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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WA] 인구 24명 워싱턴주 어촌 세키우, 에어비앤비 '미국 숨은 여행지 2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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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애틀코리안데일리| 작성일2026-04-13 | 조회조회수 : 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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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비앤비, 올해 첫 '아메리카 오프 더 맵' 리스트 발표…세키우 포함 20곳 선정

▶ 전체 미국 국세조사 구역의 63%에 호텔 없고 에어비앤비만 있어…"관광 지형 바뀌는 중"

▶ 호텔 없는 지역 호스트 수익 2025년 총 99억 달러…방문객 1인당 지역 소비 평균 77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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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세키우

 

워싱턴주 올림픽 반도 북쪽 끝자락에 자리한 인구 24명의 작은 어촌 세키우(Sekiu)가 에어비앤비(Airbnb)가 올해 처음 선정한 '아메리카 오프 더 맵(America Off-the-Map)'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전역의 숨은 농촌·소도시 여행지 20곳 중 하나로 선발된 것이다.


◈ 에어비앤비 첫 '오프 더 맵' 리스트…세키우는 '해안 보석' 카테고리


에어비앤비는 호텔 등 전통적인 숙박 시설이 부족하지만 단기 임대를 통해 새로운 관광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는 소규모 지역들을 발굴해 '아메리카 오프 더 맵' 리스트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에어비앤비 아메리카 지역 총괄 호르디 토레스(Jordi Torres)는 "단기 임대가 관광으로 혜택받는 지역의 구조 자체를 바꿔놓고 있다"며 "여행객이 처음 들어보는 마을에서 독특한 숙소를 발견하면 절반 이상이 실제로 방문하고 싶다는 의욕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의 오프 더 맵 리스트는 산악 휴양지, 해안 보석, 역사 소도시, 광활한 평원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세키우는 루이지애나 아르노드빌, 플로리다 시더키, 몬태나 포트 펙 레이크, 하와이 나알레후, 뉴욕 소더스 포인트와 함께 '해안 보석(Waterfront Gems)' 카테고리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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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세키우

 


◈ "흰머리수리가 흔하고 연어가 전설적인 곳"…세키우의 매력


에어비앤비는 세키우에 대해 "흰머리수리가 흔하게 목격되고 연어 어획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후안 데 푸카 해협을 따라 워싱턴주 올림픽 반도 북쪽 최북단에 자리한 이 작은 어촌은 올림픽 국립공원의 유명한 등산로들처럼 붐비지 않고 태평양 북서부의 날것 그대로의 자연을 즐기려는 진지한 낚시꾼과 카약커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썰물 때면 해안 암석 지형을 탐방하고, 봄철 이동 시기에는 회색고래를 관찰할 수 있다. 


시애틀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세키우는 상업화가 덜된 덕분에 자연 중심의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대안적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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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세키우

 

◈ Z세대 94% "시골 여행 가고 싶다"…호텔 없는 마을이 새 관광지로


에어비앤비가 2026년 1월 포칼데이터(Focaldata)에 의뢰해 미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오지나 농촌 지역 여행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Z세대의 경우 이 비율이 94%까지 높아졌다. 또 2025년 기준 미국 에어비앤비 이용자의 약 64%가 목적지에서 300마일(약 480km) 이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체 국세조사 구역 중 63%는 에어비앤비 숙소가 있지만 호텔은 없는 지역이며, 이 지역 호스트들이 2025년에 거둔 수익은 총 약 99억 달러에 달했다. 방문객 1인당 현지 소비액은 평균 775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 


에어비앤비는 이 리스트가 관광 혜택을 새로운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기존 인기 관광지의 과잉 혼잡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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