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리젠트 대학교 2024년 졸업생들에게 '십자가를 지고 가라' 격려와 도전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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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대학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테인 지지 시위가 격렬해지자 졸업식을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대학들은 졸업식을 갖고, 졸업생들에게 시대의 십자가를 지고 갈 것을 주문, 격려하고 있다. 

버지니아에 있는 리젠트 대학교은 지난 토요일 5월 4일 2024년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썼다. 졸업생들은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법무장관의 격려와 고든 로버트슨 총장의 "모든 전투에서 무릎을 꿇고 싸울 것"을 권면하는 졸업식 연설을 들었다.

"리젠트 대학교의 제44회 졸업식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여러분의 끈기와 강인함, 학업 성취에 찬사를 보낸다. 우리 모두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총장은 말했다.

미야레스 장관은 졸업생들에게 자신들을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라고 격려했다.

"나는 이제 졸업생 여러분 모두에게 무언가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여러분에게 특별한 특권을 주겠다. 휴대폰을 꺼내라. 아직 문자를 보내지 않았다면 빨리 누군가에게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사람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내라"라고 말했다.

이 학교를 졸업한 다니엘 J. 러스터도 졸업생들에게 "리젠트는 암울한 세상에서 지식과 아이디어, 자유로운 탐구를 보호하고자 했던 과거의 위대한 기관들 사이에서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편협하게 사고하고 호기심을 집단의 일원이 되는 것과 교환하도록 교육하지만 리젠트는 학생들을 대담한 질문을 던지고, 현 상태에 도전하며, 앞으로 다가올 어려운 시대를 용기 있게 이끌어갈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필 워커(Phil D. Walker) 이사회 의장은 졸업생들에게 "여러분은 교육, 커뮤니케이션, 법률, 정부, 의료, 비즈니스는 물론 전임 사역 분야에서 이미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다른 많은 리젠트 졸업생들과 합류하게 될 것이다. 우리 주님은 이제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소명을 수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주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로버트슨 총장은 "하나님 아버지는 아무도 당신에게서 빼앗아가고 싶어 하지 않을 유일한 자리는 무릎을 꿇는 자리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 자리는 인생의 모든 성공을 결정짓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러니 이번 졸업식에서 여러분은 영국에서 온 초기 정착민들이 했던 것처럼 하라. 십자가를 지고 가라. 그리고 시험의 순간, 의심의 순간, 불신앙의 순간, 심지어 모든 성공의 순간에도 그 십자가를 들고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얼굴을 뵙기를 구하라."

"여러분 모두 축하한다!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로버트슨이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