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올해의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수잔 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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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워싱턴 중앙일보|
작성일2020-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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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사진)가 올해의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으로 선정됐다.
포토맥 포럼 이영묵 회장은 1일 “미국이나 한국이나 올해의 핫이슈는 인권”이라며 “심사위원들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많은 일을 한 수잔 숄티 여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4일(토) 오전 11시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잔 숄티 여사와 함께 북한인권 운동을 진행한 강필원 전 북한자유연합 부회장은 “20년 가까이 북한 인권운동을 한 숄티 여사는 지난 2004년 미국 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지금도 정치인들에게 북한인권 해결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내고, 집회를 열어 북한의 인권과 자유를 외치고 있다”며 “나는 CIA 은퇴 뒤 2004년부터 숄티 여사를 도왔다”고 말했다.
올해 포토맥 포럼 공로상은 워싱턴여성회(회장 김유숙)와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장이 받는다. 이영묵 포토맥 포럼 회장은 “워싱턴여성회는 40년 가까이 꾸준하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최근에는 한국에 파견가는 미국 공무원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일도 하고 있다”며 “장재옥 원장은 영문 요리 책자 발간, 각종 행사에서 우리의 맛을 알리며 한식 세계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제1회 수상자는 조영진 감독이다. 공로상은 이광자 교장이 받았다. 제2회 수상자는 노영찬 조지메이슨대 교수와 최규용 교수, 공로상은 글로벌어린이재단이 수상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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