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CO] 볼더의 봄, 음악으로 피어나다… 블루버드 뮤직 페스티벌 4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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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째 맞는 인디·포크 음악 축제, 수익 전액은 지역 음악 교육에 기부
볼더에서 매년 개최되는 ‘블루버드 뮤직 페스티벌(Bluebird Music Festival)’이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콜로라도대학 볼더 캠퍼스 내 맥키 오디토리움(Macky Auditorium)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4월 18일 금요일 – 오프닝 나이트 갈라(Opening Night Gala)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나이트 갈라가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 특별한 밤에는 브루스 혼스비(Bruce Hornsby), 전 프레이(The Fray) 리드 싱어 아이작 슬레이드(Isaac Slade), 그리고 특별 게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 행사는 주로 초청된 이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주말 패스 구매자들에게도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
◆ 4월 19일 토요일 – 메인 공연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문을 열며, 오후 4시 15분부터 8시 30분까지 공연이 이어진다. 브루스 혼스비가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장식하며, 히스 골든 메신저(Hiss Golden Messenger), 다니엘 로드리게즈(Daniel Rodriguez), 코디 시스터즈 & 에멜리스(The Cody Sisters & Emelise) 등이 출연한다.
◆ 4월 20일 일요일 – 스트링스 & 스토리즈(Strings & Stories) 및 저녁 공연
일요일 낮 12시에 문을 열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스트링스 & 스토리즈’ 세션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워치하우스(Watchhouse), 더 톨리스트 맨 온 어스(The Tallest Man on Earth), 히스 골든 메신저, 네피(Neffy) 등이 어쿠스틱 공연과 함께 그들의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같은 날 저녁 5시에 문을 열며,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저녁 공연이 이어진다. 워치하우스, 더 톨리스트 맨 온 어스, 렌 반 밴드(Wrenn Van Band)가 무대에 오른다.
◆ 블루버드 스쿨 개교 및 기부
2025년 가을, 블루버드 페스티벌 주최 측은 볼더 지역에 ‘블루버드 스쿨(Bluebird School)’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기관은 지역 응급 구조원, 정신건강 전문가, 공립교사 자녀들에게 무상 음악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 프로그램도 페스티벌 기간에 함께 운영된다.
※ 티켓은 모두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마감됨.
※ 100% 수익은 비영리 단체 Future Arts Foundation을 통해 지역 음악 교육에 기부됨.
블루버드 뮤직 페스티벌관련 문의는 www.bluebirdmusicfestival.org, 티켓 예매는 bluebirdmusicfestival.ticketspice.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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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타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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