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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들로 만든 노래(The Song of Names)"... 갑자기 사라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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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5-09-29 | 조회조회수 : 1,4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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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지라르 감독이 연출하고 클라이브 오언, 팀 로스가 주연을 맡은 2019년작 '이름들로 만든 노래(The Song of Names)'는 음악과 역사적 비극, 그리고 반세기에 걸친 우정을 깊이 있게 다룬 감동적인 드라마이다. 


노먼 러브렉트 (Norman Lebrecht)의 동명 소설이 원작.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무렵, 유대계 바이올린 신동 '도비들 라포포트'와 영국인 소년 '마틴 시몬스'의 끈끈한 우정에서 시작하여 35년 후까지 이어지는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을 다다.


9살의 바이올린 신동 도비들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가족을 떠나 영국 런던의 음악 후원가인 시몬스 가에 입양다. 마틴과 도비들은 티격태격하면서도 형제처럼 자라며, 도비들은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키워나다.


어느 덧 21세가 된 도비들은 런던에서 열릴 중요한 데뷔 콘서트를 단 하루 앞두고 바이올린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다. 이 실종은 마틴에게 평생의 수수께끼로 남게 다.


35년이 지난 후, 음악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마틴(팀 로스)은 한 연주자에게서 실종된 친구 도비들(클라이브 오언)의 연주 스타일과 똑같은 단서를 포착하게 다. 마틴은 오랜 시간 동안 묻어두었던 친구의 행적을 좇아 런던과 바르샤바를 오가며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다.


이 영화는 단순히 바이올린 연주를 넘어, 클래식 음악이 개인의 상실과 고통을 치유하고 역사의 비극을 기억하는 매개체가 됨을 보여다. 특히 영화의 제목이자 핵심이 되는 '이름들로 만든 노래'는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이름들로 구성된 유대인의 노래로, 실종된 친구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형식의 구조를 취하며,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켜 사건의 전말을 서서히 드러다.


'레드 바이올린', '보이콰이어' 등 음악 영화에서 깊이 있는 연출력을 보여준 프랑수아 지라르 감독의 신작으로, 서정적인 영상미와 웅장한 음악이 돋보다. 영화음악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유명한 거장 하워드 쇼어가 맡아 깊이를 더했다.


이 영화는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 예술가의 고뇌, 그리고 결코 끊을 수 없는 두 친구의 운명적인 관계를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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