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NY] 새롭게 공개된 메이플라워 2호 선실과 플리머스 박물관 집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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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뉴스(발행인 문석진목사‧대표 김명욱목사) 아카데미와 뉴욕기독교방송 CBSN(사장 문석진목사)은 오는 8월27일(목), 미국 청교도 신앙의 역사와 발자취를 현장에서 배우는 ‘청교도 비전 트립’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문석진목사는 “이번 비전 트립은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를 방문해 청교도들의 신대륙 정착 과정과 초기 공동체의 삶을 보여주는 플리머스 박물관을 중심으로 메이플라워 2호와 플리머스 바위를 둘러보는 당일 일정으로 마련됐다”며 “참가자들은 오전8시 뉴욕만나교회에서 출발하며, 이번 여행은 대형버스가 아닌 6명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주요 유적지를 보다 편안하고 깊이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관람 중심의 일정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의 중심 방문지는 플리머스 박물관인 Plimoth Patuxet Museums이다. 이곳에서는 청교도들이 신대륙에 정착한 뒤 세운 17세기 영국인 마을과 주거 환경, 농사, 음식, 의복, 공예, 공동체 생활 등을 재현한 현장을 살펴보게 된다. 또한 원주민 왐파노아그족의 생활과 문화, 유럽에서 건너온 정착민들과의 만남도 함께 살펴보며 17세기 플리머스 지역의 역사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플리머스 박물관은 역사적 건물과 생활 모습을 단순히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당시의 마을과 생활환경을 현장감 있게 재현한 야외 역사박물관이다.
참가자들은 재현 마을과 현장 해설을 통해 청교도들이 낯선 땅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감당했던 희생을 돌아보게 된다. 단순한 역사 관광을 넘어 오늘의 이민교회와 성도들에게 필요한 믿음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리머스 박물관에서는 충분한 관람시간을 확보하고 점심식사도 박물관 안에서 진행해 이동시간을 줄일 예정이다. 오후에는 플리머스 항구에 정박해 있는 메이플라워 2호를 방문한다. 메이플라워 2호는 1620년 102명의 승객을 태우고 대서양을 건너온 메이플라워호를 실제 크기로 재현한 선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과거 메이플라워 2호를 관람했던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갑판 아래 선실에 직접 내려갈 수 없어 많은 관람객이 갑판의 좁은 유리창을 통해 내부를 내려다보는 데 그쳐야 했다. 그러나 오랜 보수와 복원공사를 마친 뒤 2024년부터 갑판 아래 선실이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면서 이제는 청교도들이 실제로 머물렀던 것과 같은 좁고 어두운 공간에 직접 내려가 볼 수 있게 됐다. 메이플라워 2호는 여러 해에 걸친 대규모 복원공사를 마치고 2020년 플리머스 항구로 돌아왔으며, 이후에도 선체 보존과 정기적인 유지·보수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갑판 아래 선실에 직접 들어가 당시의 열악한 항해 환경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낮은 천장과 좁은 공간에 서면 “과연 102명의 승객이 이곳에서 두 달이 넘도록 어떻게 먹고 자며 대서양을 건넜을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품게 된다. 개인 침실도, 편안한 침대도, 충분한 햇빛과 환기도 기대하기 어려웠던 공간에서 수많은 사람이 서로 몸을 의지하며 긴 항해를 견뎌야 했다. 흔들리는 배와 거친 파도, 추위와 질병, 부족한 음식 속에서도 신앙의 자유를 향한 소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청교도들의 결단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메이플라워 2호 관람은 배의 외형이나 갑판만 둘러보는 일반적인 방문과는 다르다. 과거에 방문했지만 갑판 아래 선실을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메이플라워호의 진정한 모습을 다시 확인하는 재방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 청교도들의 플리머스 정착을 상징하는 플리머스 바위를 방문해 현장 설명을 듣고 기념촬영을 한다. 플리머스 바위는 청교도들의 신대륙 정착과 미국 초기 역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적지다.
주요 방문 일정과 함께 플리머스 지역에 남아 있는 청교도 묘지와 묘지 앞의 메이플라워 미팅하우스, 플리머스 제분소 등도 경유한다. 메이플라워 미팅하우스는 1620년 플리머스에 정착한 순례자들이 세운 최초 교회 공동체의 전통을 잇는 역사적 교회로, 현재의 석조 건물은 1899년에 완공됐다. 이동시간과 현지 상황에 따라 잠시 내려 현장 설명을 듣거나 차량으로 지나며 초기 정착민들의 신앙과 생활상을 살펴볼 예정이다.
청교도 묘지는 초기 플리머스 정착민들의 삶과 죽음, 신앙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묘지 앞에 자리한 교회는 플리머스 공동체의 오랜 신앙 역사를 보여주며, 플리머스 제분소는 초기 정착민들이 물의 힘을 이용해 곡식을 빻고 생활 기반을 마련했던 모습을 전해준다. 플리머스 제분소는 현재 플리머스 박물관이 운영하는 주요 역사 유적지 가운데 하나다. 이번 당일 여행에서는 플리머스 박물관과 메이플라워 2호, 플리머스 바위를 중심으로 충분히 관람하고, 주변 유적지들은 향후 1박 2일 청교도 역사 탐방 코스를 위한 사전 답사 성격으로 둘러보게 된다.
문석진목사는 “메이플라워 2호를 과거에 방문했더라도 갑판 아래 선실을 직접 보지 못했다면 이번에는 전혀 다른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102명이 두 달 넘게 견뎌야 했던 좁은 공간에 직접 서서 청교도들의 믿음과 결단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안내
일시: 2026년 8월 27일(목) 오전 8시 출발/출발 장소: 뉴욕만나교회/주요 방문지: 플리머스 박물관, 메이플라워 2호, 플리머스 바위/경유 및 현장 안내: 청교도 묘지, 청교도 교회, 플리머스 제분소 등/모집 인원: 6명/참가비: 350달러
■신청 및 문의: 718-414-4848/718-354-5545
주최: 기독뉴스 아카데미·뉴욕기독교방송 CB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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