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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에밀리아 페레즈(Emilia Pérez)" 오스카 후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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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5-01-30 | 조회조회수 : 1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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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왼쪽)과 조이 살다냐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에 출연했다


올해 아카데미에 오른 "에밀리아 페레즈(Emilia Pérez)"는 여성이 되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받는 멕시코 마약상 이야기이다. 뮤지컬, 텔레노벨라, 액션 영화이며 완전히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하는 이 영화는 13개의 오스카 후보에 올랐다. 이는 국제 영화로서의 대기록이다.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Karla Sofía Gascón)도 이 타이틀 역할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녀는 오스카 후보에 오른 최초의 공개 트랜스젠더 여배우이다.


"에밀리아 페레즈"라는 영화는 그저 단순한 화젯거리가 아니다. 할리우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랜스젠더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 행정 명령을 내린 바로 그 주간에 이 트랜스젠더 영화를 후보에 올렸다.


이 영화는 칸에서 심사위원상과 골든 글로브에서 최우수 작품상(뮤지컬 또는 코미디)을 수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밀리아 페레즈"는 분열적이다. 많은 트랜스 영화 평론가와 옹호자들은 그것은 트랜스 여성에 대한 뒤떨어진, 은유적 묘사라고 말한다. 하지만 "에밀리아 페레즈"는 열렬한 지지자들도 많다. 어떤 사람들은 진정한 정체성에 대한 주제가 악당이나 성인보다는 결함이 있는 트랜스 캐릭터를 특징으로 하는 데서 더 강력하게 드러나 있다고 말한다.


GoldDerby.com의 편집장인 데브라 번바움은 “오스카의 유권자들이 좋아하는 것은 대담하고 독창적인 영화 제작 스타일이다. 당신은 지금까지 본 어떤 영화와도 다른 거친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 


후보 지명에 대한 반응으로, 가스콘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가스콘은 영화에 대한 그녀의 캠페인은 편견을 극복하는 데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초,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에 대해서 "그는 뻔뻔스럽다"고 선언하며 대응했다.


월요일에 서명된 이 명령은 정부의 언어와 정책이 성 정체성보다는 생물학적 성을 인정할 것이라고 규정한다. 이 명령은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여성이고 남성은 생물학적으로 남성이라고 명시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은 여성을 위한 공간과 활동에 접근하기 위해 "법적 및 기타 사회적으로 강압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이념가들을 비난했다. 트럼프는 또한 트랜스젠더가 군에서 복무하는 것을 금지했다. LGBTQ+ 지지자들은 이 행정 명령을 트랜스젠더 권리의 말소로 본다. 이 명령은 확실히 법적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와 입소스(Ipsos)의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의 67%를 포함한 응답자의 79%가 트랜스 여성이 여성 스포츠에서 경쟁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다수는 18세 미만의 사람들에게 사춘기 억제제와 호르몬 요법을 금지하는 것을 지지한다. 여기에는 민주당원의 54%가 포함된다. 그리고 사회가 트랜스젠더를 수용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지나치게 너그럽지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 49%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 뮤지컬이 성별과 정체성을 다룬 유일한 오스카 후보 영화는 아니다. 가톨릭 추기경들이 다음 교황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드라마인 "콘클라베(Conclave)"는 놀라운 방식으로 이를 다룬다. 이 영화는 오스카상 후보에 8개나 올랐다. 또 "위키드(Wicked)"의 기자회견 투어 동안 오스카 후보인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화의 LGBTQ+ 하위 텍스트를 자랑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진정한 자아로 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는 방식으로 정체성과 씨름한다. 외모는 우리의 정체성과 어떻게 일치할까? 이 영화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 주제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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