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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사별의 슬픔과 치유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언크로스 더 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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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07-23 | 조회조회수 : 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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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크로스 더 스타즈"(Uncross the Stars, 2008)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슬픔에 빠진 남자가 아내의 마지막 유언을 따라 애리조나 사막 마을로 향하며, 유쾌하고 따뜻한 이웃들을 통해 치유와 삶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감동적인 코미디/드라마 영화이다.


주인공 트로이(대니얼 길리스)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지만, 장례식에서 눈물 한 방울도 흘리지 않는 냉정한 사람처럼 보였으나 사실 그는 울 수조차 없는 깊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었다.


그는 장례식을 찾아온 이모로부터 세상을 떠난 아내가 그에게 남긴 마지막 요청이 담긴 편지를 전달받는다. 그 요청은 바로 애리조나 사막 마을의 은퇴자 커뮤니티에 살고 있는 힐다 이모(바바라 허시)를 찾아가 집의 현관을 만들어 주라는 것이었다.  


무기력한 상태로 이모의 동네로 향한 트로이는 가던 길에 우연히 길가에 멈춘 자동차 안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산모를 보게 되었고, 엉겹결에 그녀의 출산을 돕는다. 그는 이모가 돕고 있는 애리조나 커뮤니티의 힐링센터에서는 입담 좋고 개성 넘치는 노년의 이웃주민들 속에 둘러싸이게 된다. 삶의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은 어르신들의 지혜, 그리고 개성 강한 마이웨이 스타일의 이웃들과 어울리는 동안, 트로이는 상처받은 마음을 조금씩 치유하고 다시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간다.  


영화 《가든 스테이트》나 《미스 리틀 선샤인》처럼 상처 입은 주인공이 엉뚱하고 유쾌한 사람들과 부대끼며 마음을 열어가는 클래식한 '감성 힐링' 분위기를 풍긴다.


《오리지널스》로 잘 알려진 대니얼 길리스 외에도, 연기파 대배우 바바라 허시와 《헬보이》로 유명한 론 퍼멀먼 등의 명연기도 볼 수 있다.  


배우자 상실이라는 중후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노년층 이웃들의 과감하고 재치 있는 대사와 솔직한 유머 덕분에 우울하지 않고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제목 "언크로스 더 스타즈"는 주인공 트로이가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깊은 상실감과 슬픔, 즉 '자신에게 찾아온 비극적인 운명(Crossed stars)'에 갇혀 지내다가, 어르신들과 부대끼며 현관 대신에 테라스를 짓는 과정을 통해 '슬픔을 털어내고 삶의 빛을 다시 찾게 되는 과정(Uncross the stars)'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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