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년 전 사도들의 위대한 여정…무대 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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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웨이, 사도행전' 14~23일 공연
사도행전 생생히 구현한 '대형 창작뮤지컬'

▲7일 뮤지컬 '더 웨이, 사도행전' 프레스콜이 진행됐다.ⓒ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아간 사도들의 이야기가 대형 창작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더블레싱 프로덕션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나루아트센터와 스카이아트홀에서 창작뮤지컬 '더 웨이, 사도행전'을 공연한다.
'더 웨이,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이후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사도들과 제자들의 복음 전파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심한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증언했던 초대교회 증인들의 삶을 현대적인 감각의 무대 연출과 웅장한 음악으로 구현했다.
단순히 성경 속 이야기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나는 어떤 길(The Way)을 걸어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번 작품을 제작한 '더블레싱 프로덕션'은 성경 말씀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예술로 풀어내며, 다음세대를 복음 위에 세우는 문화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창세 이야기', '예수 그리스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성경 창작 뮤지컬이다.

▲'더 웨이, 사도행전' 주요 역을 맡은 배우들.ⓒ데일리굿뉴스
6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성경에 충실한 무대'였다고 밝혔다.
김연수 더블레싱 단장은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복음이 사도들을 통해 세상으로 전해지는 가장 역동적인 이야기"라며 "다음세대가 이번 작품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복음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을 연구하고 대본을 만드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았다"며 "사도행전 전체의 흐름을 최대한 충실하게 무대에 담아 관객들이 한 편의 공연으로 성경의 메시지를 온전히 만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은 역동적인 안무와 웅장한 무대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프라임킹즈 출신 크럼프 댄서이자 안무가 넉스(박찬규)가 바울 역과 안무감독을 맡았다.
넉스는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인물의 감정과 의미를 춤으로 전하는 데 집중했다"며 "바울이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고, 고난 속에서도 다시 하나님을 찾는 과정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기도 하다. 관객들이 위대한 사도로서의 바울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 그의 삶에 공감하며 감동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수 역은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순신', '스윙 데이즈' 등에 출연한 배우 권성찬이 연기한다. 권성찬은 "사도행전 속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뜻을 분명히 전하시고 때로는 두려움을 느낄 만큼 단호한 모습도 보이지만, 그 모든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2천 년 전 사도행전의 감동을 관객들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7일 프레스콜 현장 모습.ⓒ데일리굿뉴스
배우들의 열연에 더해 연출진 역시 사도행전의 메시지를 무대 위에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연출을 맡은 고미경 연출가는 "이번 작품은 더블레싱이 추구해 온 철학과 가치가 가장 잘 담긴 작품"이라며 "40여 년 동안 공연계에 몸담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자부심을 갖고 준비했다. 2천 년 전 사도행전의 감동을 무대 위에서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더 웨이, 사도행전'은 오는 14~16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21~23일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NOL티켓(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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