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성경 서사시 '왕중왕', 역대 박스오피스 1위로 '이집트 왕자'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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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 스튜디오의 '킹 오브 킹스'는 주말에 개봉해 미국내에서 1,9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성경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고, 영화계에서 가장 희귀한 영예 중 하나인 A+ 시네마스코어를 받았다.
앤젤에 따르면, 3,200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금요일에 약 700만 달러, 토요일에 680만 달러, 일요일에 5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The Numbers에 따르면, 주말 총 수익 19,050,397달러를 기록한 '킹 오브 킹'은 역사상 성경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수익을 기록하며 '이집트 왕자'(1,450만 달러), '스타'(980만 달러), '요나: 채식 이야기'(620만 달러)를 넘어섰다.
"앤젤 길드가 우승자를 선정한다. 앤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관객을 알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라고 앤젤의 글로벌 극장 배급 및 브랜드 개발 책임자 브랜든 퍼디는 말했다. "킹 오브 킹즈의 시네마스코어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이 영화는 A+ 시네마스코어를 받은 128편의 영화 중 하나이며, 픽사/디즈니 제작이 아닌 애니메이션 영화 중 유일하게 A+ 시네마스코어를 달성했다. 가족들은 극장에서 함께 볼 수 있는 양질의 영화를 원한다. 이 영화는 관객들이 원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어린이의 눈과 찰스 디킨스의 스토리텔링 렌즈를 통해 이야기하는 이 영화는 디킨스의 책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대략적으로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현대적인 가상 촬영 기법과 빅토리아 시대의 미학, 그리고 케네스 브래너, 우마 서먼, 피어스 브로스넌, 마크 해밀, 포레스트 휘태커, 벤 킹슬리, 오스카 아이작,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 등 화려한 성우진을 자랑한다. 크리스틴 체노웨스가 공동 작곡하고 마지막 주제곡인 "Live Like That"을 부른 오리지널 음악도 수록되어 있다.
영화에서 디킨스는 그의 아들에게 예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청자들에게 어린이의 관점에서 복음을 상상력 있게 재해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 시놉시스는 이렇게 시작한다. "잠자리 이야기로 시작된 이야기가 인생을 바꾸는 여정으로 변한다." "생생한 상상력을 통해 소년은 예수님과 함께 걸으며 그분의 기적을 목격하고, 시련을 마주하고, 그분의 궁극적인 희생을 깨닫는다."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공언하는 한국의 영화감독이자 감독인 장성호는 크리스천 포스트에 이 프로젝트가 개인적 신념과 문화적 관심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나도 기독교인인데, 예수님 이야기를 다룬 장편 애니메이션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좀 놀랐다." 그는 통역을 통해 CP에 이렇게 말했다. "그래서 내게 큰 동기 부여가 됐다."
감독은 또한 교회 출석률이 감소하고 있는 한국에서 젊은 세대를 포함한 더 넓은 청중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소망을 공유했다. "한국에는 기독교인이 많다"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젊은 세대는 교회에 나가는 경우가 많지 않다. 예수님의 메시지를 올바르게 전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프로젝트는 성경 전체에서 단 하나의 단어만 뽑아내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라고 장 씨는 말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예수님은 사랑이시다. 나는 [관객들이] 예수님의 희생의 이유가 우리를 향한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기를 바란다."
촬영감독 겸 프로듀서인 김우형은 CP에 팀이 고급 모션 캡처와 가상 제작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애니메이션보다 실사 서사시에 더 가까운 영화적 경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먼저 배우들을 고용한 후 동작을 촬영했다"라고 김 씨는 설명했다. "그리고 작업이 끝나면, 나는 가상 카메라를 들고 가상 세계로 들어가 카메라 움직임을 계속해서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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