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영화 '마리아', 마리아와 헤롯왕 새로운 시각으로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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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아이], [디스터비아], [트리플 엑스] 등으로 잘 알려진 D.J. 카루소 감독은 이번 프로젝트에 개인적으로 깊은 감명을 받아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치리더스(ChurchLeaders)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아라는 캐릭터가 제게 큰 영감을 줬다. 그녀는 항상 이야기의 일부였지만, 영화적으로 이야기의 중심이 된 적은 없었다. 그녀는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여성이며, 이번 작품은 그녀의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영화가 마리아가 직면했던 어려움을 현대적인 고민과 연결시키고자 했다”며 “마리아는 아주 젊은 나이에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그 경험들은 지금의 우리와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라고 덧붙었다.
이 영화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성경에 명시되지 않은 부분들은 상상력을 동원해 이야기를 확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이집트로 가는 여정이나 로마 병사들과의 만남 같은 상황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 같은 접근은 기존의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다룬 영화들과는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이 영화는 TV-14 등급으로 폭력적이거나 긴장감 넘치는 장면, 그리고 깊은 감정적 묘사를 포함한다.
영화에서 헤롯왕 역할을 맡은 앤서니 홉킨스는 카루소 감독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그는 정말 최고 중의 최고입니다. 마리아를 볼 때 느껴지는 어떤 심리적 아우라를 그만이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카루소는 말했다.
홉킨스는 헤롯왕이 아기 예수를 죽이려 했던 행동 속에서도 답을 찾으려는 갈등을 느끼게 하는 연기를 펼쳤다. “그의 연기를 보며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정말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재능을 지닌 배우다”고도 전했다.
또한 카루소 감독은 영화에 마리아의 회복력과 결단력을 부각하기 위해 악마의 유혹 요소를 도입했다. “악마는 항상 쉬운 길을 선택하도록 유혹합니다” 그는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고백하는 순간이 영화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마리아처럼 우리의 길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너무나 많은 유혹과 방해가 있지만, 그녀는 그 모든 것을 극복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마리아'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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