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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WA] 여름밤이 저문다…시애틀 저녁 8시 일몰, 내년 봄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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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애틀코리안데일리| 작성일2026-08-26 | 조회조회수 : 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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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 오후 8시 1분 일몰이 올해 마지막…목요일부터 7시대로

▶ 하지 이후 낮 2시간 넘게 짧아져…하루 3분씩 계속 감소

▶ 4월 첫 저녁 8시 일몰로 시작된 '여름 시즌'…내년 봄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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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승규 기자] 시애틀에서 오는 8월 26일 수요일 오후 8시 1분에 해가 지게된다 (워터프런트 피어62 석양)

 

시애틀 주민들이 올해 마지막 저녁 8시 일몰과 작별 인사를 나누게 됐다.


◈ 수요일 오후 8시 1분 일몰이 올해 마지막…목요일부터 7시대로


시애틀에서는 오는 수요일 오후 8시 1분에 해가 지며, 이는 올해 마지막 저녁 8시 이후 일몰이다. 바로 다음 날인 목요일에는 일몰 시각이 오후 7시 59분으로 앞당겨지며 저녁 8시대 일몰 시즌이 완전히 막을 내린다.


길고 화창한 여름 저녁은 시애틀의 길고 흐린 겨울을 견뎌낸 주민들에게 주어지는 큰 보상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저녁 시간이 사라진다는 것은 시애틀의 화창한 계절이 저물어가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이기도 하다.


◈ 하지 이후 낮 2시간 넘게 짧아져…하루 3분씩 계속 감소


시애틀의 낮 길이는 지난 하지 이후 2시간 넘게 줄어든 상태이며, 앞으로도 하루 약 3분씩 계속 짧아질 전망이다. 철새들의 이동이 시작되고 저녁 시간이 점점 짧아지면서, 시애틀 특유의 길고 어두운 계절인 이른바 '빅 다크(Big Dark)'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 4월 첫 저녁 8시 일몰로 시작된 '여름 시즌'…내년 봄까지 안녕


시애틀의 저녁 8시 일몰은 지난 4월 처음 시작됐다. 당시는 파티오와 공원, 워터프런트가 다시 주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는 시점이었다. 이제 그 계절이 막을 내리면서, 시애틀 주민들은 내년 봄이 될 때까지 다시는 저녁 8시 일몰을 볼 수 없게 됐다.


미국 전역을 보면 지역에 따라 저녁 8시 일몰이 끝나는 시점이 크게 엇갈린다. 남부 일부 지역은 이미 지난 8월 11일 이전에 저녁 8시 일몰이 끝난 반면, 북서부와 북부 일부 지역은 9월 10일 이후까지도 저녁 8시 일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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