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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 추천하는 영화] 함께라서 행복해요 – "나의 특별한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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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작성일2021-05-14 | 조회조회수 : 1,3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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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자 다른 장애를 가진 이들이 만나 친형제처럼 관계를 맺어가는 이야기. "나의 특별한 형제"


    영화에는 두 명의 조금 특별한 형제가 등장한다. 형 세하는 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다. 동생 동구는 지적 장애를 지녔다.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형제. 동생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형, 형 없이는 판단조차 할 수 없는 동생. 


    그렇게 그들은 20년이라는 세월은 친형제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왔다. 그런데 그들이 생활하던 보금자리가 사라질 위기를 맞게 되고 형제는 각각 다른 보호 시설로 갈라지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과연 형제는 어려움을 딛고 서로가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영화는 실제 두 장애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체 장애인 최승규 씨와 지적 장애인 박종렬 씨는 10년간 서로를 의지하며 친형제보다 더 가까이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왔다고 한다. 대학에 입학한 최승규 씨를 위해 박종렬 씨가 강의실을 따라다니며 결국 졸업장을 따게 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서로 부족함을 채워준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영화는 잔잔한 스토리를 통해 전달한다.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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