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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여행 [CA] 벤추라의 명소: 파라다이스 폭포와 미션 보나벤추라와 세라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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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7-01 | 조회조회수 : 13,5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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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추라의 명소 세라 십자가(Serra Cross) 


    이번 연휴를 맞아 며칠 동안 긴 여행을 떠날 수 없다면 엘에이에서 가까운 벤추라 카운티로 가벼운 일일 여행을 떠날 것을 추천한다.


    사우전옥스의 숨은 보물 파라다이스 폭포(Paradise Falls) 


    아침 일찍 떠날 수 있다면 벤추라로 가는 길에 사우전옥스(Thousand Oaks)에 있는 숨어 있는 파라다이스 폭포(Paradise Falls)를 찾아 가벼운 하이킹을 하는 것도 좋다. 


    파라다이스 폭포는 사우전옥스 지역 와일드우드 지역공원(Wildwood Regional Park)에 있다. 공원 주차장에 파킹하면 되는데, 주차비는 없다. 차를 주차한 뒤 서쪽 방향으로 직선으로 넓게 뻗은 Measa Trail을 따라 가면 되는데, 정면 언덕 위로 보이는 도마뱀 바위(Lizard Rock)까지 가는 긴 트레일도 있지만, 파라다이스 폭포로 가는 길은 왼쪽의 North Tepee Trail로 가야 한다. 


    가다 보면 와일드우드 캐년(Wildwood Canyon)이 내려다보이는 갈림길에 전망대가 나온다. 이 곳을 기준으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어느 곳으로 가도 파라다이스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인디언의 원뿔형처럼 만들어서 티피(Tepee)라고 부른다. 약 1.3마일 정도로 왕복 3마일이 안 되는 거리라서 어린아이나 나이든 사람도 부담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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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 신부가 마지막으로 세운 미션 보나벤추라


    공식적으로 샌 보나벤추라(San Buenaventura) 미션 바실리카(Mission Basilica)로 알려진 이곳은 로스앤젤레스 대교구에 속한 가톨릭 교구이자 대성당으로, 작은 형제회가 설립한 스페인 선교부이다.


    미션 보나벤추라의 설립은 1749년 3월 30일 종려주일에 프란체스코 신부 주니페로 세라(Junipero Serra)가 원주민 선교사로서 신대륙으로 여행하기로 결정한 데서 기인한다. 그 때로부터 33년 1일 후 그는 1782년 3월 31일 부활절 아침 "산타바바라 운하의 해변"(산타바바라 해협 해변)에서 십자가를 세웠다. 세라에 의해 설립된 21번째 미션이지만, 그의 생전에 마지막으로 세워진 미션이다.


    미션의 이름은 13세기 프란치스칸 성인 성 보나벤추라(St. Bonaventure)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는데, 그는 이 수사들이 속한 수도회의 초기 지도자 중 한 사람이자 교회 박사였다. 1793년에 최초의 교회가 불탔다. 원래 미션 중 남은 것은 교회와 정원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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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추라의 역사적 랜드마크인 세라 십자가(Serra Cross) 


    언덕 위의 십자가 또는 그랜트 파크 십자가라고도 알려진 세라 십자가는 캘리포니아 벤추라의 "라 로마 드 라 크루즈"(La Loma de la Cruz)로 알려진 언덕에 있는 십자가이다. 이 십자가는 벤추라 시내, 채널 아일랜드의 아나카파 섬 및 산타 크루즈 섬과 벤추라 피어가 내려다 보이는 그랜드 팍(Grant Park) 내의 1에이커 필지인 세라크로스팍(Serra Cross Park)에 있다.


    일부 기록에 따르면, 1782년 미션 샌 보나벤추라가 설립될 당시 이 자리에 첫 번째 십자가가 세워졌다고 한다. 1974년에 벤추라 시의 역사적인 랜드마크 제5호로 지정되었다.


    1928년에 작성된 쉐리던(E. M. Sheridan)의 "History of Cross On Hill"에 따르면, 눈에 잘 띄는 지점에 십자가를 세운 것은 육로나 해상으로 선교부에 오는 사람들이 잘 보이도록 이정표를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전승에 따르면 십자가는 교회가 세워지기 전에도 세워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782년에 세라 신부가 직접 십자가를 세웠다는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독일 태생의 로마 가톨릭 사제이며 프란체스코 교단의 역사가인 체피린 엥겔하르트(Zephyrin Engelhardt) 신부는 1930년 그의 저서 "샌 보나벤추라: 바닷가에 세워진 미션“(San Buenaventura: The Mission by the Sea)에서 이 전통적인 이야기를 부인했다.


    "첫 번째 십자가가 그곳에 심어졌으므로 정착민들은 미션 보나벤추라의 창시자인 세라(Junipero Serra) 신부가 세웠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오류이다. 그 당시에는 산꼭대기에 오를 수 있는 체력이 아니었고 산에서 십자가를 지게 하신 기록도 없다고 한다.


    2003년 9월 비영리 역사 보존 단체인 샌 보나벤추라 헤리티지(San Buenaventura Heritage)는 십자가와 1에이커 부지를 104,216.87달러에 구입했다. 이들은 다른 4명의 입찰자가 참여한 경매에서 최고 입찰자였다. 인수 당시 그룹의 리더 중 한 명인 Christie Weir는 십자가는 벤추라의 선교적 유산의 상장이며, 계속 보존될 것이라고 말했했다.


    후에 새로운 그룹인 세라 십자가 보존위원회(Serra Cross Conservancy)가 결성되어 재산이 이 그룹으로 이전되었다. 


    2017년 12월, 벤추라의 일부 지역이 토마스 화재로 파괴되었는데, 세라 크로스 주변 공원 일부도 화재로 불탔다. 이 화재로 불에 타는지 모르지만, 세라 십자가는 불에 타고 남은 모습으로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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