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 미 댈러스 대형교회 목사, 자만의 죄로 설교 잠정 중단 선언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TX] 미 댈러스 대형교회 목사, 자만의 죄로 설교 잠정 중단 선언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TX] 미 댈러스 대형교회 목사, 자만의 죄로 설교 잠정 중단 선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독일보| 작성일2020-09-10 | 조회조회수 : 3,469회

    본문

    42753d147c1c0b81c26ba6f8a3631f02_1599770382_963.jpg
    토드 와그너(Todd Wagner) 담임목사 ©워터마크 커뮤니티 교회 페이스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자신의 ‘자만의 죄(sin of pride)’로 인해 일시적으로 강단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워터마크 커뮤니티 교회(Watermark Community Church)의 토드 와그너(Todd Wagner) 담임목사는 지난 6월 부터 교회 장로들과 함께 자신의 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회개의 기간을 가졌으며, 교회 성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와그너 목사는 성명에서 “20년만에 처음으로 평소 하던 일에서 물러나 가장 힘든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니 추문을 찾지 말아달라. 심지어 이것이 스캔들 같은 것이라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그는 “교만은 (사람을)죽인다. 내가 들은 것들 - 친구들이 나를 묘사하며 나에게 말했던 것을 교만이라 부르겠다. 그것은 죄였다”면서 자신은 그동안 교만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자부하며 스스로를 속여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성도들에게 “여러가지 일에 대해 여러분의 용서를 구할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면서 “나는 속도를 줄이도록 독려도 받았고 심지어 속도를 늦출 기회도 있었지만, 지난 몇 달간 내가 한 모든 것은 속도를 높이는 것 뿐이였다”고 말했다.

    사역에 있어 그는 자신이 지도부 팀(leadership team)의 조언을 충분히 듣지 않았고, 가장 가까운 친구들과의 관계 조차 은혜롭게 이끌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 밖에도 와그너 목사는 “나는 성급했고 화를 냈으며, 때때로 내가 틀렸음을 증명했다. 나는 사람들도 알아차릴 만큼 참을성이 없었다”면서 때로는 사람들의 의견을 묵살했던 점을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교회로부터 사임 요청을 받은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며, 하나님 안에서 잠시 뒤로 물러날 필요가 있다는 데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토드 와그너 목사는1999년 11월 동료들과 함께 워터마크 교회를 설립, 지난 20년간 미국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중 하나로 이끌었다. 이 교회는 현재 4곳의 커뮤니티 캠퍼스를 확장했으며,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 수는 1만 1천여명을 넘어섰다.


    유진 김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95건 193 페이지
    • 6b9fce2626b945fdc4b36cb5185e55fd_1600190991_5375.jpg
      [NY]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줌 정기노회, 지교회 출석/헌금 감소
      아멘넷 뉴스 | 2020-09-15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는 63회 정기노회를 9월 14일(월)부터 15일(화) 양일간 저녁에 초유의 줌(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열렸다. 예행연습까지 하여 순조롭게 진행된 화상 정기노회를 위해 임원들은 뉴욕한민교회에서 모여 진행했다. 해외한…
    • 선한 영향력을 주는 K팝을 위하여
      NEWS M | 2020-09-15
      성악가에서 K팝 가수로, 어려움 딛고 데뷔 앨범 발표한 최정원(딥 톤) 씨 지난 달 23일 발매한 딥 톤(최정원의 아티스트 이름)의 데뷔 싱글 앨범 '선데이' 이 작품은 멜론. 벅스.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등에서 디지털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진 최정원 씨…
    • [NJ] “존중과 인정받는 목사회” 신임 이의철 회장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9-14
      뉴저지목사회 정기총회, 부회장 윤명호 목사뉴저지목사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저지한인목사회 제11회 정기총회가 9월 1일 오전 11시 뉴저지 수정교회(담임 이준규 목사)에서 열려 회장에 이의철 목사(뉴저지은혜제일교회), 부회장에 윤…
    • f99a348a222a7ad9d17aab9735b13abe_1600102724_0865.jpg
      [NY] 정부회장 후보자격 확대, 회비인상 등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9-14
      뉴욕목사회 임시총회 열고 회칙개정안 통과뉴욕목사회 임시총회 참석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기념촬영에 임했다. 뉴욕목사회가 지난 9월 7일 임시총회를 열고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오전 10시30분 알리폰드 파크에서 회칙개정을 위해 열린 이날 48…
    • 더 많은 부부가 가족을 우선시한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9-14
      CT, 코로나19 이후 ‘소울메이트를 결혼상대로 찾지 않는다’ 보도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과 이로 인한 경제적 낙진은 미국 가정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수백만의 부모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수만 명이 죽어가고 있고 그중 많은 이들은 누군가의 조부모이다. 그리고…
    • 장성한 자식독립은 옛말? 美 청년 52% "부모님과 살아요"
      한국 중앙일보 | 2020-09-1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이래 미국 젊은 층의 절반 이상이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AFP통신에 따르면 퓨 리서치센터가 최근 조사한 결과 미국 젊은 층(18~29세)의 52%는 부모와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났…
    • 9bd0f854cc8fa11d84780ea3b7b5d993_1600008208_9935.jpg
      [NY] “영성훈련은 하나님께 우리를 내어 드리는 훈련”
      아멘넷 뉴스 | 2020-09-13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김성국 목사)는 9월 7일(화) 저녁부터 3일간 개강부흥회를 퀸즈장로교회에서 열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예년과 달리 뉴욕과 뉴저지에 사는 내부 강사로 진행됐다. 퀸즈장로교회 성도들도 참여해 열기가 더해진 부흥회에는 김성국 목사(학장),이용…
    • 9bd0f854cc8fa11d84780ea3b7b5d993_1600007715_307.jpg
      [NY] 할렐루야대회 카운트다운 “팬데믹 가운데 오히려 은혜충만”
      기독뉴스 | 2020-09-13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2020 할렐루야대회가 “미래를 위해 함께 갑시다”라는 주제로 9월 18일(금)부터 3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를 1주일 앞두고 뉴욕교협 마지막 3차 준비기도회가 9월 10일(목) 오전 부회장 문석호…
    • [NY] 할렐루야대회 강사 마이클 조 선교사 인터뷰
      기독뉴스 | 2020-09-13
       뉴욕 교계 최대행사인 할렐루야2020 대뉴욕복음화대회 강사 마이클조 선교사를 문석진목사가 만나 인터뷰했다. 한국의 유명강사가 초청되는 할렐루야대회에 무명의 교육 선교사가 초청되었는데 소감이 어떤 지를 물었다. 마이클조 선교사는 자신을 찾아 온 회장 양민석목사에게 "…
    • 7a87ce8c4733f4236e4c19b78854dd07_1599924124_1025.jpg
      [CA] 패리스 하비 목사 표창 전수식
      미주한국일보 | 2020-09-13
         SF총영사관이 지난 9일 제 33주년 6.10 민주항쟁 계기 ‘민주주의 발전 유공’ 포상과 관련해 패리스 하비 목사에 대통령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패리스 목사는 미국 연합 감리교회 소속으로 전 북미한국인권문제협회 사무국장으로 1970년대 이후 민주화 운동…
    • 88d041a4a997d7240e3283062ec9d678_1599922862_595.png
      "목사님 설교를 누워서 듣다니"…신앙적 잔소리에 세대간 갈등
      LA중앙일보 | 2020-09-13
      "부모 강요 때문에 신앙 생활" 퓨처리서치센터 분석 보고서 팬데믹으로 인해 세대간의 종교적 갈등도 빚어지고 있다. 교회마다 대면예배가 제한되면서 온 가족이 집에서 온라인 예배에 참여하다 보니 부모와 자녀 사이의 견해 차이로 갈등을 겪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는 …
    • [CA] 코로나 기금 모금 온라인 갈라 성황리 마쳐
      크리스천비전 | 2020-09-12
      한인가정상담소 후원 및 현장 기부 경매로 약 13만 달러 모금한인사회 주요 인사 및 기업인, 개인 후원자 150여 명 참여 ▲ 한인가정상담소 이사진과 행사 준비 요원이 영상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 크리스천비전 한인가정상담소(소장대행 캐서린 …
    • [워싱턴 DC] 한인 위한 새 가든 이름 공모
      미주한국일보 | 2020-09-12
      ▶ 크레스트론, 내달 17일 ‘코리안 가을 축제’도 장례종합서비스 크레스트론 메모리얼 가든즈의 채영미 사전계획 상담사(왼쪽)와 찰스 켈리 패밀리서비스 담당 디렉터. 장례종합서비스 기업인 디그니티 메모리얼의 크레스트론 메모리얼 가든즈가 한인을 위한 공동묘지를…
    • [NY] 디아스포라 통일 아카데미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실시
      미주한국일보 | 2020-09-12
      지난 5일 브레이커스 식당에서 강사와 임원들을 위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워싱턴북한선교회(회장 김영호 장로) 부설 디아스포라 통일 아카데미는 오는 15일(화) 가을학기 개강에 앞서 지난 5일 강사와 임원들을 위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페어…
    • [CA] “아들 리차드 김을 찾습니다”
      LA 중앙일보 | 2020-09-12
      리처드군 자폐 장애를 가진 청소년 리차드 김(18·사진)군의 부모가 애타게 아들을 찾고 있다. 김군의 보호자에 따르면 김군은 11일 아침 LA 한인타운의 집근처(1230 Menlo Ave. LA)에서 아버지와 함께 운동하던 중 사라져 오후 늦게까지 연락이 두절…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