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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CO] 가을 영화인의 성지, 2025 텔루라이드 필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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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콜로라도타임즈| 작성일2025-08-27 | 조회조회수 : 7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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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 거장 다니엘 클로우스, 공식 포스터로 영화제의 감성을 담아내다


콜로라도 산골 마을 텔루라이드에서 열리는 텔루라이드 필름 페스티벌(Telluride Film Festival, TFF)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된다. 1974년 첫 출범 이후 세계 영화계의 흐름을 이끌어 온 이 축제는 올해도 전 세계 영화인과 영화 애호가들의 발걸음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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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 영화제의 특징은 철저한 비밀주의다. 상영될 영화 목록은 개막 하루 전인 8월 28일 오후에야 공개된다. 관객들은 프로그램 북을 현장에서 받아들거나 영화제 공식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어떤 작품을 만나게 될지 기대감 속에 기다리는 것이 이 축제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관람을 원하는 일반인들은 반드시 패스를 구입해야 한다. 영화제에서는 여러 종류의 패스를 운영하는데, 대표적으로 Cinephile Pass는 복원 영화나 무성 영화 상영에 집중할 수 있으며, Festival Pass는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에 무제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상위 등급인 Patron Pass는 우선 좌석, 초청 행사, 사전 시사회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2025년 패스는 이미 전량 매진되었고,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각 패스별 이메일을 통해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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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를 소지하지 못한 일반인에게도 일부 기회는 열려 있다. ‘Talking Heads’ 강연이나 ‘Noon Seminars’와 같은 공개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해 영화에 관한 토론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남는 좌석이 있을 경우 제한적으로 당일 입장이 가능하다.


영화제 출품은 매년 봄에 이뤄진다. 2025년에는 4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접수가 진행되었으며, 장편은 반드시 북미 첫 상영이어야 한다는 규정을 갖고 있다. 단편 영화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완화되어 온라인 공개 이력이 있어도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제출은 Vimeo 등 다운로드 가능한 플랫폼 링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매년 수백 편의 출품작 중 약 30편의 장편과 25편의 단편이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된다. 텔루라이드에서 상영되는 순간 이미 영화의 성공이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화제는 세계 영화계의 등용문이자 신작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텔루라이드 필름 페스티벌은 공식 포스터를 그래픽 노블의 거장 다니엘 클로우스가 맡아 시각적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개막과 동시에 발표될 영화 라인업과 함께, 텔루라이드는 다시 한번 영화라는 예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무대로 자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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