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가자 철수 당시 청소년들의 곤경 다룬 영화 "홈 게임(Hom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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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영향력 있는 인사이자 가자 공동체의 유대인 제작

이스라엘이 2005년 가자 지구와 북부 사마리아에서 약 1만 명의 유대인을 강제 이주시킨 8월 15일, 이른바 '분리'(Disengagement)가 지나갔다. 하지만 부시 행정부의 지원을 받은 샤론 정부의 그 결정이 남긴 후유증은 여전히 남아 있다.
"홈 게임(Home Game)"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십 대들의 관점에서 쓴 영화다.
가자 유대인 공동체의 전 거주자였던 아비 아벨로우(Avi Abelow)는 현재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이자 해설가, 그리고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05년 유대인 공동체에 사는 십 대들의 곤경을 기록한 영화를 제작할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었다.
이스라엘 철수 이후, 현장에 있었던 십 대들의 관점에서 경험한 철수 이전과 철수 중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감독 아비 에이블로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말,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가족들에게도, 이스라엘에게도 재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갑자기 가자지구가 이스라엘을 공포에 떨게 하는 테러의 발판으로 변할 것이라는 것을. 10월 7일은 그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20년 전에 우리는 모두에게 '감히 이런 짓 하지 마. 이건 끔찍한 일이야. 이스라엘에 파멸을 가져올 거야"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10월 7일 이전에도 그들은 가자지구에서 로켓을 발사하고 온갖 짓을 저질렀다. 가자지구에서 유대인들이 테러를 당했는데, 우리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테러리즘을 달래고, 그들의 요구에 굴복하고, 문제를 막는 대신 도피한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길 거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이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 전 세계 사람들, 특히 유대인들이 공감하고 이 사건이 무슨 뜻인지 정확히 이해하여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비 아벨로우는 영화를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자지구 구쉬 카티프에 있는 네처 하자니 마을에 있었을 때였다. 내가 직접 찍은 영상이 몇 개 있어서 나는 내 영상 담당자에게 '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담당자가 "아비, 너 미쳤어. 4분짜리 영상은 만들어 놨는데, 내가 만들 수 있는 건 그게 다야"라고 했다. 그리고 그가 '그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면, 그 가족들에게 가서 홈 비디오 영상을 요청해 봐'라고 했다."
그는 또 "이 영화를 세상에 알리는 것이 내게는 정말 중요했다. 집을 잃고 목숨을 잃은 가족들에게 찾아가 그들의 소중한 추억을, 다시 말해 삶의 소중한 추억을 구했다. 18개 가족의 80시간 이상 분량의 홈 비디오 영상을 모았다. 그리고 영상 담당자에게 돌아가서 '자, 이제 영화를 만들어 봐. 이스라엘 국민이라면 누구나, 우파든 좌파든, 채널을 처음부터 끝까지 채널을 돌리지 않고 이 영화를 보고, 이 십 대들의 힘에 감동받도록 말이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2005년 그 운명적인 여름을 다룬 이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농구 토너먼트, 홈 경기에서 우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들의 모습과, 동시에 집에서 버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아비 아벨로우의 웹사이트 Israelunwired.com에 접속한 후 검색창에 'Home Game'과 'Gaza'를 입력하면 해당 영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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