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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복음주의 30% 예수신성 부인, 예정론은 44%가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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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헤럴드| 작성일2020-09-17 | 조회조회수 : 3,4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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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신학상황 설문조사

    라이프웨이 리서치 &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전통적인 신앙교리 점차 약화되어가
    성경의 권위인정하지만 과학과는 분리
    교회 체계적인 ‘성경공부’ 필요성 제기



    미국 복음주의자들의 신앙관이 점차 전통주의적인 교리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분석됐다. 교회 내에서 체계적인 성경공부와 교리공부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미국 복음주의자 30%가 예수를 하나님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칼빈주의의 중요교리 중 하나인 예정론에 대해서는 44%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혀 성경공부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와 리고니어 미니스트리가 지난 8일 발표한 ‘2020 신학상황 설문조사(2020 State of Theology survey)’에 따르면 복음주의로 분류된 응답자 30%가 “예수가 위대한 선생이지만 하나님은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4%는 확실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62%만이 예수의 신성을 인정했다.

    이번 조사는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는가? ⧍선교나 전도를 중요하게 여기는가? ⧍ 대속을 위한 예수의 십자가 희생을 믿는가? ⧍예수를 믿는 믿음만이 구원의 기준이 되는가? 등 4가지 질문에 긍정적인 답을 한 사람들을 복음주의로 구분해 진행했다.

    “하나님께서 천지창조 전 구원 할 사람들을 미리 선택하셨다”는 칼빈의 예정론에 대해선 복음주의자 44%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으며 17%는 확실하지 않다. 39%는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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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가 위대한 선생이지만 하나님은 아니다”라는 질문에 대한 복음주의자들의 답.

    일반 성인들의 경우 절반이 넘는 51%가 예수를 하나님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2%는 확실하지 않고, 37%만이 예수를 하나님으로 인정했다. 예정론에 대해선 50%가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23%는 확실하지 않다. 27%는 동의한다고 답했다.

    복음주의라고 분류된 사람들중 성령의 역사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했다. 성령의 보편적 역사에 대한 질문에 복음주의자 35%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조사 31%보다 약간 늘어난 수치다. 또 2016년 29%보다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동의한다는 답은 해가 갈수록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57%가 긍정적인 답을 한 반면 2018년에는 63%, 2016년에는 62%가 성령의 보편적 역사에 대해 긍정적인 답을 했다..

    “현대과학이 성경의 내용을 반증한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상당부분이 동의하지 않았다. 이는 미국 복음주의자들의 대다수가 성경의 권위는 인정하지만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과는 별개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복음주의자들 중 이 질문에 74%가 동의하지 않았으며 17%만이 동의했다. 9%는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2018년 조사에서는 67%가 동의하지 않는다. 25%가 동의한다. 8%가 모르겠다고 답했다. 여전히 부정적인 답이 늘어나는 추세였다.

    루터의 ‘이신칭의’에는 상당수가 동의했다. “하나님은 사람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때문에 사람들을 의롭게 여기신다”라는 질문으로 주어졌다. 올해 조사에서 84%가 긍정적인 답을 했으며 4%는 확실하지 않다. 7%만 이를 거부했다. 이 역시 2018년 조사를 보면 긍정적인 답이 조금 더 많았다. 긍정이 91%, 부정이 7%, 확실하지 않다가 2%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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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질문에 대한 답.

    “하나님은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을 포함해 모든 종교의 예배를 받아들이십니다”라는 종교다원론적인 질문에 대해 복음주의 42% 긍정적인 답을 했다. 이 문제에 부정적인 답을 한 사람들은 49%, 확실하지 않다고 답한 사람은 9%로 분석됐다. 2018년 조사에서는 42%가 부정적인 답을 51%가 긍정의 답을 했다. 2016년에는 43%가 부정, 45%가 긍정적인 답을 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 정체에 대한 질문에서 복음주의자들의 상당수가 보수주의적인 성 정체성에 손을 들어줬다. “성 정체성은 선택의 문제입니다”라는 문항에 73%가 동의하지 않았으며 21%만이 이에 동의했다. 6%는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성 결정의 문제에 있어서 복음주의자들은 시간이 갈수록 보수화됐다. 최근 이슈화되면서 교회에서 교육강화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됐다. 같은 질문에 대해 2018년에는 64%가 동의하지 않았으며 30%가 동의했다. 2016년에는 62%가 동의하지 않고 32%가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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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정체성은 선택의 문제입니다”라는 질문의 답.

    크리스차너티투데이는 “이번 신학상황 설문조사 결과 미 복음주의자들의 신앙관이 전통주의적인 보수 신앙관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교회 내에서 보다 체계적인 성경공부와 교리 공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라이프웨이 리서치와 리고니어 미니스트리의 신학상황 설문조사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2년마다 한 번씩 이뤄지고 있다. 미국 내 성인들과 복음주의자들의 신앙상식과 신앙관들을 조사해 교단과 교회의 신앙교육 정책에 참고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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