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CO] ‘행잉 레이크 트레일’ 콜로라도의 숨은 보석 탐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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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콜로라도타임즈|
작성일202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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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우드 스프링스 행잉레이크 홈페이지
‘행잉 레이크 트레일’ 콜로라도의 숨은 보석 탐험하기
콜로라도의 행잉 레이크(Hanging Lake)는 화이트 리버 국유림의 글렌우드 캐년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석회화 지질 구조로 생성되었으며, 브라이덜 베일 폭포 위로 흐르는 물이 수년에 걸쳐 취약한 호수 가장자리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독특함 덕분에 2011년부터 현재까지 국립 자연 랜드마크로 지정된 장소이다.
총 1.9km 길이의 이 트레일은 가파르고 바위가 많은 험난한 길이지만, 국립 자연 랜드마크는 장엄한 풍경과 잔잔한 폭포를 자랑한다. 행잉 레이크(Hanging Lake) 트레일은 오지 하이킹이다. 전문 등산객이 될 필요는 없지만 신체적 제한이 있는 경우 하이킹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특히 하이킹 코스의 시작과 끝은 가파르고 울퉁불퉁하며 바위가 많고 1마일이 조금 넘는 시간에 트레일의 고도는 1200피트(366m)에 이르러 어린 아이들과 노인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행잉 레이크 지역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청은 2018년부터 행잉 레이크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허가 시스템과 환경 교육 및 해석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이 지역의 생태적 건강을 보호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 허가증은 등산객 1인당 $10이며, 트레일 기점에 셀프 주차(I-70 동쪽 방향 125번 출구)가 포함된다. 주차 예약은 www.adventurecentral.com을 통해 가능하다.
트레일을 즐기기 위한 사전 준비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하이킹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겨울철에는 트레일 상태가 변덕스러울 수 있어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얼음과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길에서는 더욱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
등산객들은 행잉 레이크 트레일에서 견고한 신발을 착용하고, 아이스 클리트나 마이크로 스파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모자, 방수 및 따뜻한 옷, 음식, 구급 상자 등 필수 생존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산림청은 호수나 트레일에서 휴대폰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고 경고하며, 트레일 하단에는 비상 전화가 설치되어 있다.
하이킹 중에는 개나 다른 애완동물을 동반할 수 없으며, 트레일에서 벗어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모든 하이킹 규정은 행잉 레이크에서 겨울 내내 계속 적용되며, 야생 동물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행잉 레이크 트레일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은 이러한 규칙과 지침들을 준수함으로써 이 지역의 아름다움과 자연을 보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하이킹을 마친 후에는 행잉 레이크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주변 지역을 둘러보며 하이킹의 여운을 즐길 수 있다.
행잉 레이크 트레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info@hanginglakeexpress.com)이나 전화(970-384-6309)로 문의할 수도 있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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