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이 되었을 때, 그를 반대한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목록

-트럼프 지지자인 제프레스 목사가 보수 방송인 폭스에 기고한 글

"우리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자가 당선되었을 때, 똑같이 기도해야 한다"

*아래 글은 바이든이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선언된 가운데 로버트 제프레스 박사(Dr. Robert Jeffress)의 폭스 뉴스에 기고문을 편역한 것이다. 제프레스 목사는 달라스에 있는 13,000명의 성도가 모이는 제일 침례교회 목사이며, Fox News (FNC) 기고자이다. 그의 일일 라디오 프로그램 "승리의 길"은 1,000개 이상의 방송국에서 방영된다. 그의 주간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12,000개가 넘는 케이블 시스템 방송국에서 195개국 시청할 수 있다.

로버트 제프레스 박사의 기고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주에서 득표에 대한 법적 도전에 성공하지 않는 한 1월 20일 미국의 46 대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역의 수백만 기독교인들에게 이것은 삼키는 쓰라린 약입니다.

삶과 종교의 자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정책은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미국의 미래를 더 나은 길로 가게 되는 것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하실 것입니다. 이 결과에서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셨을까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1년 전인 2016년 1월, 저는 아이오와 전당대회 전에 그와 함께 캠페인을 벌이기 위해 당시 사업가와 함께 아이오와를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프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는 Wendy's(주: 미국 햄버거 가게) 치즈 버거를 막 먹고 있었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저는 당신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당신과 우리 나라를 위한 위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 트럼프 대통령은 “로버트, 정말 그렇게 믿나요?”라고 나에게 되물었읍니다.

저는 “예,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다음과 같이 다시 물었습니다. “좋아요, 그것이 사실이라면 제가 질문할게요.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믿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라고 저는 대답했습니다. “다니엘 2:21에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라고, 저는 성경을 인용해서 말했습니다.

인간 정부와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지시와 계획에 따라 변화합니다. 우리의 믿음과 구원은 인간 통치자가 아니라 통치자의 통치자, 왕의 왕 안에 있습니다. 백악관의 거주자는 변하고 있지만 천상의 보좌를 앉으신 분은 변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권위를 세우셨다”는 것은 (번역자 추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정부)에 순종함으로써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로마서13 : 1).

바울은 또한 “모든 사람과 왕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했습니다 (딤전2 : 1-2).

이제 그가 우리가 지지하는 후보자였을 때 누군가를 위해 복종하고 기도하는 것이 항상 더 쉽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자가 취임할 때 정말로 길을 만납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흔들림의 여지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의 명령은 황제가 믿음에 우호적인 콘스탄틴이든 사악한 황제 네로이든 모두 똑같이 적용하였습니다.

여기에 그리스도인이 위선자가 아님을 보여줄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광대한 우주의 모든 평방인치를 주권적으로 다스리며 그분의 보좌에 남아있는 하나님을 섬깁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결코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이 세상에 대한 그리스도인 증언의 일관성과 일관성을 보여줄 기회가 있습니다.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우리는 그가 옳은 일을 한 것에 대해 그를 칭찬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그가 잘못한 일을 정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대통령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성공하면 우리 모두가 성공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조 바이든에게, 그리고 미합중국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번역자 주: 현재 트럼프 혹은 그의 지지자인 보수주의자들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면서 법정 시비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11월 7일 오전 바이든 캠프에서 그를 제 46대 대통령으로 선언을 한 시점에 있다. 물론 트럼프와 그에 캠프에서 주장하는 바, 부정선거 문제가 분명코 명백히 결론을 짓는 현안의 문제는 아직 남아 있다.)

정준모 목사 번역/ 제프레스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