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미 시민권자 60% 이상 여권 없어…그래도 갈 수 있는 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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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여권 발급비용 최소 165달러·수주 소요…비용·시간 부담에 대안 관심 증가
▶ 카리브해·태평양 미국령 영토는 신분증·출생증명서로 입국 가능
▶ 클로즈드 루프 크루즈·NEXUS 카드 활용 시 캐나다 육로 입국도 가능
미국 시민권자 상당수가 여권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권 없이도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시민권자의 60% 이상이 여권을 보유하지 않고 있지만, 미국 영토와 특별 입국 협정이 적용되는 일부 지역을 통해 국제적인 여행 경험이 충분히 가능하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여권책 발급 비용은 130달러에 접수 수수료 35달러가 추가돼 기본 165달러가 든다. 일반 발급은 통상 4~6주, 추가 60달러를 내는 긴급 발급도 3~5주가 소요된다.
[사진=신문사DB]
◈ 카리브해 미국령 — 신분증만으로 열대 휴양 가능
카리브해에는 여권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미국령이 두 곳 있다.
푸에르토리코는 미국 자치령으로, 유효한 주정부 발급 신분증만 있으면 미국 본토에서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 출생증명서조차 요구하지 않는 유일한 여권 불필요 목적지로, 올드산후안의 역사 지구, 열대우림, 생물발광 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역시 여권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세 개의 섬으로 구성된 이 지역은 청정 해변과 면세 쇼핑, 세계적인 스쿠버다이빙 명소로 꼽힌다. 다만 섬을 떠날 때 시민권 증명을 요구받을 수 있어 출생증명서와 정부 발급 사진 신분증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 태평양 미국령 — 괌·북마리아나 제도·아메리칸사모아
태평양에도 여권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미국령이 있다. 괌은 군사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되는 목적지로, 제2차 세계대전 역사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하와이를 경유해 입국하는 경우 리얼 ID 또는 정부 발급 신분증과 출생증명서를 제시하면 되지만, 다른 국가에서 출발하는 국제 항공편에는 여권이 필요하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14개 섬으로 구성된 미국 연방 자치령으로, 역사 유적과 수중 산호초, 수많은 해변을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칸사모아는 여권 대신 출생증명서와 정부 발급 신분증을 지참하면 입국이 가능하며, 남반구에 위치한 유일한 미국령으로 사모아 원주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다.
◈ 클로즈드 루프 크루즈·NEXUS 카드…특수 입국 방법도 활용 가능
미국 항구에서 출발해 동일 항구로 돌아오는 클로즈드 루프 크루즈 여행도 여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6세 이상의 경우 사진 신분증과 공증된 출생증명서만 있으면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기항지에서는 여권 제시를 요구할 수 있어 출발 전 크루즈 회사나 해당 국가의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캐나다의 경우 NEXUS 프로그램 가입자는 멤버십 카드로 육로·해상 입국 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NEXUS 가입비는 5년 기준 120달러이며 18세 미만은 무료다. 단, 캐나다·멕시코를 항공편으로 여행할 경우에는 여권책이 반드시 필요하며, 여권 카드나 강화형 운전면허증(EDL)은 육로·해상 입국에만 사용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여권 없이 여행이 가능한 경우라도 응급 상황, 항공편 변경, 경유지 규정 등 예기치 못한 변수에 대비해 가능하면 여권을 지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passportsandvisas.com/travel-blog/where-can-i-travel-without-a-pas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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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코리안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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