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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고 박재훈 목사 추모음악회 남가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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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2-05-12 | 조회조회수 : 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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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음악회 준비위원회장 백경환 목사, 위원에 오성애, 전현미 권사


추모음악회 준비위원장 백경환 목사(가운데), 준비위원 오성애 권사(왼쪽)와 전현미 권사

 

고 박재훈 목사 추모 음악회가 남가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캐나다 큰빛교회 원로목사로 있던 박재훈 목사는 지난해인 2021년 8월 2일 향년 99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한국교회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 목사는 영락교회 지휘자로 활동하다 37세 되던 해 미국으로 유학하여 웨스트민스터 합창 대학에서 수학하고 한국에 돌아갔다.


1973년 다시 LA로 이민 와서 할리우드 한인장로교회의 음악책임자, 로스앤젤레스 ‘서울 코랄’을 만들어 합창지휘 활동을 계속했다. 1977년에는 캐나다로 자리를 옮겨 토론토 한인 연합교회 성가대를 지휘하면서, 1979년 토론토 한인 합창단을 창단하여 지휘했다. 1982년 회갑을 넘긴 그는 목사 안수를 받았고 1984년 토론토의 큰빛 장로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사가 되었고 1990년 목사직에서 은퇴했다.


그가 남긴 찬송가는 ‘산마다 불이 탄다 고운 단풍에’(592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515장), ‘어서 돌아오오’(527장), ‘주여 어린 사슴이’(392장), ‘지금까지 지내 온 것’(301장), ‘예수님의 사랑은’(561장) 등이 있고 오페라 ‘유관순’, ‘손양원’ 등의 합창도 작곡했다.


고인은 평생 동요와 찬송가, 성가곡 1500여곡을 작곡했고 한양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었던 1972년엔 한국 최초의 창작 종교 오페라 ‘에스더’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 목사와 각별한 관계를 맺고 살아온 백경환 목사(전 기독합창단 단장)는 “교회음악의 거목이신 박 목사님이 돌아 가신지 이제 1주기(월 2일)가 가까워 오고 있다. 금년은 또 박목사님 탄생 100주년(22년 11월 4일)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추모 음악회를 열고는 싶었지만 성사가 되지 못했다. 이제 대면시대가 열리면서 좀 늦었지만 추모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백 목사는 우선 추모음악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하여 음악회를 주최하고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 등이 주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모음악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백 목사가 맡고 위원으로는 오성애 지휘자(남가주음악가협회 이사장), 전현미 회장(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 조명환 목사(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 이동율(남가주음악가협회) 회장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추모 음악회는 박재훈 목사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11월 중으로 일정을 정하고 장소는 LA와 오렌지 카운티 중간지역의 교회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한인 합창단과 성악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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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환 목사는 고 박재훈 목사와 각별하게 가까운 사이였다 


준비위원회 첫 모임에서 오성애 회장은 “우리가 박재훈 목사님을 추모하며 그 분의 위대하신 생애를 되돌아보고 그 분이 남겨놓으신 주옥같은 음악으로 음악회를 여는 것은 너무 가치있고 후배 음악인들에게는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전현미 회장도 “교회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그 분의 추모 음악회를 남가주에서 연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일이다. 우리가 열심히 준비하고 협력하여 오래 기억되는 감동적인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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