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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CA] 남가주 전역 주홍색으로 물들다...파피꽃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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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4-18 | 조회조회수 : 8,7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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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커스터에 자리한 앤틸롭 밸리 파피꽃 보호구역(Antelope Valley California Poppy Reserve)에 이어 남가주 전역이 파피꽃으로 붉게 물들었다.


양귀비꽃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파피꽃은 1903년 캘리포니아에서 주화(State Flower)로 지정되었으며, 그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설정하여 주정부가 관리하고 있다. 앤틸롭 밸리 파피 꽃 보호구역은 해마다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파피꽃이 장관을 이루는 남가주의 대표적인 파피꽃 단지다.


앤틸롭 밸리는 서부 모하비 사막의 해발 2600~3000피트에 위치한 사막에 있다.  기타 야생화인 부엉이 클로버, 루핀, 골드필드, 크림 컵, 큰 금계 등은 사막 초원을 공유하여 봄마다 색과 향기의 모자이크를 만들어낸다. 자연만큼이나 예측할 수 없는 야생화의 강도와 기간은 매년 다르다. 캘리포니아 주립공원은 꽃을 자극하기 위해 물을 주거나 다른 수단을 사용하지 않는다. 


완만하게 구불구불한 언덕을 통과하는 8마일 길이의 산책로는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포장 구역을 포함하여 사계절 내내 하이킹과 탐험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장소이다. 도시에서 벗어나 시골의 고요함 속에서 지저귀는 새들과 소리 없이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매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위치한 벤치는 조용히 앉아 초원 종달새, 도마뱀, 땅딸기 뱀과 같은 야생 동물을 관찰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운이 좋으면 코요테나 살쾡이를 발견할 수도 있다. 트레일 주변의 수많은 굴은 생쥐, 고퍼, 캥거루 쥐, 딱정벌레, 전갈 등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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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주 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앤틸롭 밸리 파피꽃 보호구역보다는 길가의 파피꽃들이 더욱 활짝 피어서 가던 차들을 멈추게 했다. 특히 꿀을 파는 몇몇 야외 가게들이 천막을 친 곳에 있는 파피꽃 단지가 최고로 아름다웠다. 


엘에이에서 갈 때는 5번 프리웨이 북쪽으로 올가가다가 14번 북쪽으로 갈아타고 Exit Avenue I(44번 출구)에서 내려서 좌회잔에서 W Ave I로 계속 직진, 18분(13.7 마일) 정도가면 도착한다. 입장료는 차 1대 당 10불, 시니어는 9불이다. 주말에는 엄청 붐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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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r Canyon의 파피꽃 


한편 애나하임 힐스의 Weir Canyon, 샌버나디노카운티 치노힐스 주립공원(Chino Hills State Park) 등에서도 파피꽃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리버사이드카운티 레익 엘시뇨는 2023년 올해 워커 캐년 일대의 파피꽃 관광을 전면 금지했다. 아예 이곳으로 통하는 등산로를 폐쇄했다. 


레익 엘시뇨는 2019년 많은 비로 파피꽃이 장관을 이루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아예 도시가 마비될 정도였다. 나타샤 존슨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레익 엘시뇨에 야생 파피꽃 구경을 오지 말라며, 그래도 온다면 체포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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