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NV] 따스한 햇살 가득, 3월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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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Mornings: Brunch in the Sunshine”
*Sadelle’s at Bellagio
- 벨라지오에서 만나는 뉴욕 브런치의 정석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화려함 속에서 의외의 ‘뉴욕 감성’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벨라지오 호텔 내부, 계절마다 테마가 바뀌는 보태니컬 가든 바로 옆에 자리한 Sadelle’s다. 화려한 카지노를 지나 한 발짝 들어서는 순간, 공간의 공기는 달라진다. 높은 천장, 클래식한 타일 바닥, 바쁜 서버들의 리듬감 있는 움직임—이곳은 라스베이거스 한복판에서 경험하는 맨해튼 브런치의 한 장면이다.
Sadelle’s는 뉴욕에서 시작해 ‘베이글과 스모크드 피시’를 아이콘으로 만든 브랜드다. 벨라지오점 역시 그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아침 6시(주말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곳은 커피 향과 버터 향, 그리고 사람들의 대화 소리로 가득 찬다.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는 단연 베이글 타워. 다양한 베이글과 훈제 연어, 크림치즈, 토마토, 케이퍼 등이 층층이 구성되어 등장한다. 시각적으로도 강렬하고, 여럿이 함께 나누기에도 좋다. 달콤한 메뉴를 원한다면 두툼한 프렌치 토스트나 스티키 번이 만족도를 높인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텍스처, 과하지 않은 단맛은 커피와 훌륭한 균형을 이룬다. 클래식한 브런치를 원한다면 에그 베네딕트, 스테이크 앤 에그, 트리플 데커 샌드위치 같은 메뉴도 안정적인 선택이다. 전반적으로 ‘뉴욕식 정통 아메리칸 브런치’를 충실히 재현한다는 인상을 준다.
Address: Bellagio Hotel & Casino, 360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USA
Phone: (702)693-7075
Website: https://bellagio.mgmresorts.com/en/restaurants/sadelles.html
*LPM Restaurant & Bar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나는 남프랑스의 한낮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중심, 코스모폴리탄 호텔 안으로 들어서면 지중해의 공기가 스며든 공간이 펼쳐진다. LPM Restaurant & Bar는 화려한 네온과 카지노의 소음에서 한 발 물러나, 남프랑스 니스(Nice)의 햇살과 리비에라의 여유를 테이블 위에 재현한다.

LPM은 2007년 런던에서 시작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장한 브랜드다. 콘셉트는 명확하다. 프랑스 남부와 모나코, 이탈리아 국경을 잇는 코트다쥐르의 라이프스타일을 음식과 분위기로 풀어내는 것.
라스베이거스 지점 역시 그 정체성을 충실히 따른다. 화이트 톤 벽면, 손으로 그린 듯한 아트워크, 자연광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조명. 공간은 세련됐지만 과하지 않고, 우아하지만 경직되지 않았다.
LPM의 메뉴는 ‘공유’에 초점을 둔다. 작은 접시를 여러 개 주문해 나누어 먹는 방식이 자연스럽다. 토마토 & 부라타 샐러드는 잘 익은 토마토의 산뜻함과 크리미한 부라타의 조화, 에스카르고는 마늘과 파슬리 버터 향이 깊은 클래식한 선택이다. 그릴드 램 컷렛은 허브 향이 살아 있는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지중해식 생선 요리는 레몬과 올리브 오일의 산뜻한 마무리. 전체적으로 소스는 무겁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다. 크림이나 버터가 과도하게 앞서기보다는, 신선한 허브와 올리브 오일, 산뜻한 산미가 중심을 잡는다.
Address: 3708 Las Vegas Blvd S, Level 3, Las Vegas, NV 89109, USA
Phone: (702)698-1889
Website: https://lpmrestaurants.com/las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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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라스베이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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