을 의미하는 1단계(보라색·purple tier)로 조정되자 한인 교회들이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동안 위험 수준이 완화돼 2단계(red tier)까지 진입해 제한된 인원으로 실내 예배를 진행할 수 있었던 오렌지카운티 지역 등의 교회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다시 실외 또는 온라인 예배 전환 등을 교인들에게 공지하고 있다.


    우선 보라색에 해당하는 1단계의 경우 예배 등 종교 기관의 실내 모임은 전면 금지된다.


    애너하임 지역 남가주사랑의교회는 17일 주정부 행정명령에 따른 긴급 안내문을 발표했다.


    남가주사랑의교회는 그동안 진행했던 현장 예배 등록을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 및 야외예배 진행 ▶29일에 예정된 공동의회 잠정 연기 ▶추후 공지가 있을때까지 젊은이 예배, 교육부 예배 등은 온라인 예배로 진행 등의 내용을 공지했다.


    어바인 지역 베델교회 역시 이날 온라인을 통해 긴급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이 교회 김한요 목사는 영상을 통해 “주지사 행정 명령에 따라서 이 지역의 코로나 경계가 보라색으로 조정됐다. 카톡 채널과 교회 홈페이지 통해서 교회 사역 내용 등을 계속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교회들이 다시 온라인 중심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셈이다.


    풀러턴 지역 은혜한인교회도 28일 실내에서 예정돼있던 남가주 지역 한인 정치인 당선 축하 예배를 실외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는 “당장 예정돼 있던 교회 실내 예배 등을 취소했다. 당국의 결정이기 때문에 즉각 따라야 한다고 본다”며 “하지만 자꾸 상황이 악화하고 실내 예배까지 금지되면서 교인들도, 주변 목회자들도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의 실내 예배 제재 조치와 관련 불만의 목소리도 있다.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KCCA) 민승기 목사(갈보리새생명교회)는 “보라색 단계라도 쇼핑몰 등 제한적으로 개방할 수 있는 업종과 달리 교회의 실내 예배 자체를 금지하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번 코로나 사태에 대한 주 정부의 대응 조치는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오렌지카운티 등과 달리 그대로 1단계에 머물러 있던 LA카운티, 샌버나디노카운티 등의 한인 교회들도 이번 당국의 조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후 교회 운영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현재 샌버나디노카운티에는 17개의 한인 교회가 운영중이다. 이 지역은 실외 예배가 가능하지만 사실상 온라인 예배만 진행중이다. 카운티 당국의 까다로운 제재 때문이다.


    빅토빌 지역 예수마음교회 김성일 목사는 “실외 예배는 허용한다면서 화장실에 사람이 몰릴 수 있다는 이유로 당국은 사실상 실외 예배도 금지하고 있는 셈”이라며 “이번 조치로 상당수 카운티가 1단계로 조정됐는데 이번 조치가 향후 교회 운영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오렌지카운티의 위험 등급 조정과 관련, 16일 “ 오렌지카운티의 병원 수용 능력과 양성 판정 비율은 여전히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뉴섬 주지사의 이런 조치는 주 정부에 대한 믿음을 무너뜨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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