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재정비리 의혹 보도” 강하게 반발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CA]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재정비리 의혹 보도” 강하게 반발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CA]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재정비리 의혹 보도” 강하게 반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0-11-04 | 조회조회수 : 3,896회

    본문

    “인사권, 재정권 불만세력의 개인적 주장일 뿐 재정비리 없어” 해명



    c0befcb0515f4143524b660851f8596f_1604510397_9197.jpg
    김지훈 담임 목사가 지난 10월 10일 타운홀 미팅을 열어 재정의혹에 관해 해명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 있다


    동양선교교회(담임 김지훈 목사)가 ‘담임목사 재정유용 의혹’에 대한 일간지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주 LA 중앙일보는 “동양선교교회 또 진통…담임목사 재정 유용 의혹”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동양선교교회가 김지훈 담임목사를 둘러싼 재정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하고 구체적 해명이 없을 경우 담임목사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신문은 기사에서 “동양선교교회 전수조사위원회는 최근 2019년 교회 재정 관련 보고서를 발표, 수입 대비 지출 과다 확인(총 초과 지출액 20만664달러), 담임목사 목회 활동비 과다 지출(초과 지출 2만1382달러), 현금 지출에 관한 영수증 등 회계 서류 미비, 당회 보고 없이 9000달러 무단 인출, 수입에 관한 계수 자료, 헌금 시스템 입력 액수가 매주 맞지 않음 등을 지적했다”고 했다.

    이같은 갈등이 표면화되자 김지훈 목사는 지난 9월 갑자기 재정부장 이성기 장로를 해임하고, 임시 재정 담당자 김순신 장로를 임명하면서 논란은 커졌고 문제가 제기된 지난해 재정담당자 김광찬 집사를 재정부 임시 차장으로 다시 임명하면서 또 다른 파장이 일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가자 동양선교교회와 김지훈 목사 측은 지난주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월 10일 타운홀 미팅 내용을 유튜브로 공개하는 한편 2020년 재정부장 이성기 장로는 2020년 6월 당회에서 결의된 특별감사위원회를 통해 업무상 과실, 배임 및 월권이 확인되어 합법적으로 업무가 정지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업무정지조치를 당한 이성기 장로와 일부 소수 신도들의 반발로 인하여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동양선교교회 김찬우 목사는 “지난 2019년 교회재정결산이 약 20만 달러 적자인 것으로 보고되면서 외부 CPA에 감사를 의뢰했고 감사 결과 오래 동안 누적된 교회 어카운트 시스템의 오류로 해명이 된 사안이다. 그럼에도 이성기 장로 등이 계속 2019년 재정부장이었던 김광찬 집사의 횡령 및 비리의혹을 제기하여 발족된 것이 전수조사팀이며 이 전수조사팀은 그해 12월까지 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지만 김광찬 집사의 횡령 및 비리의혹은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성기 장로는 전수조사팀도 아니며 이성기 장로에 의해서 유포된 전수조사자료는 2019년 12월 당회의 결의대로 4단계(당회보고-CPA자문-제직회-공동회의)를 거치지 않은 비공식적인 자료라고 해명했다.

    이와같은 업무상 과실, 배임 및 월권의 이유로 이성기 장로의 재정부장직을 직무정지시켰으며 이성기 장로에 대한 직무정지 권한이 담임목사에게 있는지에 대해 김 목사는 “현재 모든 인사권은 담임목사에게 있고 이 내용은 2017년 6월 담임목사 청빙 수락서에도 전 당회원이 사인한 내용이며 2018년 임시공동회의에서도 성도들에게 인준을 받은 내용으로서 교회내규에 의한 정당한 절차이지 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훈 담임목사는 담임목사 목회 활동비에 관하여 데빗카드로 목회 활동비를 사용함으로 출처를 분명히 밝힐 수 있다고 밝혔다. 특별히 2019년의 경우, 데빗카드로 사용하는 명목에 목회 활동비뿐만 아니라, 목회 사역 지원비(출장비), 지정헌금 내역 등 총 3가지 항목을 하나의 데빗카드로 사용했기 때문에 초과 지출액이 발생한 것처럼 보이지만 동양선교교회 2019년 예산안을 보면, 목회 활동비($36,000), 목회 사역 지원($40,000)에 대한 예산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초과지출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9,000달러 현금 지출에 대해서도 성도들의 심방, 경조사 등 데빗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목회활동비를 현금 지출을 통해 목회 활동에 사용했고 이에 대한 내용도 기록되어 있다고 했다. 이러한 김지훈 담임목사의 목회 활동비 및 9,000달러 현금 지출에 관한 것은 2020년 10월 10일 10시 타운홀 미팅을 통해서 전 교인에게 확인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교회 측은 또 “중앙일보 기사에 게재된 LA 경찰국의 방문사진은 공식수사를 위한 방문이 아닌, 재정부원의 일방적인 의혹제기로 인하여 2020년 10월 20일에 교회를 방문한 LAPD의 확인 편지 개봉여부에 관한 것으로서 경찰관은 NO Crime, No Further(혐의 없음, 추후조사안함)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고 설명하고 “중앙일보 기사 가운데 사진은 보도내용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9건 169 페이지
    • [TX] “복음 전파를 위해 미디어 활용 중요하다”
      텍사스 중앙일보 | 2020-11-05
      달라스교회협의회, 총 4회 걸쳐 예배 사역 위한 온라인 기술 세미나 진행영상 전문가 전창희 교수 초청 온라인 예배 사역을 위한 미디어 제작 및 방송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전창희 교수 달라스교회협의회(회장 홍장표)가 '작은 교회 살리기 프로젝트'로 지난 3일(…
    • [시사] [TX] 미 하원 종전선언 결의안 지지 서명의원 51명 도달
      텍사스 중앙일보 | 2020-11-05
      미주민주참여포럼 “민주당 알 그린 하원의원이 51번째로 서명” 서명 이끌어낸 박요한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장, “연방의원들에게 종전선언 서명 요구하자”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은 지난달 10월 23일 알 그린 미연방 하원의원이 51번째로 한국전쟁 종전선언 결의안에…
    • [시사] [CA] 소수계 우대 ‘어퍼머티브 액션 부활안’ 부결
      미주한국일보 | 2020-11-05
      ▶ 가주 발의안 결과는 ▶ 우버 운전자 ‘독립계약자’ 유지  이번 선거에서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들도 통과 여부가 갈렸다. 가장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던 우버 등 차량 공유 서비스 운전자의 ‘독립계약자’ 신분 유지안은 통과된 반면 소…
    • [시사] [GA] ‘17인 라이징 스타’로 바이든 지지 한인, 주하원의원 3선 성공
      미주한국일보 | 2020-11-05
      ▶ 애틀랜타 출생 한인 2세 샘 박 의원, 62% 득표로 상대 후보 눌러 3선에 성공한 샘박 조지아주 하원의원[샘박 후원 모금 사이트 캡처]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17인의 라이징 스타'로 뽑혀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기조연설을 했던 한인 2세 샘 박(한국명 박의…
    • 136년간 950명… 한국 선교 발자취 고스란히
      국민일보 | 2020-11-05
      미국장로교 내한 선교사 총람 보니 미국장로교 내한선교사 총람 표지. 오른쪽 사진은 총람의 한 부분. 선교사 이름과 활동 내용 등이 기록돼 있다. “애니 엘러 뱅커(방거 부인·1860~1938). 활동기간: 1886~1938. 학력 미국 록퍼드대학교, 보스턴…
    • 미국 대면예배 참석 성도수 아직은…
      국민일보 | 2020-11-05
      라이프웨이리서치 목회자 설문… 10곳 중 9곳 대면예배 재개  최근 미국교회 10곳 중 9곳이 대면예배를 재개했지만,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기독교…
    • 혼돈의 미 대선… 복음주의자들이 통합 나섰다
      국민일보 | 2020-11-05
      미 전역서 시위·폭력사태 확산… “누가 되든 존중하고 하나 돼야” 한 목회자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저드슨기념교회 인근에서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종 결과를 기다리며 손을 들고 기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의 당선자 확정이…
    • 美 복음주의자들, ‘선거 결과 상관없이 하나됨 위해 기도하자’
      국민일보 | 2020-11-05
      미국 대선이 대혼전 양상을 띄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미국 복음주의자들은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미국의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자”고 호소하고 나섰다. 교도소선교회 찰스 콜슨이 설립한 브레이크포인트 존 스톤스트리트 대표는 “이번 대선은 우리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
    • 목사의 정치후보 개인적 지지행위, 미국인 45% “문제 없다“ 39% “부적절”
      미주한국일보 | 2020-11-05
      ▶ 교회 외부서 후보 지지 증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사인이 걸려 있다. [로이터] 목사들의 정치 후보 지지에 대한 미국인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독교 출판업체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최…
    • [NY] 세계예수교장로회 연합기도회
      뉴욕 중앙일보 | 2020-11-05
      종교개혁 503주년 기념주일 치유와 회복·코로나 종식 기도 세계예수교장로회 연합기도회가 현장 및 줌을 병행해 열린 후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세계예수교장로회] “주여, 회복의 은혜를 주옵소서.” 세계예수교장로회(WKPC·총회장 정우용 목…
    • c0befcb0515f4143524b660851f8596f_1604525438_8847.jpg
      [KCMUSA 영어 설교자 시리즈 2] 브레드 보이드 목사와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뉴라이프교회
      KCMUSA | 2020-11-05
      [KCMUSA 설교 방송에서 영어 설교를 들을 수 있는 목회자가 현재까지 12명입니다. KCMUSA 사이트를 통해서 유명 영어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초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목회자들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 편집자주]…
    • [시사] 바이든, 승부처에서 역전…피말리는 러스트벨트 개표전
      연합뉴스 | 2020-11-04
      위스콘신·미시간서 바이든이 앞서…펜실베이니아는 트럼프 우위 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애리조나·네바다도 승패 확정 안돼 NYT "선거인단 바이든 227명, 트럼프 213명"…지금 득표율대로라면 바이든 우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연…
    • [시사] [MD] 한국계 첫 여성 연방의원 탄생…스트릭랜드, 하원의원 당선
      연합뉴스 | 2020-11-04
      ▶ 군인인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타코마 시장 출신 ▶ “교육은 부모가 내게 불어넣은 가치…엄마가 학업 증진 독려해” 미 워싱턴주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한국계 미국인 메릴린 스트릭랜드(왼쪽) 당선인과 어머니 김인순씨. [스트릭랜드 후…
    • [시사] [CA] 미셸 박 스틸·영 김 ‘고전’…연방의원 도전 남가주 후보
      LA중앙일보 | 2020-11-04
      데이비드 김도 힘든 싸움 3일 오렌지카운티 공화당 사무실에서 미셸 박 스틸 후보가 지지자들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임상환 기자 남가주에서 한인 후보 3명이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했지만 개표 초반부터 득표수에서 뒤처지고 있다. 한인사회가 한인 연방 하원 당…
    • [시사] [NJ] 앤디 김, 연방하원 재선…‘오바마 키즈’ 이민 2세
      LA중앙일보 | 2020-11-04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예비선거에서 본선 진출이 확정된 뒤 가족과 즐거워하고 있다. [앤디 김 캠프 제공] 한국계 앤디 김(38·민주) 연방하원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AP통신은 3일 오후 9시 30분(서부시간) 현재 뉴저지주 제3선거구에서 75%가 개표된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