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펜데믹 중에 조사된 가장 최근의 “미주한인교회 센서스” - 크리스천 위클리 2022-01-19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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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USA 창립20주년 기념 ‘2022 미주한인교회 주소록’ 나왔다

이번 주소록 출간을 위해 조사된 미주내 한인교회수는 2,798교회로 나타났다.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이하 KCMUSA, 재단 이사장 박희민 목사)이 금년에도 미국 내 한인교회들의 실태를 전수 조사하여 분석한 통계자료들을 바탕으로 ‘2022 미주한인교회 센서스’라 할수 있는 미주한인교회 주소록을 출간했다.

창립 20주년(2002년 창립)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제공되었던 미주한인교회주소록을 책자로 발간하여 미주에 있는 모든 한인교회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주소록에 의하면 2021년 10월 현재 미주 내에 한인교회는 2,798개로 집계되었다. 지난 2019년 조사에서는 미국 내 한인교회가 총 3,514개로 조사되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총 2,798개로, 658개(미확인 58개) 교회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CMUSA는 지난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총 10여 명을 동원, 구글 검색, 전화, 이메일로 각 교회에 연락, 최신 정보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교회들의 현주소, 전화번호와 이메일과 웹사이트, 담임목회자, 예배시간 등에 관한 정확한 최신 정보들을 수집했다.

통계에 의하면 미국 동부나, 남부, 북부지역에는 서부지역보다는 숫자가 훨씬 적지만(캘리포니아 830교회 대 나머지 1,968교회), 홈페이지를 가진 교회들이 서부보다는 더 많았다는 점도 특이했다.

교단별 교회 숫자를 보면 미 최대 교단인 남침례회(SBC) 교단에 속한 교회들이 감소 숫자가 가장 많았지만, 현재 한인교회 숫자도 415개로 교단별로는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미장로회(PCUSA, 279교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252교회), 미연합감리회(UMC, 240교회), 해외한인장로회(KPCA, 166교회), 순이다. 한편 주소록이 이미 발간된 이후 교단의 정보를 제공한 세계예수교장로회(이하 WKPC)의 교단 총무인 하요한 목사에 따르면 WKPC 소속 교회는 475개, 목회자는 852명으로, 이 통계는 추후 조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주소록은 총 392페이지로 한인교회 이외에 기관, 단체 및 신학교 정보, 그리고 미주한인교회들이 소속된 교단들에 관한 간단한 설명, 영적 성장에 유용한 기독교 사이트, 알아두면 편리한 IT 용어 해설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

특히 주소록 맨 뒤에는 ‘영혼을 위한 쉼터’라는 이름의 쿠폰이 첨부되어 있다. 이 쿠폰을 하나씩 잘라서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그동안 KCMUSA가 공들여 제작한 30개의 찬양 영상 모음(총 300곡)을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 이 영상은 크리스천들이 주제를 선택해서 가정이나 차에서 들을 수 있고, 교회에서도 찬양이나 묵상 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

2022 미주한인교회주소록은 오는 2월 말까지 모든 교회에 무료로 배송되며 한부 이상을 원할 경우도 가격은 무료이지만 권당 9달러의 우편 배송료를 지불해야 한다.

문의전화는 (213)365-9188, 이메일주소는 kcmusa@kcmu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