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는 왜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할까?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연합감리교회는 왜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할까?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연합감리교회는 왜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합감리교뉴스| 작성일2020-08-31 | 조회조회수 : 3,480회

    본문

    d3344ac3d2c790842406021a99b06c2e_1598906026_8801.jpg
    플로리다의 임모칼레 노동조합(Coalition of Immokalee Workers, CIW)의 회원과 그들의 지지자들이 테네시주 내쉬빌에 모여 기도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의 대형 식품수퍼마켓 체인인 퍼블릭스가 농장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농장 가입을 거절하자 이에 항의하기 위해 모였다. 사진, 마이크 듀보스, 연합감리교뉴스.

    감리교는 그 초기부터 노동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노동자들을 위한 정의(正義)와 존중 그리고 평등은 우리 교단의 사회생활원칙과 유산의 필수불가결한 부분입니다. 역사적으로 감리교인들은 노동운동의 일부를 감당하며, 직장에서의 공정성과 정의를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감리교 운동의 창시자 중 한 명인 존 웨슬리가 급격히 산업화가 진행되던 영국에서 사역을 시작하던 때에는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는 “노동운동”이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웨슬리는 탄광 광부들과 당시 억압받던 노동자들을 돌보며 그들에게 설교했고, 노예 제도를 반대했으며, 위험한 노동 조건으로부터 노동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웨슬리 사후, 그의 추종자들은 영국의 노동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불합리한 상황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감리교 속회와 소그룹을 기반으로 하여 노동조합을 조직하도록 도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감리교인들은 미국의 노동 운동 초기 후원 그룹 중 하나였습니다. 평신도와 목회자들 모두 의류 노동자들과 섬유 노동자들 그리고 농장 노동자들과 공장 노동자들을 도와 공정한 노동법 제정과 노동관계법을 통과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세기 초의 감리교회는 아동 노동을 금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1908년에는 최초로 노동에 관한 문제만을 전적으로 다루는 사회신경(Social Creed)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1950년대 미국 인권운동 당시 감리교인들은 노동자들을 위한 공정한 임금과 더 나은 노동 조건을 보장하기 위해 투쟁했습니다.

    연합감리교회의 사회생활원칙(Social Principles)은 노동자들이 스스로 노동조합을 선택하고 조직하며, 노동 시간과 임금 및 노동 조건에 대해 단체교섭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고 지지합니다. 연합감리교회의 사회생활원칙은 고용주와 노조 모두에게 “공익의 틀 안에서 선의로 교섭”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1908년의 사회신경으로부터 오늘날의 사회생활원칙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부여해주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믿음은 노동 정의 문제에 대한 연합감리교인들의 유서 깊은 근거가 됩니다. 연합감리교인들이 생각하는 노동 정의에는 공정한 임금, 병가, 유급 출산 휴가 및 안전한 노동 환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세기가 넘어가도록 우리 (연합) 감리교회는 모든 직종의 최저 생활 임금 보장을 지원해왔으며, 연합감리교회 사회생활원칙은 또한 경제 시스템의 중심에 이익이 아닌 사람을 두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연합감리교회는 “하나님은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일꾼들을 존중하고, 그들을 존엄한 존재로 여기며, 평등하게 대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일꾼을 착취하거나 부당하게 처우하는 것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계명과 양립할 수 없으며, 그 사랑은 모든 장소와 직장으로 확장되어야 한다.”(최저 생활 임금 모델, 2016년 연합감리교 결의집) 라고 선언합니다. 연합감리교회가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하는 이유입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95건 198 페이지
    • [GA] ‘랩톱’ 컴퓨터 좀 구할 수 없나요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0-09-05
      화장지·세정제 품절 이어컴퓨터 없는 수업에 ‘한숨’저소득층 ‘교육 평등’ 이슈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 AP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공립학교의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랩톱 컴퓨터가 부족해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 [NJ] “공무원들 아시안 혐오 용납될 수 없어”
      뉴욕 중앙일보 | 2020-09-05
      뉴저지주 10여 개 한인 단체 화상 기자회견레오니아 소방관 한인 여학생 성적 비하 계기지역 정치인들 혐오 사건 재발 방지 노력 촉구사건 재발시 신속하고 적극적 대응 방안 모색 4일 뉴저지주의 10여 개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이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들에 대한…
    • aba598f5bdae3da710e360b0c992b70e_1599316627_5552.jpg
      [CA] 교회 실내 예배 등 제한적 재개
      미주중앙일보 | 2020-09-05
      지난달 31일 새 지침 적용미용실ㆍ식당 등 실내영업수용인원 업종별로 제한돼 새로운 지침에 따라 샌디에이고 지역의 식당들이 수용인원 25%까지 실내 영업이 가능해 졌다. 사진은 한인 지나 전씨가 올봄에 인수한 한인타운의 찹스틱스(Chopstix) 일식당. 코로나1…
    • 코로나 이후에 다가올 교회의 12가지 트렌드
      기독일보 | 2020-09-04
      미국 오클라호마의 빅토리 처치가 드라이브 인 예배를 드리는 모습 ©Paul Daugherty 페이스북 미국 뱁티스트프레스가 최근 배리 하워드 목사가 쓴 “코로나 이후에 다가올 교회의 12가지 트렌드”에 관한 칼럼을 게재했다.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에 위치한 …
    • fe2615f1eed1e9114737e4bb3685ec0a_1599267228_5415.jpg
      펜데믹 기간 당신의 교회 목회자가 교회를 떠나려는 6가지 이유
      기독일보 | 2020-09-04
      ⓒPixabay 독자의 3분의 1은 평신도들이다. 이 글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글이다. 우리 팀과 소통하는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교회를 그만두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다. 내 평생 목도하지 않았던 경향이다. 일부 목회자는 그러한 발표를 한 지 몇 주 지나지…
    • fe2615f1eed1e9114737e4bb3685ec0a_1599263573_4033.jpg
      [CA] 교회서 왜 마약이 나와…
      미주한국일보 | 2020-09-04
      ▶ 경찰, 오클랜드 교회 급습, 20만달러 상당 대마초 압수  ▶ 교회측 “종교체험에 필수” 주장 자이드 도어 교회’( Zide Door Church) 리더 데이브 호지스 (CBSN 뉴스 영상 캡처)  오클랜드 교회에 경찰이 급습해 대마초 등 약물과 현금을 대거 압수했…
    • fe2615f1eed1e9114737e4bb3685ec0a_1599253003_7852.jpg
      미국 복음주의자 30% ‘예수 신성 부인’ 충격
      크리스천헤럴드 | 2020-09-04
      ‘2020 신학설문상황’ 사전 보고서 밝혀 성인 52%, 복음주의 30% 예수 신성 부정 가치관 종교적 기준서 도덕적 기준으로  전문가들은 문화 기준이 종교적인 부분에서 도덕적인 부분으로 옮겨 가면서 신학인식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성인의 절반 이…
    • [NJ] 팬데믹 영향받은 뉴저지목사회 제11회 정기총회
      아멘넷 뉴스 | 2020-09-04
      뉴저지한인목사회가 10년이라는 페이지를 넘기고 제11회 정기총회를 9월 1일(화) 오전 11시 뉴저지 수정교회에서 열었다. 지난해 정기총회는 “역대급 혼란”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혼란 속에 진행됐는데, 이번 정기총회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1. …
    • fe2615f1eed1e9114737e4bb3685ec0a_1599237416_0795.jpg
      [CA] 코로나 사태로 무너지는 마음, “미리 대처하지 않으면 위기 입니다!”
      뉴스M | 2020-09-04
      LA 카운티 정신 건강국 “COVID-19 한인 정신건강 온라인 세미나” 시즌 2 개최장기화 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신 건강 적신호 사례 급증폭력과 자살 등 각종 사회적 문제로 확장 위기 엘에이 카운티 정신 건강국이 “COVID-19 한인 정신건강 온라인 세미나…
    • [NY] 퀸즈 은혜주신교회 6일 이취임 감사예배
      미주한국일보 | 2020-09-04
      퀸즈 프레시메도우에 위치한 은혜주신교회가 이취임 감사예배를 오는 6일 드린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열리는 예배에서는 김용익 목사 원로목사 추대와 노영민 목사 담임목사 취임예배 겸해 열린다. 이로 인해 노영민 목사가 담임하던 블루교회 교인들은 은혜주신교회에서 …
    • fe2615f1eed1e9114737e4bb3685ec0a_1599235257_7527.jpg
      [TX] 라이프교회, ‘슬기로운 학교생활’ 세미나 개최
      텍사스 중앙일보 | 2020-09-04
      코로나 시대 속 가을학기 맞아 학부모 위한 교육 세미나 열어 실제 교육현장에 재직중인 성도들 직접 강사로 나서 라이프교회가 지난달 30일(일 '슬기로운 학교생활'이란 주제로 가을학기 개강을 맞이한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사…
    • ac9a08ace345a5fd6f1a09f7d4f4f80a_1599178107_9404.jpg
      성경 말씀이 우리의 삶의 잣대
      크리스천비전 | 2020-09-03
      WMC 국제기도학교 김정복 목사 성경세미나 인도 ▲ © 크리스천비전 WMC 국제기도학교 김정복 목사는 지난달 25일 Zoom을 이용, 화상으로 R국 한인 선교사들을 위하여 성경 세미나를 인도했다. 김정복 목사는 ‘성경은 어떠한 책인가’(디모…
    • [NY] 세인트프란시스병원 뉴욕가정상담소에 개인보호용품(PPE) 기부
      기독뉴스 | 2020-09-03
      롱아일랜드 로즐린에 위치한 세인트프란시스병원(이하 병원·St.Francis Hospital)이 8월31일(월) 뉴욕가정상담소(KAFSC·이지혜소장)에 마스크, 일회용장갑, 손 소독제, 레이저 체온계 등 개인보호용품(PPE)을 전달했다. 병원의 캐슬린 김 퀸즈 전…
    • 코로나19 사태 속 11명 새로운 선교사 파송
      크리스천 헤럴드 | 2020-09-03
      PGM 제5회 집중훈련 통해세계전문인선교회 선교사집중훈련전 과정 수료 훈련생 11명 파송‘삶에서 하나님 뜻 발견’이 큰 성과 세계전문인선교회(Professionals for Global Missions)는 지난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 선교사집중훈련을 개최…
    • PPP 대부분이 직원들에게 사용, 대부분 원금탕감
      크리스찬투데이 헤럴드 | 2020-09-03
      밴더블로맨 설문조사 분석발표PPP수령 교회 & 기관 900여 개 조사응답교회 수령액 75% 월급으로 사용수령교회 대부분 15만 달러 이하 받아 PPP 지원을 받은 900여개의 교회와 기독교 기관을 조사한 결과 전체 지원금의 75%를 직원들의 고용유지를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