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CO] 미국에서 정시출발률이 가장 낮은 공항은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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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이 정시에 출발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미국 공항이라고 덴버 폭스 뉴스가 지난 10일(토) 보도했다. 데이터 추출 플랫폼인 ‘속스’(Soax)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연방 교통 통계국(Bureau of Transportation Statistics)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비행기가 정시에 출발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지연 항공편 비율이 가장 높은) 미국 공항 톱 10(Top 10 U.S. airports are among the least likely to leave on time)을 파악했다.
이중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이 1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 서굿 마셜이 2위 콜로라도 애스펜·피트킨 카운티 공항이 전국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예정된 출발 시간보다 15분 이상 늦게 출발한 항공편만 지연된 것으로 간주했다. 또한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 사이에 출발편이 5,000편이 넘은 공항만 최종 순위에 포함됐다. 출발 지연 항공편 비율이 가장 높은 공항은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으로 31.9%에 달했으며 2위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 서굿 마셜(28.9%), 3위 콜로라도주 애스펜·피트킨 카운티공항(27.5%), 4위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27%), 5위 일리노이주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26%), 6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25.5%), 7위 네바다주 해리 리드 국제공항(25.1%), 8위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24.8%), 9위 텍사스주 달라스 러브 필드(23.7%), 10위는 텍사스주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22.7%)이었다.
연방 교통 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애스펜/피트킨 카운티 공항에서 출발한 총 6,129편의 항공편 중 무려 1,686편이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발이 지연된 항공편 중 579편은 항공사측이 원인을 제공했고 523편은 부분적으로 미전국 항공 시스템의 지연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덴버 국제 공항의 경우는 총 30만4,562편의 항공편 가운데 7만5,611편이 지연됐다. 이중 4만7,240편은 항공사측이 원인을 제공했고 3만9,492편은 항공기가 게이트에 늦게 도착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속스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스테판 솔로베프는 보도자료에서, “출발 지연률이 가장 높은 공항을 파악하면 공항의 신뢰성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 순위는 순조롭고 스트레스 없는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일부 높은 순위 공항을 피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거나 잠재적인 중단을 예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델타항공이 2024년 1분기 기준 비행기의 정시 도착률이 제일 높은 항공사로 선정돼었다.
한편, 2024년 1분기 기준 비행기의 정시 도착률(on-time arrival rates)이 제일 높은 항공사는 델타항공으로 83.61%에 달했다. 2위는 하와이안 항공(79.68%), 3위 유나이티드 항공(79.10%), 4위 사우스웨스트 항공(77.67%), 5위 얼리전트 항공(77.64%), 6위 아메리칸 항공(77.26%), 7위 알래스카 항공(74.34%), 8위 스피리트 항공(73.13%), 9위 프론티어 항공(72.03%), 10위는 제트블루 항공(70.61%)이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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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포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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