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 봄의 시작을 알리다…볼더에서 열리는 ‘튤립 요정 축제’ > 라이프

• 목록

지난해 튤립 요정축제의 모습 (출처 튤립 축제 홈페이지) 

15,000송이의 튤립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과 튤립 요정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가득

봄을 알리는 튤립 요정 축제가 볼더에서 열린다.

오는 4월 29일 일요일, 볼더의 펄 스트리트 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에는 아름답고 다양한 튤립들이 펄 스트리트 몰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한 튤립 요정과 엘프들이 행진하며 화사한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 행사를 위해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직원들은 매년 네덜란드에서 직수입한 튤립을 이용해 15,000송이가 퍼레이드 꽃길을 인상적으로 디스플레이하고 있다. 이 행사의 백미인 튤립 요정이 이끄는 퍼레이드는 당일 오후 1시 45분, 2시 45분, 3시 45분 세 차례 열린다.

이 밖에도 라이브 공연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기업, 비영리 단체, 지역 사회 단체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하는데, 이 중에는 Kaiser Permanente가 주최한 테디베어 의사 방문 활동, Big Wheel Beverages와 함께하는 거대한 햄스터 룰렛 및 스노우 콘 만들기, 르네상스 모험과 거품으로 만든 대검 결투 등이 있다. 또한, 무료 및 유료 페이스 페인팅 스테이션과 자연 활동 및 야생 동물 안전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행사 관련 안내지도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ulip Fairy Map 2024 (ctycms.com)  

볼더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꽃과 함께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튤립 요정 축제’는 매년 많은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고, 봄의 시작을 아름답게 알리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