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WA] 미국 롱비치 캠프장, 타임지 '세계 최고의 장소 100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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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 해안 롱비치 반도의 신규 캠프장 '스노우 피크 캠프필드'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장소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 피크는 올해 초 미국 첫 캠프장을 롱비치에 개장했다. 이 캠프장은 텐트 사이트와 캠핑 캐빈뿐만 아니라 스파, 고급 샤워 시설, 세련된 캠프 스토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애틀 타임즈의 아웃도어 기자 그레고리 스크럭스는 7월 4일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이 캠프장을 방문했다. 그는 거친 환경을 선호하는 태평양 북서부의 캠퍼들은 이런 새로운 형태의 캠핑을 달갑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초보 아웃도어 애호가, 첫 캠핑 경험자,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캠프장의 특징 중 하나는 방문객들이 개인 캠핑 장비를 가져올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스노우 피크 gear를 소규모 '필요한 만큼' 세트나 '텐트 스위트'라 불리는 완전한 캠프사이트로 대여할 수 있다.
타임지는 롱비치 반도의 위치가 포틀랜드와 시애틀에서 운전 가능한 거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하이킹, 고래 관찰, 카약, 게 잡이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기회를 제공한다고 칭찬했다.
이번 순위 선정을 위해 타임지는 국제 통신원 및 기고자 네트워크를 통해 호텔, 크루즈, 레스토랑, 명소, 박물관,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 대한 추천을 받았다. 특히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곳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평양 북서부 지역은 우수한 캠핑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6월 아웃도어 웹사이트 더 더트(The Dyrt)는 오리건 주 쿠스 베이의 베이 포인트 랜딩 캠프장을 미국 내 4위 최고의 캠핑 경험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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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코리안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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