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니어 57% 메디케어 비교 않고 선택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시사] 시니어 57% 메디케어 비교 않고 선택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시사] 시니어 57% 메디케어 비교 않고 선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LA중앙일보| 작성일2020-11-17 | 조회조회수 : 3,061회

    본문

    내년 57가지 옵션 "너무 복잡"

    그대로 유지하면 손해 볼 위험


    올해 12월 7일까지 등록·변경

    메디케어 보험 에이전트 도움



    a4a5fa8c84fccf5189d856cd17bc4f14_1605634127_1818.jpg
    메디케어 홈페이지
     


    오는 12월 7일까지 메디케어 등록 및 변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시니어 등 수혜자 절반 이상은 본인의 플랜을 재점검 또는 비교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는 카이저 패밀리 재단의 최신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메디케어 대상자의 57%가 매년 본인의 메디케어 혜택을 점검하지 않는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중 46%는 '절대로' 또는 '거의' 점검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85세 이상의 3분의 2는 본인의 메디케어 플랜을 살펴보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건강이 좋지 않거나, 소득이 낮거나,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이런 비중은 더 높게 나타났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의 트리시아 뉴먼 디렉터는 "많은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본인의 플랜을 비교 또는 점검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쇼핑하듯 비교해보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메디케어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내년 메디케어 가입자는 메디케어 처방 약부터 어드밴티지 플랜까지 57가지 선택 옵션이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89%는 내년 처방 약이 커버되고, 전체 메디케어 플랜 중 54%는 의사 진료 혜택을 제공하는 파트 B에 추가 보험료 인상이 없다.


    매년 9월이면 메디케어는 이처럼 새롭게 바뀌는 점과 핸드북 등을 우편으로 제공하고 보험사들도 홍보전에 나서지만, 실제 대상자들의 행동을 바꾸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카이저 패밀리 재단은 수혜자의 44%가 단 한 번도 메디케어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았고, 절반가량이 핸드북을 봤으며, 메디케어에 전화해본 응답자는 28%에 그쳤다고 전했다. 본인이 사용할 메디케어를 점검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제도의 복잡함이 거론됐는데 30%가 이해하기 힘들다는 불만을 털어놨다.


    그런데도 점검해야 할 이유로 그대로 유지하면 손해를 볼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은 처방 약 비용 관련 메디케어 파트 D 플랜 중 가장 많은 가입자를 둔 상위 10개를 분석한 결과, 평균 보험료가 내년 두 자릿수로 오른다고 밝혔다. 만약 올해와 같은 조건으로 플랜 D를 유지하면 가입자 10명 중 8명은 보험료가 오를 것이라고 설명한다.


    뉴욕타임스는 신장 질환을 앓으며 7가지 처방 약을 복용 중인 65세 앤서니 호지 씨의 사례를 들며 플랜 D를 비교해 변경한 결과 코페이 절감과 처방 약의 등급 조정 등으로 내년 보험료 절약액이 1000달러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한인 메디케어 전문가들은 "다음 달 7일까지 메디케어 신규 등록과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보험 에이전트에게 문의해도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며 "본인의 건강 상태와 원하는 부분을 따져 상담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류정일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7건 162 페이지
    • [CA] UMC 목회강화협의회 주관 웨비나 시리즈
      크리스천 위클리 | 2020-11-26
      ‘근원으로 돌아가자’ 주제로 11월 30일, 12월 7일, 14일에 열려UMC 목회강화협의회가 주관하는 제4차 웨비나 시리즈가 ‘근원으로 돌아 가자(Ad Fontes)’란 주제로 열린다.목강협 사무총장 장학순 목사는 “진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씨름해야 할 적절한…
    • [시사] 팬데믹에 50년전 도움 보답…한국서 온 생존박스에 감동한 미국
      연합뉴스 | 2020-11-26
      국제교류재단이 보낸 방역키트 미 평화봉사단원들에게 도착감사편지 잇따라…전직 단원 NYT에 "1968년부터 여행한 상자가 온 것 같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수십년 전 낯선 한국 땅에서 청춘을 바쳤던 미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 [시사] 트럼프 대통령,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뉴욕 중앙일보 | 2020-11-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식에 참여했다. 이날 사면된 칠면조의 이름은 ‘콘(Corn)’이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실시되는 칠면조 사면은 백악관의 전통적인 행사로, 대통령이 '내셔널 터키'를 선정, 살려주는 행사다. 이…
    • [CA]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미래” 공개포럼 성료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11-25
      “위기는 곧 기회” 교회의 본질과 공동체성 회복 강조▲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미래’란 주제로 미주 최초 코로나19 관련 공개포럼이 열렸다. 12명의 발제자가 나섰다.(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민종기 목사, 고승희 목사, 이상명 박사, 김사무엘 박사, 정요석 …
    • 9817184cdaf7764b602b8ab70bda2278_1606267609_8883.jpg
      존 하가이 목사 소천..."하나님과 함께라면 불가능이 없다고 믿게 만든 최초의 사람"
      KCMUSA | 2020-11-25
      (사진: Haggai International)“한경직 목사는 겸손하고 현재의 상황을 잘 분석하며 봉사하는 지도자였다"라고 말할 정도로 한국교회에 널리 알려진 '하가이제3세계기독교지도자연구소' 설립자 존 하가이(John Edmund Haggai) 박사가 지난 수요일 9…
    • 9817184cdaf7764b602b8ab70bda2278_1606263430_5392.jpg
      6개월 전 췌장암 진단을 받은 팀 켈러 목사의 감사
      KCMUSA | 2020-11-25
      암 발견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영적 성장두려운 건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픈 아내 두고 가는 거(사진: Tim Keller Facebook)목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팀 켈러(Tim Keller)가 지난 6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후 아내 캐시와 그의 삶이 …
    • [CA] 남가주교협 제51대 회장으로 제임스 조 목사 선출
      기독일보 | 2020-11-25
      (Photo : 기독일보) 제 51대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조병국 목사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남가주 교협)은 지난 9일, 임마누엘대학교에서 제 51차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제 51대 회장으로 제임스 조 목사(조병국 목사)를 선출했다. 또 총무에는 홍용표 목…
    • [워싱턴 DC] “다시 일어나세요, 힘을 내세요”
      워싱턴 중앙일보 | 2020-11-25
      총영사관-휄로십교회-굿스푼추수감사 도시빈민 협력사역26일에는 애난데일서 행사총영사관과 휄로십교회, 굿스푼선교회가 20일 볼티모어 다운타운에서 추수감사 도시빈민 협력사역을 진행했다.협력사역팀은 250여 명의 홈리스 등 도시빈민들에게 도시락과 마스크, 장갑 등 방한용품을 …
    • 온라인 예배 여건 안돼…소형교회 목사들 "서러워"
      LA중앙일보 | 2020-11-25
      실내 예배 금지, 한인교계 반응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41개 카운티의 보건 등급이 1단계(대유행)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보건등급이 조정된 카운티 내 교회들은 실내 예배를 중단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 6월 LA주님의영광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보건 규정을 준수한채 …
    • d3e5d5fa9b3c642ba42c3bc093adbe20_1606237565_4895.jpg
      [시사] [CA] LA 들어올 때 '자가격리 인지' 서명 의무화
      LA중앙일보 | 2020-11-25
      지역주민 보호 차원, 25일부터 14일 격리 '권고'가세티 시장 "LA, 밴나이스 공항, 유니온역 적용"앞으로 LA로 들어오는 모든 방문객들은 14일 동안의 자가 격리에 대한 인지 서명에 응해야 한다. 사진은 LA 관광국에서 제공하는 한글 양식.LA시를 방문하는 외부인…
    • f8c7b892c20179fa334aeee89e13fb53_1606171307_4456.jpg
      “위드 코로나 시대 온라인 전도는 필수”
      한국침례신문 | 2020-11-24
      인터뷰 / 미국 새누리교회 손경일 목사 매년 여름 침례교 국내선교회(회장 유지영 목사)와 함께 미자립교회 영어 여름성경학교(VBS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 새누리교회 손경일 목사(사진)가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여름 국내선교회를 통해 강화도 지역 3개 교회 연합으로…
    • f8c7b892c20179fa334aeee89e13fb53_1606167304_9947.jpg
      [CA] ‘나도 성악가’ 비대면 성악경연대회 성료
      크리스천 위클리 | 2020-11-24
      1등엔 시카고 테너 이희열, 줌을 이용한 화상경연대회로 열려비대면 성악경연대회 의의를 설명하는 김미경 대표 쥬빌리뮤직아카데미(원장 김미경 사모, 한마음교회/담임 김종환 목사)가 주최한 ‘나도 성악가(Pan the Music Festival)’란 비대면 성악경연대회가 지…
    • f8c7b892c20179fa334aeee89e13fb53_1606166980_2311.jpg
      [CA] 세기언 주최 제6회 신앙도서독후감 공모 수상자 발표
      크리스천 위클리 | 2020-11-24
      최우수상 송정임 사모, 우수상 김봉춘 선교사장려상엔 손문식 전도사, 한원 권사, 전효진 사모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세기언, 회장 조명환 목사)가 주관한 제6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버지니아 거주 송정임 사모(세인트 존스 UMC), 우수상엔 김봉춘 선교사(…
    • f8c7b892c20179fa334aeee89e13fb53_1606162103_9152.jpg
      뉴노멀 시대의 제자를 키우는 2030 컨퍼런스 이틀 앞으로
      연합감리교뉴스 | 2020-11-24
      지난해 11월 27-30일 시카고에서 열린 2030 컨퍼런스의 참가자들 모습. 사진 제공, 한명훈 목사, 2030 컨퍼런스.미주청년학생선교대회인 2030 컨퍼런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뉴노멀 시대의 제자>라는 주제로 11월 25(수)-27(금)일 열리는…
    • f8c7b892c20179fa334aeee89e13fb53_1606161850_3971.jpg
      오글 목사님을 추모하며 - 진짜 선교사, 선한 목자 조지 오글 목사님
      연합감리교뉴스 | 2020-11-24
      2002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해외민주인사 초청 행사 당시 인혁당 사건 유가족들과 만난 조지 오글 목사(왼쪽부터). 오른쪽에 제임스 시노트 신부와 도로시 오글 여사가 함께했다. 사진 제공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조오지 오글 목사, 사진 제공 신앙과 지성사, 서울, 대한민…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