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CMUSA 온라인 찬양제 결선 발표 - KCMUSA 미국교계뉴스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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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USA(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는 12월10일 오후 4시 30분 미주복음방송 프로그램 GBC TODAY(김승철 목사 진행)를 통해서 지난 7월부터 시작한 미주한인 온라인 찬양제를 마무리하는 결선 결과를 발표하였다.
방송은 김승철 목사의 진행으로 찬양제 집행위원장인 림학춘 목사(라구나힐스연합감리교회 담임)와 심사위원 전현미 지휘자(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 회장)가 출연하여 결선곡들을 소개하고 심사평과 심사결과를 발표하였다.
미리 녹음된 음성 파일로 KCMUSA 이사장 박희민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사야 43장 21절”을 인용하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찬양을 부를 때 가장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게 되신다고 했다.
찬양제 기획위원장 윤형주 장로는 “내년에는 모두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감동을 드리는 찬양을 올려 드리도록 기도하겠다” 고 격려사를 전했다.
심사위원장 이화여대 박신화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결선까지 3번의 찬양 영상을 준비한 찬양대원과 지휘자, 영상 편집자의 수고에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심사를 온라인으로 하느라 어려웠지만 공정한 심사를 위해 애쓴 6명의 심사위원께도 감사하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찬양제 결선 결과는 금상 뉴저지 갈보리교회 (하나님의 전신갑주), 은상 아틀란타새한장로교회(주를 앙모하는자), 동상 시라큐스한인교회(시편23편), 장려상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하나님이 전신갑주)로 당선자들에게는 상금, 금상: 5,000불, 은상: 3,000불 동상: 2,000불, 장려상: 1,000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된다.
코로나19로 많은 팀이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예선 본선을 거치면서 새로운 찬양 형태인 Virtual Choir에 적응하면서 함께 모여 부르는 찬양 못지않은 음악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찬양대원들은 처음 시도해 보는 온라인 찬양을 통해서 색다른 은혜와 감동을 받았고 연습과 녹음을 통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있었다고 한다.
KCMUSA 창립 18주년 기념행사로 미주한인교회에서 처음 열렸던 온라인 찬양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회에서 예배와 찬양을 드릴 수 없는 우울한 기독교계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성탄을 맞아 성도들에게 은혜와 감동의 시간을 선물한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결선 참가팀의 찬양 동영상은 홈페이지 contest.kcmusa.org의 "결선팀 영상"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 결선팀 영상 바로가기
취재: 이영희 기자(KCM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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